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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디나를 예방하기 위하여[창34:1-17]

주하인 2020. 2. 25. 09:30

미역으로 '촉감놀이'라나 뭐라나 하고 있는 손녀.


내 눈에는 '촉감예술'로 보이는 구먼..ㅎ


그치~~?

짱구 닮은

사랑아 ♥♡♥



1.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디나.

순수한 소녀 같은 뉘앙스.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는 표현에서 느껴지듯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위험에 대한 개념없이

그냥

친구 만나러 가는 느낌으로 나간 느낌이다.

 마치 디즈니 만화 영화(아.. 일본의 그것들은 재밌긴한데.ㅎ..선이 무섭고 강하다) 속의

백설공주 같은 소녀가

햇빛 받으며 숲속,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



2.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악'에 의하여 다치는...


그리곤 이어지는 갈등들..

아버지 야곱의 침묵,

오빠들의 분노.. ..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이성'이라는 틀로 가리고 있어서 그렇지

세상은 어쩌면  정글이다.

야생이다.

언제고 뛰쳐나올지 모를 사단의 품성을 갈무리하고 있는

눈빛 희번덕한 짐승들이

잘 꾸미고 살아가는 곳.

 나.. ?

하나님 말씀을 인식하고 살아서 이지

언제고 돌변할지 어찌 장담하겠는가?

자주 분하고

쪼금은 변하였지만 '노'도 잘 발하는데..원..ㅠ.ㅠ;;


 각설하고

난 아들만 둘 키우다가

손녀가 나오니

그리 이쁠 수가 없다 .

정말

모든 거 다 바쳐

아이에게 이쁘고 좋은 것 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능력과 시간과 , 그래서 안되는 당위성을 알아서 자제할 뿐...ㅎ

그러나, 그런 아이가

커갈 이 사회를 생각하면

어떤 때는 가슴이 턱~하니 막힌다.


 무조건 '네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게 진리다'라고

묘하게 묘하게 세뇌시키며 살아가게 하는

이 혼돈 스러운 시대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이 고리타분하게 보이게 만들

너무나 위험한 시기라서

아이가 자칫 세상의 그러한 분방한 유혹에 빠지면

그 아이의 영혼, 가치관, 세계관이 심히 흔들릴 위험이 다분하기에

일단 그게 제일 무섭다 .

 보라..

'동성애'................

이제는  '성평등 조례'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리되고

학교나 아이들 만의 사회 안에서는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일들이 있음을

흘려 듣기도 한다.

 신문 지상에 무차별 xx.. 잔인한 성폭행................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그럴 때 마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 하고 외치지만

마땅히 어찌할 방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난.. 아이를 기도할 때

'주여

 살아갈 때 연단, 고난은 당연하심을 아오나

 너무 어려운 시험,

 감당하기 힘든 시험

 상상의 끝에 있는 위험은 허락하지 마소서...'가 가장 먼저하는 기도다 .


 오늘,

디나가 그런 '시험' 아니던가?

어찌 받아내기 어려운......

자칫, 아들들 처럼 깊은 분노로 물들어지거나

야곱, 아버지 처럼

그냥 모르는 척 눌러 버리는 죄로 빠질 수 밖에 없는

보통 심성으로는 견디기 힘든

모진 상황은

정말 감당하기 어려우니

누구도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새로 세상에 태어나

저리도 이쁜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울 손녀에게는 피하게 해달라고 ... 말이다.


 그렇다면 어떡해야하나?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하여

품에만 끼고 살까?

과연 그 아이가 커서도 그리 받으려 할까?

디나처럼 불현듯

그 이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친구 만나는 느낌으로  나가 세상의 칼 부림을 만나게 되면

온실에서 고이 자란 화초가 엄동설한의 추위를 만나게 될 것이 분명하고

그 상황을 미리 예견하여 막으려만 하다가는

사춘기 갈등으로 또 폭풍우치는 집안의 갈등이 있을 것을.. .

피한다고 산속에 들어가 '수녀'처럼 살게 할수도 없는데.........

 

 나..

정말 뜨거운 예수님을 영접해서

예수님 첫사랑 체험후

수년을 열정적으로 착해질 방법 (아.. .역기능 .. 해소 .. 주님 뜻대로..ㅎ)찾아다니고

이것저것 들은 것 적용하려다가

또다른 갈등으로

내 아들들, 아내에게 부담을 준 일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가정 예배'다.

당연히 드리면 너무도 좋다.

하지만 '목사님' 자녀들이 어려운 경우가 많듯

인격이 그대로 보이는 아버지..

그것도 성질 무서운 아버지가

하루 아침에 '가정예배'자의 리더로 서겠다함은

지금 보아도 어이없는 일이 맞을 듯 싶기는 한데

그때는 해야만 할 .. 것으로 밀어부치다가

서로 은혜없이 상처만 커진 일이 있어

일이년 그러다가 지금까지 그대로 못드리고 있다.


 갑자기 '가족예배'가 생각이 난다.

아이들이

세상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정보다 세상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가정예배 때

설교 보다

간단한 예배 후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

돌아가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게 아이에게 습관이 되면

굳이 세상적으로 나가 풀 강력한 유혹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아.. 디나를 묵상하다가 말이다.

문제는

내 .. 해야한다 생각하면 밀어붙히는 습관이고

그로 인하여

안되면 올라오는 답답함이다.

서서히 .. 디나를 예방하기 위하여서라도

울 가족의 동의를 구하고

기회가 되면 자연스레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야 할 모양이다.


그리고

오늘 묵상의 마지막 포인트는

아들들의 반응

아버지 , 야곱의 반응을 보면서

그들의 잘못된 것을 따르지 않도록

어찌하면 좋을 것인지 또 기도해야 하고

그러나, 그들 안에 들어 있는

나름의 생각, 상황에 따른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을

한번쯤은 돌이켜 공감해볼 시간을

허락하여 달라고도 기도해볼 요량이다


그렇다.

오늘은

깨어서 기도할 제목에 대한 묵상거리인 듯싶다.

감사하다.

늘..



주님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오늘은

깨어서

특히

손녀의 미래를 옳게 이끌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할 부분에 대하여

묵상하길 권유하시는 듯싶습니다.


우선.. 아이의 앞길에

주님의 허락하신 고난, 연단은 당연하지만

감당못할 어려움,

오늘 디나의 그러함이나 신문지상에나 나올 법한 일이나

암,...이런 어이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미리 그렇습니다.

깨어서 늘.. 그리하길 기도합니다.


주여

그리고 이 어지러운 가치관의 혼돈 시대에

오직 하나님 한분 ......이란

진정한 대 진리의 대 명제를 붙들고 살 수 있도록

아이를 하나님 앞에서 떠나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


코로나 19가 온 세상을 휘젓습니다.

모든 모임들을 막아서

예배까지 그렇게 함이

이런게 어쩌면 마지막 시대의 현상들이 아닐까 생각되기도할 정도입니다.


이럴 때

세상은 점점 더

디나를 그리하는 악한  자들이

마치 그게 정상인 것 처럼 다가오는 것,

그리함으로 가족을 한순간에 혼돈에 빠드리게 하는 것이

종말적 현상들의 한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 그들은 그러함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말입니다.

주여..


이 마지막 시대에

기도하게 하십니다.

비단 제 손녀 뿐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이제는 더 깨어 있어야할 때 맞는 것 같습니다.


어이없는 일이

우리 들을 침범하지 못하게 하시며

그로 인한 혼돈으로 부터 막아 주시되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 전 막아서 피할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시도록 하시고

주여.

만에 하나 있을

어려움에

미리 미리 기도하여 이겨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사랑을

허락하시도록 하소서.

가족예배에 대하여

또 제가 나서지 않고

그냥 권하기만 해도 이루어져

아이와 가족의 어려움들이

말씀과 은혜 안에서 내려 놓아져 해결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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