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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님 하셨음을 ( 느6:15-7:4 )

주하인 2009. 12. 7. 10:00

 

 

 

주님
제 인생 길이
당신으로 인하여
반듯하였을 때 조차도
두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그때는 지쳐
온 몸에
힘이 한 점 없었습니다

이제는 압니다
저의 눈이
제대로
위를 보지 못했었기에
그랬음을요

주님
이제 다시
힘을 내서
주님 향해 갑니다
 

어두운 세상에
주님이
나의
이 축복의 힘이셨음을
알게 하소서

 

 

 

 

(제 6장)
15.  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  
16.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성 역사를 마침.

그것을 통하여 사단이 두려워하고 낙담함.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

 

그것이 나에게 무엇일까?

 실적일까?

보이지 않는 가치일까?

 

어떻게 그것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 드러낼까?

 

 
 
17.  그 때에 유다의 귀인들이 여러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저희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취하였으므로 유다에서 저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  저희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나의 말도 저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항상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이루어진 것도 갈등은 있다.

주님나라 갈 때까지 '완전'한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절차 탁마' 후 곱게 연단하여

고운 순금으로 나오기 위해선 그렇다.

 

 그 도구가 완전할 것 같은 일에도 결점이 있다는 점이다.

그 결점은 때로는 '유다 귀인' 같이 어이없는 자들의 내통일 수도 있다.

눈에 보이면서도 해결할 수 없어

더욱 두려운 일일 수도 있다.

주님 안에서 그럴 수 있음을 받아 들이고

십자가 앞에 내려 놓자.

 

 

    제 7 장 ( Chapter 7, Nehemiah )  

1.  성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2.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로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위인이 충성되어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라  
4.  그 성은 광대하고 거민은 희소하여 가옥을 오히려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완성한 것 같아도 할 일은 많다.

두려움도 그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님은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는 사람을 세웠다.

 

 성.

외벽을 쌓았다고 다 이루어 진 것은 아니었다.

사단은 틈을 타려 한다.

내부를 공고히 할 때다.

내부는 '사람'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가옥도 건축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을 세운다.

사람에 대한 긍휼함을 회복해야 한다.

그들을 믿고 사랑하여야 한다.

적재 적소에 쓸 줄 알아야 한다.

 가옥을 만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 내부에 하나하나 구조물을 완성해 넣는 것.

 

 


 

 城.

성이 느헤미야님 처럼 거대한 , 아니 최소한 그럴 듯한 업적 만을 의미하는가?

나를 포함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 속의 인물이나 주위에 선교사님 들에게

영적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

그들을 존경하고 부러워 하면서도

그들 만 최고로 사랑 받을 것 같고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일상의 우리 같은 소시민 들은

주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 그들처럼 하고 싶으면서도 하지못하는 것에 대하여

죄송하기도 질투가 나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그래서 '주님의 일로서의 업적'을 '성'으로 삼아

그것을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전력투구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다면 그렇지 못하는 절대다수의 나같은

평범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분명히 주님은 우리를

소외된 왕따의 부족한 자녀로서 방치시키지 않으시고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 주신다고 성경에서 그리 약속을 하셨건만...

 늘 그렇지만 나에게 삶은 '성화 聖化'의 과정이고 

그개 내 인생의 목표라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

그러기에 성과 보다는

'살면서 어떻게 주님과 동행하며 왔던가

 얼마나 주님을 인식하고 살았던가'가 나의 관점일 수 밖에 없었고

그 외부적 업적은 가능하면 선교나 주님의 이름으로 순교하는 것이

훨씬 크기는 하겠지만

그들의 달란트에 맞추어 이루어진 비율 면으로 생각하기에

그 업적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

' 마음을 지키는 것이 성을 빼앗는 것 보다 중요하다' 는

성경의 구절을 그래서 좋아한다.

 그러나, 내적인 성화, 영적인 성숙을

내 죽을 때까지 이루어야 할 '성'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은

업적으로 눈에 나타날 때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때로는 '말씀의 유희'는 아닌가 하는

당혹스럼이 없지 않을 때가 있고

가끔은 인격부분에는 관심없이 열심히 외적인 부분에 매진하는

분들에 대하여 흔들릴 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성'의 완성 부분에 대하여 말씀이 나온다.

 일단 '성벽'을 완성했어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안팎으로 도전이 있다.

내부의 어리석음은 외부의 적과 협공으로

성을 흔들려 한다.

그렇다면 '나의 성'은 '영혼의 성숙'이다.

그렇다고 완성은 되있는 상태인가?

외부적으로는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상태이다.

덜 사납고 ^^;  덜 걱정한다.

흔들리는 횟수가 줄었고

그러려 할 때 '말씀'에 대입하는 빈도와 반응속도가 늘었다.

덜 실패한다.

 

그렇다면 남들이

나의 그것으로 하나님의 하셨음을 알던가?

글쎄..

자주.. 울컥ㅜ.ㅜ;; .. 하는 모습을 보고 그럴 것인가?

나 스스로는 만족하는데 남들도 나를 보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더 조심해야 한다.

내 영혼의 겉모습, 육신을 통해서 들어나는 나의 인격 부분을

더욱 더 신실히 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성화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야한다.

외적이고 내적인 부분을 곤고히 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친절해야 한다.

지혜가 충만해지기 위하여 좋은 신앙서적도 많이 읽어야 하고

가능하면 금식이나 결단 등

주님의 원하시는 소소한 부분에 대하여

온전히 하려 노력해야 한다.

어쩌면 남들은 외적인 부분에 먼저 훈련의 과정을 거친후

내적 순전함 쪽으로 가는 지 몰라도

나는 반대일 수도 있다.

이제 역으로 더욱 조신하고 건전한 행동을 해야 한다.

더욱 더 말을 줄이고

고개를 더욱 숙이고

내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 다정한 말투를 보내고

내 이익 보다는 그들의 이익을 위해 나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느헤미야님이 보이시는 것이

그런 내외적 완전함이신 듯 하다.

 

 

적용

1. 큰 아들.. 에 대하여 잘 인내하고 있다.

  인내가 버릇이 되니 냉랭함으로 바뀌려 한다.

  주께 긍휼함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겠다

 

2. 환우들은 걸어다니시는 '예수님'이시다.

  모든 분들에게 오늘하루 절대 짜증 안내겠다.

 

3. 성경 일곱장 읽겠다.

 

4.  말을 줄이겠다.

   목소리 낮추겠다.

    웃겠다.

 

5. 하나님 때문에 내가 변했다는 것을 보이자.

 아침에 일찍 큐티 모임에 나왔다.

 더 일찍 나오겠다.

 

6. 논문 한 편쓰겠다.

 병원을 위해서

 나의 외적인 표현을 위해서..

 주님이 다 하셨음을 보이자

 

 

기도

 

 주님.

느헤미야님이 참 배울 것 많으신 분이십니다.

특별히 그 분이 좋은 것은

내 외적으로 수많은 두려움에 직면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심입니다.

그 분의 지혜가 눈에 보입니다.

그 분이 행하시는 공사가

외적인 업적인 '성벽' 수축에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영혼의 온전함을 수축하는 것과도 차이가 없기에

이해가 더욱 잘 갑니다.

그리하여서 더욱 기쁩니다.

주님.

내 하는 일상의 행동이

주님의 기쁨으로 인하여 변하였음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하소서.

단지 변함을 넘어서서

주님의 지혜로 충만하게 하시고

생활의 패턴이 변하게 하시고

제 행동이 변하게 하셔서

주여

주님의 성령이 하셨을 그것이 저로 하여금 표출되게 하소서.

온유하고

겸손하고

오래참고

충성하고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는 자 되게 하소서.

기도하였듯이

너무 인생이 힘이 들어 지치지 않게 하시고

부하되 너무 부하여 주님을 잊지 않도록하게 하소서.

저를 보는 사람들이

주님이 하셨음을 알게 하셔서...

그들의 입에서 '저 사람 곁에 가면 무엇인가 이상해

무엇인가 잘 될 듯 싶어

아마도 그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하나님이란 분이 계시긴 계신가봐.. '하는

그런 제가 되게 하소서.

주여.

오늘 죽어도 좋을

하나님의 강력한 비전으로

절 잡으소서.

제 인간적 비전이 아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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