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버이날의 지혜(잠4:1-9) 본문
내 숙소
내 방
내 자리에
비록
아무도 없어도
많은 충만함으로
채워져 있는 듯
큰 여유로움과
든든한 지혜로
날
기쁘고 행복하게 하심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지혜를
제게 깊이 느끼게 하시고
회복되게 하심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주여
홀로 영광 받으실
내 하나님이시여
1.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아비의 훈계.
훈계는 누가 뭐라해도 듣기싫다.
특히 요즈음 아이들에게 훈계 해보라.
정말 .. 눈을 부라리고 달려든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관계는 서먹해진지 오래다.
그 사이에 '잔소리'라도 해보아라...
그 집에 사단이 날 것 같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어렸을 적 부터 엄하게 교육을 시키고
그 아이들을 시대와 차단시켜 키우다간
아이들 , 세상에 적응하지 못할 일이니
이 어떤 방법이 있어야
세대간 자유로운 소통이 잇을 수 있을까..
아비의 훈계.
이 단어들을 보면서
나도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이전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 ^^;;
특히 울 고향의 아버지께서는
급하기가 불보다 더한 성품이시며
그 .... 아이구..
정말 맞추어 성장해오는 과정은 '피 말리는 ' 삶의 힘듦이 연속이었고
그러기에 내 본질적 성품의 급함과 더불어
우리 원가족들의 성장 과정은 '팽팽한 긴장'이 연속이었고
그러다 보니 '가족애.. ' 같은 단어는
나에겐 그리 달콤하거나 살갑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러함은 내 가슴에 안정감이 덜하게 하였었고
삶 자체에 그리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커왔다.
예수님 영접하고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심이 강권적으로
내 가슴을 치고 들어와
그 분에 대한 거부감이 일시적으로 풀어졌으나
믿음이 내 안에서 크고 자라기에는
많은 시간들이 필요했다 .
하나님 , 그 분은 정말 오랫동안
말씀으로 날 다정히 훈계하시고
내 모든 부족한 부분들을 인내하고 용인하시며
내 안에 '아버지'와 '아들'의 정서적 올바름이 서도록
아주 많은 은혜와
간증의 경험들을 허락하셧다.
그중에서도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것은
'말씀'이 하나님이시어
말씀대로 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이 느껴져
죄송한 표현이지만
일반적인 분들보다
좀더 더 가까이 예수님의 말씀을 '리얼'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내 안의 양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내 어려움이
어쩌면 더 큰 감사함의 토양이 되었음이고
그것은 하나님이 세상에 바라시는 원리 중
아주 큰 부분을 벌써 부터
영혼에서 체험을 해가는 틀이 완성되어 있었음이니
그 얼마나 '약함이 강함'이었던 것이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이었던 것일까...
할렐루야 다..!!
어찌 되었든
내 영혼의 원죄적 결점들이
점점 더 회복이 되어가는 증거로
난 말씀의 이런 구절들이
이전에는 '소름끼치듯 ' 거부하며 지나갔던,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니 그래도 무시하지 못하고
얼른 강아지 오물 덮어버리듯 덮어 버리고 지나갔던 부분들이
조금더 살아서 내게 들어온다는 현상을
내가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아버지와 아들의 회복'은
점차 내 자식들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
둘째와는 오래전 부터
근래의 아버지와 아들이 그럴 수 없을 정도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녀석이 그런다 .
'아버지.. 요새 애들 중에서 누가.. '
맞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요즈음은 '큰 아들' 마져 더 다가온다 .
어제는 '박스'에 잘 포장하여
택배로 '카네이션'을 보내오며
큰아들과 둘째가 각각 짧은 글이지만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 .
아.
세상에 다정한 평범한 가정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였던 일들이
여기까지 이루어지기 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가?
^^*
어버이날.
아버지..
아침에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가 받으신다.
치매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신다며
어머니께서 걱정을 하신다 .
아버지 85세.
정신력이 너무도 강하셔서
15년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던 '심장 판막수술'을 하신 몸을 가지고
25년 이상 정정히 관리하시며 버티시던 그 분이
지금도 몇달에 한번씩 서울의 J 대학 병원에 약을 타러 올라오셨다 가시는데
그 분 등이 구부정하시고 말이 어눌해지신게
이제는 '안스럽고 긍휼히 여겨진다'
참... 그 분도 인생을 그리 모질게 건너오셨기에
그러하신 '선택'을 하시며
자신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리 표현하실 수 밖에 없었고
그리 인식을 못하시고 오셔서
참으로 우리 자손들을 어렵게 만드셨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안에서 이해가 가니
그러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물론, 하나님 영접한후 부터도 머리 속으로는
그리했지만 가슴에 내려오는게 그랬단 이야기다. ^^;;;
이제 오늘 '아버지의 지혜'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육신의 아버지가 말하시는 단어와 어조 마져
소름끼치듯 거부하던 때도 있었고
예수님을 이유로
받아 들이고 용서는 했으나
아버지란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무겁고 머리가 멍해
그 구절을 스치덧 지나가던 오랜 시간 후
이제는 하나님께서
마음 깊이 '아버지의 지혜'를 배우라 하신다.
그래서 명철을 누리라 한다 .
그것.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 아버지... 엄청난 생활력과 정신력을 가지신 분이다.
배울 것이 많다.
도덕적이고 삶의 지혜는 많으시다.
그 좋은 것을
좋게 받아 들여
내 마음에 녹이는 것.
과거의 '상처'라는 이름으로
그 지혜를 배우는 것을 막아선 던 것...
그 사단의 장난을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셔서
녹이고 받아 들여
좋은 것을 취할 수 있음...
그것이 '진정한 지혜' 가 아니던가?
이 어버이 날의 지혜에 대하여
하나님은 또 살아계신 말씀을 내게 허락하신다.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버지의 옳으셨던것은 배우고 내 안에 지혜로 담그려 합니다.
그 분의 삶에 대한 열정
그 분의 방법론적 잘못에도 불구하고 자식에 대한 최선...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던 그 열심...
사회적으로 옳게 서려는 노력들.. 다 배우겠습니다.
주여.
주님이 그리 도우시고
도우셨던 것들을 믿고 감사합니다.
주여.
간절히도 소원하는 것은
제 아들들.. .
제게또 그리 배우게 하소서.
전 ..
주님의 말씀 가운데
더 좋고
더 옳고
더 선한 지혜를
그들에게 내리는 자 되려합니다.
주님께서 벌써 그리 연단을 시키고
저희 가정을 이끌어오심을 이해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것..
느끼고 자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감사할 조건임을 깨닫습니다.
내 살아계신 주여..
우리 주.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하오니
받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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