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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은 아름다우시다 ^^*( 느 5:6-19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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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은 아름다우시다 ^^*( 느 5:6-19 )

주하인 2009. 12. 5. 10:24

제 5 장 ( Chapter 5, Nehemiah )

  내
                            하는 일이
그리 드러나는 일이 아닐지라도
                  그냥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길 원합니다

 

                                      내
                                   비록
                     지는 석양 같이
             느껴질때 없지 않지만
          주님의 운행하심 안에서
  모두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아름다운
               주님 세상의 한 부분
     이루어 낼 수 있길 원합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의 은혜 아니오면
             가능치 않은 일입니다

 

                                   주여
                                      절
                          도와 주소서

 

 

 

 

 


 
 
9.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위가 좋지 못하도다 우리 대적 이방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함에 행할 것이 아니냐 
'소위'

doing.

하는 일.

 

 이웃을 생각하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하나와 살진 양 여섯을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니라 

19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세상은 온통 흔들리고

물질 만능주의로 치달리고

온갖 부패 부정이 횡행해도

이 분 느헤미야는 풍성한 식사등의 대접은 받았어도

'녹'을 받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백성의 부역' 즉, 하나님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실을 재판관의 판결처럼

부패한 사람들 앞에서 선언한다.

자랑처럼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의 그 고백은 잘 난체가 아니고 자랑이 아니다.

그는 갑자기 '하나님'을 향해 탄성의 말을 고백한다.

사람들에게서 머리를 돌려

하나님에게로...

'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라는 탄성을

기도가 아닌

평상의 대화 중 외친다.

 그의 고백이 가슴을 찌른다.

그는 주님의 체험을 철저하게 하는 분이다.

그 분의 말씀을 준행할 때 어떠한 기쁨이 있는 지를 아시는 분이다.

그 감탄이 그러기에 불쑥 그의 대화 중 튀어 나오는 것이다.

'잘난체가 아니다.

 누구처럼 난 이정도 했으니 영생을 얻으려면 어쩌냐는

교만의 말이 아니다.

같은 표현이되 예수님께 말하던 그 부자 청년은

그 마음에 도덕적 준수로 인한 자만감으로 한 말이다.

오늘 느헤미야의 발언은 위에 내려 썼지만

탄성으로 발하는 말이다.

 주님의 기쁨을 체험하고 그 말씀 따라 사는 자의 기쁨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안타까움을 탄성하는 것이다.

 

 

 아침.

아침에 비가 잠깐 왔던지 도로가 젖어 있다.

바람이 불어 대는 데

쌀쌀하고 을씨년 스러운 바람이다.

길거리에 낙엽이 휘날린다.

조그만 회오리 처럼 그들을 휘감아 가며

바람이 불어댄다.

 병원은 토요일에도 쉬는 법이 없다.

늦게 일어나 - 늘 죄송합니다.  주님.. 말씀을 또 게으르게.. ㅜ.ㅜ;;; - 한 손에

묵상집을 들고 서둘러서 나왔다.

 버스를 타려니 시간이 늦을 것 같다.

택시가 마침 휘몰아치는 바람을 뚫고 흑기사가 타는 말처럼

우회전하여 내 기다리는 버스정류장 쪽으로 나타난다.

병원까지 오천원 .

이구.. 게으른 탓으로 택시값 많이 들어간다.

어쩔 수 없다.

편안히 가면서 묵상집 들여다 보아야지.

주님.. 용서하세요.

 얼른 뛰어 타려다가 보니 빨간 잠바를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달달 떨면서 버스 기다리시는 분이 익숙하다.

달려가다 돌아보니 6층 도우미 여사님이시다.

늘 열정적이시고 웃고 다니시는분.

자주 만난다.

그래서 얼른 뛰어가면서 '타세요' 했더니

기분 좇게 따라 타신다.

타서 보니 '여 기사 '시다.

타자마자 아주머니...그러신다.

'예수님 믿으세요?

 정말 기쁜데......'

할렐루야. .. 했다.

참 용기가 많으신 분이시다.

저 연세에 열정도 많으시고 ..

말씀이 이어지신다.

' 10남매의 맏 며느리로 들어가서

 형제들을 자식처럼..

 모두 성공하여 서로 부모를 모신다는 효자 효녀들이다.

 성공해서 모두 사장 급들.

 식구들이 모임을 가지려면 54명이나 되는 대식구라

 모임 장소 예약하고 인터넷으로 서로 모임을 알리고......

 나는 봉사하고 사는 삶이 너무 기쁘다.

 모두가 주님의 기쁨이다. 

 주님 아니시면 이 땅에 무슨.... '

줄줄이 정신없이 간증의 말씀이 이어지신다.

자랑처럼, 잘난체 처럼..........

말씀 묵상하려 택시 탔는데...

말씀이 숨쉴 틈없이 이어져서 읽을 여유가 없다 ^^;

몇마디 나도 거들었다.

'기사님.

 이 땅에 무슨 소망이 있으세요?

 돈 많이 벌어도

 성공해도...

 N대통령, J회장, 탤런트 C씨.......자살하는 이유가

 그들이 세상 것 부족해서 였을까요?

 소망이 없어서 였답니다.

 예수님 믿으면 너무 기뻐져요.

 예수 믿으세요. '

 아주머님과 협공 후 택시에서 내렸다.

 얼마 전 병원 샘음악회에서 우리 실크로드 공연시

 관객에 계신 아주머니께 '오빠... !  '란 환호를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아주머니랑은 아주 자주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치고

회진 돌다가도 자주 마주친다.

연세 드신 분인데도 어찌 그리 얼굴이 밝고 좋은지

허물없이 장난을 친다.

 아주머니

엘리베이터 앞에 서계실 때 난 내 진료실로 올라오며

그때 '오빠' 했냐니 했다신다. ^^*

 올라오며 생각했다.

아주머니랑 왜 친하지?

'예수님을 기뻐하는 자'라는 공통점이다.

그 기쁨을 아는 자의 잘난체는 잘난체라기 보다

그 분 안에서의 자유를 탄성으로 표현하는 것임을 알기에

그 분이 사랑스럽다.

 

 주님의 기쁨을 아는 자들은

행실도 변화하게 되어 있다.

이웃을 향하여서도 사랑을 베푸는 것이 주님의 뜻이시다.

그러기에 주님의 기쁨을 잃지 않기 위해

주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밖에 없다.

 즉, 착한 일.

남에게 잘하는 일은

주님의 기쁨,

주님의 사랑을 받는 그 감사함을 잃지 않기 위한

'증상'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오늘 묵상은

느헤미야님이 '선민 이스라엘' 백성 중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단단하게 만들 자들로 선택받은 중에서도

'남에게 함부로 하는 자'들에 대하여 질책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리고 그 모범을 자신의 예로 들고 있는 것이다.

그 모범은 그것이다.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들의 삶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도 충성을 다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웃에게도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그것이다.

 오늘 택시를 같이 탄 '아주머니' , 우리는 '여사님'으로 부른다.

그 여사님 처음 뵙기에 억척스러워 보이신다.

눈이 크고 우리부리 하게 생기신 것이 무서워 보이신다.

그러나, 몇년을 뵈어도 늘 쾌활하고 열심이시다.

그래서 이쁘고 반가우시다.

그 분.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분이시고

그 기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식구들과 이웃과 근무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시다.

'여사님은 아름다우시다' ^^*

 

아름답다는 것.

육신의 것만에 치중하는 것은

거짓의 아름다움이다.

'조화'같이 생기가 없다.

생화의 아름다움은 생기가 있어서 아름다운 것이다.

생기는 '외적'인 것에 '내적' 즉, 영적인 살아 있음이다.

영적인 아름다움은 '사랑'이다.

인간 홀로 발산할 수 있는 사랑은 '유한'하고 '가짜'다.

대부분 '자기' 사랑의 거짓 표현이 많다.

왜곡된 사랑이다.

 온전한 사랑은

우주의 궁극에 계신

온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내 깨어지고 원죄의 상처 있는 영혼이 채워져야 한다.

그것을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이라 한다.

 주님 곁에 다시 가기까지 우리는 그 께어진 부분을 고치려  노력해야 한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능하다.

말씀 순종은 그날 그날 말씀 묵상으로 왜곡됨이 없이 하여야 한다.

오늘 말씀은 '이웃 사랑'이시다.

그 증거를 출근하는 짧은 시간에 다시 한번 보여 주셨다.

 주님 주신 그 사랑으로

오늘 하루 내 주위를 더욱 사랑하리라. 

 아름다우신 여사님 처럼

최소한 오늘 하루는 아름다운 아저씨가 되리라.

 

적용

 

 1. 이웃에게 잘하리라.

 최선을 다해 겸손하리라.

 나에게 함부로 하는 자들을 용인하고 받으리라.

 

2. 성경 일곱장 읽겠다.

 

3.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는 길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다.

 날씨가 춥다.

 더욱 사람들이 예민할 수 있는 날이다.

 더욱 따뜻하리라.

 

4. 성경 일곱장 읽겠다.

 

5.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다.

  기도한다.

  주여 용서하소서.

 

 

 

   

기도

 

 주님.

느헤미야님이 마음에 듭니다.

그 분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가 좋고

그 분의 주님 사랑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분이 중심잡힌 믿음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 분을 닮은 사람들이 곳곳에 있음도 좋습니다.

그 것을 볼 눈을 주심이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 탓으로

이웃에 최선을 다하여 겸손한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아저씨가 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주의 인도하심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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