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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나의 거룩을 위하여[요17:9-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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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나의 거룩을 위하여[요17:9-19]

주하인 2013. 3. 22. 10:35

 

 

 


16.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나.  예수님

그들.  제자들, 어쩌면 '나 .. 주하인'을 향하신 말씀일 수 있음.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세상의 성공, 세상에만 눈이 고착된 관심,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존재들...

아무리 아름답게 미화해도 주님을 잊게 만드는 과도한 자식사랑, 과도한 봉사, 과도한 자기 헌신... 도 모두

어쩌면 세상의 것일 수 있다.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나를 돌아보고

매사에 나에 부닥치는 행동들이 하나님의 기쁨을 알게하는 데 방해가 되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양립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다.

영적 음행이란 각 영혼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대신에

자아를 만족하게 하는 존재들의 소리, 과거의 소리 들이 들어 가 있는 것을 말한다.

 진리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내가 그리 되어야 한다.

 

 

19.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또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

' 그들을 ' .. 이라시는 단어가 수도 없이 많이 들어 가 있다.

그것은 예수께서 정~~말로 나를 깊이 깊이 걱정하시고 안타까워 하시는 소리이기도 하고

그 예수님의 '나'를 포함한 제자들을 생각하시는 이타의 사랑을

내가 닮기를 원하시는 것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을 닮지 말라 시는 말씀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심이시다.

거룩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소망이 우리의 마음 속에 일고

말씀을 진리로 받아 들이려는 갈망이 일때

성령께서 우리의 그러한 선택을 통하여

영혼의 죄된 부분을 밀어내심으로써 가능하다.

원죄적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로 '거룩'할 수 없는 존재다..

 '겸손'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순간 벌써 '교만'에 가 있다고

리차드 포스터의 책에서 말했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그러면서 그러한 거룩함을 '그들'을 위하여 이룬다 하신다.

계속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시기 전에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시면서 '그들'이신 '나'와 제자들의 거룩하게 되게 함을

간구하고 또 간구하신다.

 

 그렇다.

이제 나는 나에게 관심의 촛점이 맞추어 지면 안된다.

나의 거룩함,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뿐 아니라

타인,

그들로 표현되는 '내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간절히 빌고 또 비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간구의 근거가 ' 거룩'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거룩은 어떠한 상태가 된다는 말인가?

내 자아의 판단은 눌러지고

성경의 말씀대로 판단되게 되는 상태가 아닐까?

 

거친 사람들.

거쳐지는 사람들 속에서 거룩을 내가 유지 할수 있음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짧지 않은 50년 이상의 세월을 이땅에서 살면서

나는 참.....어려웠다.

그냥 참고 지나가기 어려운 인간의 추악한 면들을

어려서 부터 많이도 보아 왔다.

그래서 그들과 다르려고 많이 성결할 노력을 해온 결과

일부에서는 참 .. 정직하고 올곳다라는 소리를 듣지만

어느새 그들의 일부를 그대로 벤치마킹한 내 모습을 보며

그리고 나의 의식치 못한 행동을 손가락질하는 소리들을 듣는 경우도 있음을 보며

좌절하고 힘들어 했던 경험들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예수님 믿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인간의 힘으로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흉내내려는 시간동안

성령의 은혜에 충만하면

도저히 내 이전의 판단으로는 불가능한 '선함'을 스스로 느끼고

주위의 칭찬이 늘어남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룩'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한 성정임을 다시금 확신한다.

 

그 거룩을 오늘 예수님의 입술을 통하여

몇차례나 되풀이 하신다.

전체적으로 이제 시간이 촉박한 탓에 가장 중요한 것을

안절 부절하시며 신신당부하시는 예수님의

그 심정이 읽혀진다.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귀했으면 그리하실까?

 

주하인.

오늘은 '거룩'하라.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마.

너도 그리하거라.

너의 그들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간구하라.

네 모본을 그들에게 보이라.

내가 너를 위하여 거룩을 모범 보였듯이 너도 그리하라.

그리고 기도하라... '시는 것만 같다.

 

 

적용

 

1. 거룩

 거룩을 명심하자.

 나를 낮추자.

 조금 행동을 느리게 하자.

 판단하는 말을 한단계 늦게 하거나 하지 말고

 눈은 내리 깔자.

 목소리는 더욱 조용히 하자.

 도전하는 사람들을 관용하자.

 말씀 묵상으로 그리하자.

 

 

2.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내 그들.

 내 귀한 그들이 거룩함을 가지도록 그리하자.

 

3. 성경 세장 읽자.

 

4. 회개하자.

 거룩하지 못한 행동들을 십자가 앞에 가져오자

 그로 인하여 '나는 안되어.. ' 라 시작할 사단의 소리들을 십자가 앞에 네려 놓자.

 행동은 회개하고 주님의 용서와 사랑은 기뻐하자.

 

 

 

기도

주님.

오늘의 예수님의 초조함을 봅니다.

그 초조함이 그들을 사랑하심으로 비롯된 것임을 봅니다.

그 사랑의 그들 안에 제가 있음을 느낍니다.

부족한 나 같은 자를 위하여 주님 예수,

하나님이신 그 분께서 저리 노심초사하십니다.

거룩이 얼마나 필요한 성품인지,

얼마나 내가 거룩이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지

회개하기를 위하여 저리하십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지난 당직 방의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영적 나태함을 회개합니다.

비만해지는 육신과 영혼의 기름기를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가져와

그 속에 스물거리고 있는 소리들을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 놓습니다.

주여.

세월은 자꾸만 가고

육신은 나이 들어가고

주님 뵐 때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음을 앎에도

그래서 초조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나태로 도망합니다.

게으름에 나를 맡겨 버립니다.

죄의 유혹에 버젓이 다가갑니다.

용서하소서.

거룩하지 못한 그 행동들을 회개합니다.

행동하는 저를 낮추려는 생각의 공격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주여

저 거룩하기 위해서 어찌 해야 하는 지 가르치소서.

오늘 그토록 저를 위하여 거룩함을 말씀하시는 주님 예수님의 뜻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 아들들 온전히 붙드소서.

그들도 거룩의 길을 가게 하소서.

제 기도를 들어서라도 그리하소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서...

당혹 보다는 기뻐하게 하소서.

그러함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약간의 불이익을

주님 책임지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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