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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믿음 어린 믿음[출32:1-14] 본문

구약 QT

어른 믿음 어린 믿음[출32:1-14]

주하인 2015. 8. 5. 09:31

 

 


1.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더딤을' '보고'다.

분명히 하나님이 역사하신

그 강력한 임재의 현장을 보고 , 느끼고, 체험하였음에도

그들은 그런다.

 

더디니..

안절부절 못한다.

'알지 못하'니 더 안절 부절 못한다.

 

인간들의 한계.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증거가 보이지 않으면

본 것 , 체험한 것 까지 잊으려 한다 .

'알지 못함'을 두려워 한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서

지나가는 세월을

아주 아주 두려워 한다 .

그래서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게

인간들의 '악한 속성'이다.

 

 오래되면

그랬던가? .. 한다.

 

 

 

5.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그들의 어리석은 의혹은

새로운 것을 '보길 ' 원한다

그리고는 '군중'들은 리더의 본 것이 옳은 것이라 믿길 원한다.

그래서 리더는 '보게 된다. '

그 본 것이 진실이 아님에도 '본 것'으로 착각하고

본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진실'이라 믿어 버린다 .

 

특별히 '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여지면

의도적으로 믿고

믿는 것을 보고

본 것을 '진리'라 착각한다.

 

이 어리석음.

주위에서 너무나도 많이 본다.

 

 사람들의 '감각'을 절대로 믿을 수 없다 .

내 진료실에 외서 걸려 있는 시화들을 전혀 눈치 못채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 곳에 와서 희한한 경우를 겪었다.

전혀 아님에도 말의 앞뒤를 잘라듣고 '성희롱'으로 몰릴 뻔한..

결국 내 잘못이 아님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게 되었지만

깨달은 바,

그 상황에서 그리 믿어질 수도 있을 수 있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

 

 이 보고 믿는 다는 사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하나님의 의도적 얼굴을 가리심의 시간에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

진심으로 필요한것은

'기다림'이다.

끝까지 기다림이다.

안절부절함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조심해야 한다 .

 

 그래서 어떤 분은 그리 말씀하셨다 .

" 메마름의 시간이 가장 하나님과 가까운 시간이다" 라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에 취해살던 이들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이 메마름의 기간들,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허락하신

그 기간동안

우리의 어떠함을 보시는 기간이실 수 있다.

 

우리의 인내를 보시고

우리의 정곡을 찌르는 지혜를 보시고

우리의 하나님을 앞서가지 않음을 보시길 원하시는 것이다.

 

기다림은 아이들은 못하는 능력이다.

그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뛴다 .

소아과에 오는 아이들은 오자마자 '놀이터'로 달려간다.

그리고 정신 없이 뛴다.

 어른들은 다르다 .

다행이도 메르스 사태 후 환우가 늘었다.

1시간씩 기다려서 진료를 하고 가면서도

얼굴들이 차분하시다.

 

 당연히 어린 믿음 어른 믿음의 차이도 그렇다 .

하나님은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그리 성장하길 기대하시는 것이다 .

 

 오늘 내게 원하시는 레마는

'기다림'이시다.

며칠 조금 흔들리는 마음이 드는 듯하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다림의 시간이신 줄 알고

조금 조금 기도를 늘리니 마음이 다시 가라앉는다.

그런데 만일 , 종말의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장악하며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갈증의 시간'이 길어져

7년 대환란 속에 들어가면

어찌 버틸까?

어찌 인내할까?
그 어려움의 시간 중 가장 어려운 시간은

세상이 마구 돌아가도

하나님의 살아계신 강력한 증거의 원함에 비하여

너무 모습을 느낄 수 없는

그 메마름의 혼란 아닐까?

 

 설마 .. 내가.. 잘못.. ?

이런 의혹이 기다림의 어려움 중 가장 큰 어려움일 것이고

그러함에도

주셨던 시간의 하나님이 동행하셨던 기억들을 부여잡고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은

성장한 자의 몫이 아닐까?

그들이야 말로 '그날을 성령으로 감해질 ' 그런 자격이 있는 자이다 .

 

주여.

'무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어른 믿음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종말적 현상을 맞이함입니다.

 아직, 천국에대한 소망으로 불일듯 하지 못한

어린 믿음으로

마지막 시대를 직면합니다.

주여.

매일의 메마른 듯한

변화 없는 삶의 지속입니다.

 

이럴 때 더욱 인내의 힘을 주시사

하나님 만으로 기다리고 감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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