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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어도 주님 안에서는(합 3:1-19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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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어도 주님 안에서는(합 3:1-19 )

주하인 2009. 4. 21. 10:18

제 3 장 ( Chapter 3, Habakkuk )

 

내 하얀 마음을

주님에게 바칩니다.

 

주님.

실은

조금 덜 하얗더라도

받아 주소서.

주여.

 

 

 

1.  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
 
  기도.

하박국님의 기도

저도 이런 기도 할 수 있게 하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주의 일.

주의 소문.

꼭 그 소문이 축복과 사랑과 이해에 관한것이 아니고

두려운 이야기여도

공의에 관한 것이어도

그게 주님의 뜻이시면 뜻대로 하시길 원합니다.

 조급한 것은 내 마음이고

부족한 것은 내 욕심을 채움이지만

주님의 뜻이면 수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기를 원하나이다.

수년 내라도 부흥되면 부흥되게 하소서.

기다리고 참을 수 있는 인내를 주시길 원합니다.

부디 더 바라는 것은

진노 중에라도 저에대한 긍휼은 놓치지 말아주소서.

 제가 그렇습니다.

이 정도 밖에 안되는 데 내가 자격이 있는가..하고요.

하지만, 그마져도 주님께 맡기고 주님 앞에 나아오는 노력을 시작한지 얼마 안됩니다.

그럴 땐 주님이 화를 내시고 저를 돌아보시지 않을 것만 같아서였습니다.

그럴 땐 멍하니 있다가 올 때가 자주 있어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아닌 줄 압니다.

주님은 그럼에도

'진노'하실 저의 부족함중에도

주님 앞에 나오는 저를 기뻐하신 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오늘 하박국님의 기도처럼

'진노 중에라도 긍휼'하게 여기실 줄 믿습니다.

이제 염치 없는 것 같더라도 주의 안에서 염치 없으렵니다.

주여.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이루어지 길 소원합니다.

주님 뜻대로 주님의 일을 이루어 가심을 기원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주소서.

주님 뜻대로 이루시는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를 허락하소서.

그 시간이 마음을 조리는 시간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폭퐁우치는 창밖을 바라보는 항공모함 내부의 고요함의 그런 시간임을

알고 있습니다.

 질병에서 회복되어가는 자의 나른한 쾌감임을 알고 있습니다.

주여.

주 안에서 남들과는 다른,

그들이 알 수없는 놀라운 평안을 느낌을 자부스럽게 느껴가며

기다리는 온전한 영적 차분함을  저에게 허락하소서.

그게 오늘 하박국님의 기도의 일부분에 있음을 압니다.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놀라우신 하나님.

그 놀라우신 하나님을

그 기다리고 인내하며 가슴 떨리는 가운데 기대하는 시간 가운데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영광은 온 하늘을 덮었고

온 찬송이 세상에 가득함을 듣게 하소서.

그 찬송이 귀로 들리든 귀로 들리지 않든

온 세계에 퍼지는 게 사실임을 영혼으로 느끼게 하소서.

 

 

4.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주님의 놀라우신 살아계심과

그 광명의 찬란함이 광선처럼 손에서 나오는 것을 보듯이

주님을 직접 느끼게 하소서.

주님의 권능이 내 영혼에 가득차 올라 오게 하소서.

주님의 생명 만이 내 영혼을 움직이는 원리가 됨을 느끼게 하소서.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무화과 나무가 성치 못하면 예수님의 저주로 마르기도 한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면

나중에 주님께서 혼내실 텐데..

밭에 식물이 없고.............하면

주님 앞에 염치가 없을 텐데.............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그래도 주님 하나님을 기뻐할 것이란다.

하나님을 즐거워 할 것이란다.

 이전까지의 나의 심사가 이러지 않았는가?

무엇인가 이루어야 사랑 받을 것이다.

분명코 성경에서도 수확없는 자들은 주님 앞에서 혼날 것이란 말씀이 나와 있고

내 속에서 늘 부대끼는 것이 위에서 고백한 것 같은

'열심과 소득이 있어야 사랑 받는다'는 강박적 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의 기도는 이렇다.

 

 왜 이런 차이를 보이는가?

왜 아무 것도 없이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가?

더더구나 어제 묵상에서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혼날 것임을

예언 받았음에도 왜 기뻐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가?

이 무슨 이유란 말인가?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그 분이 내 힘이시기에 그렇다.

그분은 나의 부족한 충성과 열심을 받아야 만족하실

역기능 아버지가 아니시란 말씀이다.

그 분은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나를 아들 자체로서 사랑해주시는 분이시란 말이다.

그래서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의 비유와 다른 이유는

그들 무화과는 주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게으른 무화과일 뿐이고

여기서 말하는 하박국님의 자신을 소출없는 무화과란 표현은

자신이 어쩔 수 없는 ,

과거의 상처의 탓이든

환경의 탓이든

주님 앞에 올바로 서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출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가련한 불가항력적인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어쨋든 그는 주님 앞에 서서 눈물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자이다.

따라서 주님의 힘을 공급 받아 마땅한 주님의 자녀다.

 

주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라.

그렇다.

 

주님은 조건없으신 분이시다.

그 분 앞에서는 부족함도 괜찮다.

그 분 앞에서는 가난함도 괜찮다.

그 분 앞에서는 창피함도 괜찮다.

그 분 앞에서는 더러움도 괜찮다.

어떤 경우에라도 그 분은 포용하신다.

그 분은 공의시지만 그 분은 사랑이시다.

그 분의 공의는 사랑을 전제로 하시는 공의시다.

그러기에

주님은 자유다.

주님 안에서는 무엇이나 가능하다.

주님은 100미터 달리기를 3등 안에 들어본 기억이 없던 나의 발도

사슴의 발 같이 만드신다.

 등산을 지독히도 못하는 체질상 게으름 뱅이의 나의 발도

사슴같이 날아다니시게 할 것이다.

주님은 자유시다.

주님은 힘이시다.

주님은 놀라움이시다.

 

 

그 분은 그 분 안에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으신 분이시다.

수년을 기다려도

수년이 지나도

부흥케 하시고 나타내실 기다림의 이유다 .

 

주님은 무슨 이유라도

주님은 어떤 경우에라도

나의 힘이시다.

내가 의지할 거처시다.

 

감사하신 분이시다.

 

 

 

 한동안 갈등 중에 있었고

지금도 갈등 중에 있다.

그럼에도 깊은 좌절 중에 있지 않음은

그 갈등을 주님 앞에 내려 놓음에 있다.

이전에는 오랫동안 그러지 못했다.

갈등 속에 있는 난,

스스로 생각하기에

소출없는 무화과 였고

양이 없는 외양간이고

포도열매없는 포도나무였고

당연히도 그러면

나는 주님 앞에 회개하고 당분간 구석에서 손들고 자중해 있어야할

부족한 존재이었으며

공의 속에서 하나님의 화가 풀리실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아야할

부족하고 부족한 자이 었었다.

 하지만, 조금 다른게 요번 사순절 지나면서 나에게 찾아왔다.

십자가는 생명이고

십자가는 수치의 가장 큰 사건이었고

십자가는 고난의 가장 큰 표번이었으며

그것을 주님은 다 안고 가셨음을 묵상 시키셨다.

주님은 날 다 아시는 것이다.

내가 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로 스스로 착각하고 있는가를 아시는 것이고

내가 왜 양이 없는 외양간 같이 냄새나고 허전한 착각을 하고 있는가를 아시는 것이시다.

그 분은

십자가 앞에서 그냥 십자가를 묵상하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하시고

그 분의 십자가로 해결 받는 기회를 온전히 체험하게 하셨다.

비록 그 것이 다시 나에게 찾아올지라도..

어쨋든 갈등은 끝나지 않았어도

갈등과 상관없이 그 분은 나의 힘이심이 맞음을 알았다..

그 분은 내 어떤 상황이라도 날 사랑하시고

그 분의 뜻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수년 내에라도 이루어질 것임을 난 알았다.

그것이 누구의 설교 말씀으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고

마치 사슴의 발을 가지고 달려 나가는 듯

내가 모르는 어떤 영적 밂으로

난 주님이 주신 힘을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하박국님의 기도가 다가 온다.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리라......♪

주님은 온전한 사랑의 징표다.

주님은 조건과는 상관없는 분이시다.

그 분 안에서는 자유롭다.

그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의 자신감이 생긴다.

그 분은 상쾌하신 분이시다.

 

 

적용

 

1. 주님의 일은 금방 이루어지지 않으실 수도 잇다.

수년 내에 이루소서.

수년 내에... 라는 말씀처럼 인내하고 기다리자.

 

2. 진노 중에라도 긍휼하게 여기소서.

 주님의 혼내심, 환경의 변화는 주님의 사랑이다. 

주님의 사랑을 믿는다.

 

3. 나도 세상에 대하여 그런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한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4. 성경 일곱장 읽겠다.

 

5.  내 부족한 것.

  주여 그 마져도 감싸주소서.

  그 마져도 긍휼히 여기소서.

 좀 더 자유로워 진다.

 

6. 주님은 내 힘이시다.

 주님은 내 발을 사슴의 발처럼 만드실 것이다.

 실망스러운 일에라도 기다린다.

 주님은 내 생각과는 하등 상관없으신 분이시다.

 그 분은 축복이시다.

 그 분은 자유시다.

 내가 늘 기뻐해야할 이유다.

 

 

 

 

기도

 

주님

유명한 구절이 절 가슴 설레게 합니다.

어쩌면 그 유명한 구절 중에 제 생각을 읽으시고 공감해주시는

그 절묘한 말씀의 살아계심이 절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기도의 내용 중 하나.

주님 혼내시던 중이시더라도 긍휼이 여기소서.

주님 내 힘이십니다.

주님 저 아무것 없는 부족한 결핍의 사람입니다.

그래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 할 것이길 원합니다.

 

예.

정말 그렇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 때는 주님 앞에서 숨도 쉬지 못할 것 같이

죄스럽고 창피했는데

이제 주님 앞에서 호흡을 할 수 있고

주님이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실 것으로 믿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고 있습니다.

주님

부족해도 주님이 날 사랑하실 것임을 믿고

주님

주님께 잘한 것 없어도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주여.

그 것이 모두 주님이 제 힘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주님의 날 긍휼히 여기심 탓입니다.

감사합니다.

난 여호와로 즐거워 하겠습니다.

난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겠나이다.

그리하길 죽을 때까지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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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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