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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어떻게 무엇을 위해[요18:28-40]

주하인 2013. 3. 26. 09:06

 

설령 그곳이

돌담 위면 어떠리

비록 지금이

흐린 오후면 또 어떠리

 

그냥

내가

꽃임을 알고

있는 그 자리에서

노란 봄을 피워 내면

그 뿐인 것을

 

그러면

지나가는 누군가

날 보며

하나님이 지으신

그 아름다운 흔적을

알아 차리는 자 있겠지

 

그것을 위하여

오늘도

내 삶 속에서

최선 다해 살리라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진보정의당 사람들이나 종북파들의 주장,

나꼼수와 노정권 당시와 지금도 정치권에 득실거리는 막가파식 사람들.

수도 없이 많은 악플러들

인본적 감성에 호소한 동성애 지지자들....뿐아니라

심지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 중에도

과연 그들이

진정 깨닫고 저렇게 행동을 하는 것인가 의구심이 드는 경우가 너무 많다. ^^;;

 도저히 이치적으로 맞지 않고

우주적 원리 - 십계명 같은, 자연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을

치우친 어떤 '사상'이나 '다수의 힘'과 ' 다원주의의 사조'에 기대어

그냥.....말그대로 '필 꽂힌 '상태로

인생을 다 걸고 살아내는 것 같은 사람들이 도처에 너무나 너무나 많다.

 교회의 사람들 이야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아의 갈급함'을 해소하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스스로 하는 말'이란 말씀처럼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 깨달아 알아진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소리'

목소리 센 왜곡된 소리들에 의하여 저들은 저리 몰려 다니며

인생을 소모하고 자신을 질곡으로 몰아간다.

 

 나.

나를 돌아본다.

말씀 묵상을 매일의 사명으로 알아 이렇게 글을 쓰고

하루를 살아내고 있지만

말씀 묵상을 더 깊이 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나님 앞에 정결한 시간을 가지고

간절히 빈 다음에 겸허히 주님 말씀을 받아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 부터인가 아주 짧은시간 들여다 본 후

느낌 오는 대로 진행하고 있다.

그것..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기대하기에

그렇게 그렇게 진행하지만

가끔 내 영이 맑지 않은 상태로 있을 때

내 과거의 읽었던 책의 논리나

내 감성에 들어맞는 부분 만 그럴 듯하게 집어내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무비판 적으로 써내는 오류가 아니던가?

 오늘 '네 스스로 하는 소리'라는 말씀의 뜻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만 주신 '레마'의 소리를 전하는지

다시한번 돌아볼 일이다.

 

 

 

3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

    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고

내 하루하루의 삶을 조정하고 사는 것은

'내 나라' , 즉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한발 한발 내딛는 삶을 사는 것이고

매일을 하나님의 나라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자이다.

 

눈에 보이고 만져지고 들리는 이 육신의 세계를 살면서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한

불완전한 믿음의 '나' 같은 자가

어찌 매일 매시 매초 다가오는 저 달콤한 물질 세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단 말인가?

내 말하고 든든해 하는 판단 조차 어쩌면 내 소리가 아니고

세상이 강요하고 속삭이고 판단의 오류를 유발하여 만든 소리가 아니라고

어찌 장담할 수 있던가?

 

 

37.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단순한 일차적 구원 받은 자가 아닌

천국의 시민으로 선택 받은 자,

그 중에서도 천국의 하나님 보좌에 가까운 데 있을 자로

선택 받은 '소수'의 사람으로 자기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자들..은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위하여

지금 이자리에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러한 돌아봄은 순간순간 있어야 한다.

내가 혹시 '세상의 그럴 듯한 소리'에 묻혀서

나의 판단과 마땅히 헤쳐 나가야 할 '연단'을 피해서

그냥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나의 판단을 그들의 사조에 맡겨 버려 일체의 고민을 묻어 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그러다가 하나님의 안타까움의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결국 '실족'되어 저들과 다름없는 삶을 살다가 영멸 속에 묻혀 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매일 매일 돌아 보아야 한다.

 

다행이 도 나..

내 본성으로 인하여 안목의 정욕, 육신의 유혹에 끌려 다니려다가

내 영혼 속에서 '안절부절'함이 일어나며

마음이 갈래 갈래 찢어지는 답답함과 메마름이 일어나면

견디지 못하고 다시 하나님의 안식을 사모하게 된다.

말씀으로 날 돌아보고 맞추려 애쓴다.

그러면 여지없이 주님은 나에게 평안을 허락하신다.

그 평화와 평강과 평안을 난.. 천국의 흔적으로 이해한다.

아니... 그리 된다.  

 

그 하나님이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권고'하신다.

내 의미 없는 삶에 의미를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신다.

나.

오늘

이 자리에 지금 같은 위치를 유지하게 하심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역할을 위하여서다.

그것.. 확실히 깨달은 이후 내 삶이 확 달라졌던

그 지점을 난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도장 찍듯 말씀으로 깨달음으로 생각을 변케 하시는

몇 지점이 난 있다.

오늘 다시 나의 게으름을 말씀을 통하여 되풀이 하시고 계시다.

내 삶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은 성령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그 은혜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선택을 기다리시며 권고하신다.

그 때가 지금이신 듯하다.

 

"더 이상 세상의 조류에 머리 놓고 네 생각인 것처럼 하지 말라.

 내가 세상에 너를 살게 하고 그 위치를 허락함은

 '하나님의 나라' 사람임을 기억하여

 세상을 관조하고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기 위함임을 기억하라" 시는 것 같다.

 

 

적용

1 . 한 분이라도 전도한다.

 매일 전도를 위하여 이 자리가 허락되었음을 잊지 말자.

 습관적으로 하나님 이야기는 전하지만

 부족했던 것은 '절박함'이다.

 내 존재의 이유가 '전도'하는 삶이란 것을 잊었었고

 나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 살고 있는 자란 사실이다.

 

2. 말을 절제하자.

 스스로 하는 말,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허락받은 스스로의 말이 맞는지

 세상의 소리에 내것인양 무비판 적으로 쏠려서 하는 소리는 아닌지

 내 속의 오랜 어두움의 습관에 의한 무비판적 소리는 아닌지

 돌아보고 살피고 조심하여 말하자.

 

3.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 만이 살길이다.

 이 어지러운 다원주의의 '소리' 소리 소리 들에서 중심을 잡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잡는 길이다.

 많이 읽어 세상의 소리를 물리치겠다.

 

4. 난 전도자다.

 하나님의 사람이고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다.

 연세 60세 넘으신 분께서 지금 다녀가셨다.

홀몬제 사용 때문에.. .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이 많이 그러셨던 모양이다.

 주위에서 권고하여 두달 먹었다시는 데 '끊으라 ' 권유했다.

 60살 넘어 홀몬제는 금기다.

 치매도 많이 오고..

 그래서 '예수님 믿느냐'고 전도의 말을 당연히도 꺼냈다.

 힘있게.. .오늘 묵상이 당연히 기쁘게 그래야 하게 하시니..

 그러시니, 다니신다신다.

 맑게 웃으시며 이제 어머니를 보내드렸으니

 지금부터는 교회에서 봉사할 일을 찾아서 하면되니 잘되었다.. 신다.

 얼굴이 아주 화사하시다.

 나가시며 '밝은 분 뵈어서 좋다' 신다.

 

그렇다.

믿지 않는 분들이 불쌍한 것은 그것이다.

 그들은 '육신의 약'에 온 관심을 집중하고

 아무리 설명해도 자신들의 우울함을 해결해줄 유일한 방법으로

 약에 매달려야 기에 앙탈^^;; 을 부리시다 가는 분들이 너무 많다.

 의사의 말을 믿지 않고.. .ㅜ.ㅜ;;

 저 '믿는 환우분'이 '전도'해야할 증거다.

 세상의 평안함도 믿는 자들에게 훨씬 더 높다..

 

 

 

 

기도

 주님.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산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해결하실 것을 많이 믿어지게 된 탓인지

걱정은 덜하게 됩니다.

상황은 변화없어도 기쁨은 커지는 것,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 나라'의 좋은 증상인듯 싶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평강이 조금이나마 세상에 사는 저희에게 비취어져 나타나는..

 오늘..

그 하나님 나라에 사는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일,

전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 전도는 '사명'의 딱딱한 의미라기보다는

기쁨에 이기지 못하여 어찌하지 못해 전하는 자,

기쁨을 같이 나누어야 하는 안절부절 못하는 열정,

인생의 목적을 뚜렷이 알게 하는 아는 자, 깨달은 자로서의 기쁨... 을

나누어 주는 자로서의 흥분..등의 의미로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말씀 묵상하는 도중 오신 분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적용하니

그들에게도 귀한 일이요

저에게도 말씀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주님.

저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 묵상과 순종을 통한

진리를 아는 기쁨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자꾸만 다가오는 세상의 유혹으로 마음이 허하고 유혹받아

주님의 기쁨, 실제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내주님이시여.

저의 이 깨달음과 감사함을 자꾸만 증폭시키소서.

그래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소서.

성령으로 강하게 불지피시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가질 자유와 기쁨과 소명의식이

내 죽어 주님  곁에 갈 때까지 자꾸만 커지도록 축복하시사

내 주위에 오시는 분들에게 진리를 아는 통로가되게 하시고

허탄한 세상에 갈길 몰라 허덕이는 자들에게

길을 보게 하는 '모본'이 되게 하시고

제 아들들에게 이렇게 살면 제대로 사는 거구나

결국은 알아버리게 하는

온전한 아버지의 모델이 되게 하소서

주님 만이 제 생명의 근원이시고

주님 만이 모든 삶의 근거임을 알게 하시어

어떤 삶의 유혹과 환란이 그들을 치더라도

잘 기쁨으로 이겨나가고 결국은 승리하여

세상에서도 힘있는 삶을 사는 자들되는 그런 자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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