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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에 대하여[요17: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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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에 대하여[요17:1-8]

주하인 2013. 3. 21. 10:05

 

작다고 보이지 않을까

춥다고 꽃 피우지 못할까

어둡다고 꼭 화사치 못할까

 

세상의 그 어떤 조건에도

주님 만을 붙들고 동행하면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넘칠 것을

 

주님

오늘도 저를 붙드시사

제 타는 듯한 기쁨을

피워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저를 통해

알게 하소서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

영원히 삶.

부활체를 입고 병이나 근심이 없는 완전한 삶을 영원토록 영위하는 ...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 부터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生氣'를 가지고 영원히 사는 삶.

 이 땅,

이 어려운 삶을 영위해가는 나에게 영생이란 단어가주는,

그래서 막연하게 나마 기대되는 것이 여러가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씀은 간단하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그렇긴하다.

당연하다 .

그렇지만 그 당연한 말씀 뒤에

'천국의 삶은 이러이러하고.. 이리 이리 해서 .. 이렇게나 좋을 것이다... .'라고

자세하고 자연스럽게 설명하시고 날 좀 꼭.. 안아주셨으면 좋을 것을 ... ^^;

그래서,

수도 없이 -  신약은 구약보다는 많이 읽었다 ^^* - 지나갔을 구절임에도

그리 감동없이 스쳐지나갔을 구절이 오늘 눈에 걸린다.

주시는 말씀이 크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나온 세월동안

'아.. .주님 만 함께 하시면 난 이제 걱정이 없어.. ' 하며

큰 숨 한번 탁 내쉬며 시원하고 통쾌해 하는 날들이 적지 않았음을 경험하며

진정한 축복이 '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임을 확신해가기 시작한다는 것이

이전과 달라진 나의 느낌이란 것이다.

 

그것.

영생의 진정한 정체는

하나님의 그 생명이 내주합일 되어 폭포수처럼 내려오시는

성령의 물줄기가 있으면

이제 더 이상 이땅의 제약이나 이 땅의 물질이나 자격,

이땅의 있고 없음이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그냥 , 주님 만 계시면 모든 흐름이 다 원활해질 것을..

가진 것이 없다해도 주님 만 계시면 행복하겠고

생길 수 있는 문제도 해결되게 될 걸..

영생의 삶에서는 당연히도 문제라는 것은 없을 것이니 더 말할 이유도 없고..

 

이제.. 조금씩 생각이 바뀐다.

이사 와야 하기에 저녁마다 아내와 기도 ( 난 , 가끔...) 를 시작하고

수개월이 넘었어도 응답이 없으심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기도'하는 것 자체가 참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저녁 기도를 하고 있다.

어딘가 모르게 든든하고 기쁜...

 그래서 다시한번 깨달았다.

점차 확신이 되어간다.

'주님은 기도 시키기 위해서

기도를 받으시기 위해서 문제를 허락하실 수 있다' 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이 근본 목적이다.. .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기 위한 과정이 '인생'이다.. 라고까지 짐작이 가능해져간다.

더욱 더 내 영혼이 성장하여

'세상에 주님이외에 필요한 것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셔도 감사 , 안주셔도 감사.. ' 하고

확신에 차서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오늘.

영생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란

어찌 보면 애매모호한 표현 이실 수 있는 말씀에

진정한 영생의 뜻이 숨어 있음을 막연히 짐작하게 된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그렇다면,

나.

오늘 나에게 주시는 적용할 부분은 무엇이던가?

 

아내가 어제 새벽기도에 설교중 다시 깨달았다면서

창세기 39장 요셉이 있음으로 그곳에 복이 넘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 내용을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나에게 알려주길 원하였다.

 그렇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세상과 단절되어 홀로 '감성적 '고요와 평강을 누리면서

이전의 '상처'로 부터의 자유 만으로 그치거나

겨우  '주시옵소' 외치며 (간구라 착각.. ^^;;) 필요한 것을 받아내기만 하는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그러한 것을 '기도'하고 외치며 사는 동안

어느새 '하나님과의 긴밀한 동행'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며

그로 인하여 누릴 '영생의 감격'이 외부적으로 표출이 되어

영적인 성장에 따른 감성적 안정과

상황에 상관없는 평안의 유지와

물질적 축복 등 환경도 따라서 변하여져

누가 보아도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임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세상에 확실히 알려지고

저렇게 주님을 사모하면

저리 영생을 누리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겠구나 ..  알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러니 오늘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레마는

'난 예수님을 깊이 묵상함으로

 영생을 확실히 붙들고 있다'는 명심을 하는 것이다.

어떤 일에도 흔들릴 일이 없다는 것이다.

흔들림은 부는 바람이다.

스쳐 지나갈 뿐이다.

난 영생의 끈을 단단히 붙들고 있기에

그 어떤 것도 나에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뻐해야 한다.

약해져도 예수님을 앎으로 기뻐해야 한다.

곤란해도 예수님을 말미암아 기뻐해야 한다.

..

약함이 강함임은

약함을 통해 예수님을 더 매달릴 수 밖에 없고

예수님을 매달림은 '영생'이기 때문이다.

영생의 삶을 살

다음 차원의 시간 부터는

정~~말~~ 난 행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생에서

주님의 은혜의 시간에만 - 그나마도 대단한 행운이지만 ^^*- 행복하다가도

시험에 들을 때는 어렵지만,

내 다음의 영생의 시간에는

내 영생의 시간동안 늘 . .. 함께 직접 계시는 성령의 임재로

늘 기쁘고 감사하고 은혜롭고 평화롭고 평강이 지속될 것이기에 그렇다.

인간의 지혜로는 믿을 수 없지만

은혜의 하나님의 뜻으로는 확실하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주하인 ~!!

영생을 기억하자.

 

 

 

적용

1. 성경 세장 읽으리라

 말씀은 죽도록 읽어야 한다.

 

2. 영생

 영원한 생명은 늘 생기에 넘침이다.

 그것도 폭포수 같은 생기.

 생기가 넘침은 행복이 넘친다는 이야기로 표현된다.

 은혜가 넘친다는 표현으로 되기도 한다.

 그 은혜와 평강의 행복이 터지도록 넘치는 것이 영생이다.

 

3. 하나님 만이 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응답, 회복, 안정... 모두 부수적 현상일 뿐이다.

 오직 목표는 하나님 자체다.

 그게 영생이다.

 하나님이 늘 붙들어 주심을 잊지 않는 삶은

 모든 것이 자유로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4. 웃자.

 난.. 아직 영생을 느낌으로나 영혼의 버퍼의 크기로나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덜 성장한 자다.

 그러나 머리속의 노력, 감각의 회복으로 추론하는 과정으로도

 점차 성장할 기회가 된다.

 웃는 것은 그런 내가 해야 할 약간의 노력일 뿐이다.

 성내지 말고 흔들리지 말자.

 주님 앞에 가는 길은 다양한 '연단'이 있다.

 기뻐하자.

 주님 생각함으로 ..

 

5. 겸손하자.

 주님이 올해 특별히 뚜렷이 생각케 하시는 단어다.

 말을 낮추고 늦추자.

 존댓말을 누구에게나 쓰자.

 

 

 

기도

주님

내 주님.

오늘 묵상은 어려웠습니다.

뜬구름 잡는 듯 한 .. 죄송하지만.. 그런 마음이었으나

말씀을 붙잡고 기록하는 동안

폭죽 터지듯이 영생에 대하여 다시한번 깨닫게 하십니다.

주님.

비록 삶이 저를 어렵게 하고

제 오랜 문제들이 절 힘들게 하고

제 주변의 아쉬움과

내 잘못으로 인한 흔적들이 절 끈끈히 붙잡으려 해도

그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허락된 어려움이고

결국은 주님을 붙들고 있으면 예정된 영생의 축복에 도달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다시한번 주님은 무조건 '선'이심을 믿고

주님은 승리의 하나님이심을 확신합니다.

내 주여.

제 자식들 지키시고

아내를 지키시고

이니라 이 병원 , 제 주변을 모두 지키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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