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약한 나 강한 나[왕상22:29-40] 본문
30.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왜 이랬을까?
아합은 모사꾼에다 사람이용하고 자기 맘대로 세상을 주무를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라서
자기의 '안위''를 염려하여 타인 " 유다 여호사밧왕'을 이용했다고 할 수 있지만
여호사밧은 미련하게.. 정말로 미련하게 왜 저랬을까?
아무리 혈족이라 해도 남의 나라에 가서,
괜히 남의 나라 전쟁에 끼어들고
그것도 모자라 '속았던지' , '띄워주는 말에 으쓱했던지' ..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에 스스로 얽혀 들어가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분명코 크게 보면 하나님의 허락하에
세상에 , 후대에, 지금의 우리, 나...에게 보이실 목적으로
그의 귀와 눈과 이지(理智)를 막았던지 하였을 것을 감안하거나
아니면 선천적으로 남에게 이용 잘당하는 순수하고 아둔한 사람으로 태어났든지
어쨋든 두 유형으로 뚜렷이 구분된다.
하나는 아합 같은 인물 들로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잔머리가 뛰어난 사람으로
세상적으로 '강한 편'에 서는 사람..
또 하나는 미련한 사람으로 치부될 만큼 세상적으로 '유약한 '여호사밧 같은 사람이다.
두 유형 중의 나는 ?
내 자식들은?
내 식구는?
우리 민족은?
전 세계 열방의 손아귀 아래 이리 저리 밀리고 쳐지는 '우리나라'
일본처럼 철저히 '양심'을 내려놓고 강함을 추구하여 세계를 들썩이게 한 나라도..
그렇다고 중국처럼 '쪽수 (^^;;) 를 믿고 그냥 밀어대는 나라도 아니고
세상을 주도하는 미국 같은 강한 나라도 아니고..
그냥 반도의 한쪽, 아니다 .그것도 반쪽으로 이리저리 치이는 유약하기 짝이 없는 나라.
우리나라 같은 유야같은 나라가 세상의 그 강국들 이외는 거의 대부분인데.. .
이 강함과 약함의 대척점에 선 모습이
오늘 '아합'과 '여호사밧'의 모습 이 아닐까?
32.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이 미련한 여호사밧.
띄워줄때 으쓱하더니 눈앞에 보이는 위험을
죽임을 당하려 하자 그제야 아차한다.
'소리를 지르는 지라'..라 나온다.
불쌍하고 어리석고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내가.. 싫어하는 모습..
이런 취급 받는 것.
그러면서도 이런 나임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던..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아님을 깨달은 것은 예수님 믿고 한참 시간이지나서
말씀으로 은혜로 깨닫고 나서야 그랬지만...
이 여호사밧이 남 같이 보이지 않음이
감정이입 탓이지 않을까?
이 가난했고 적은 나라. .. 열강에 치이는 나라...
그 안의 덜 유명한 .. 출신의
많이 덜한 경제력..ㅎㅎ.. 이라 생각되는
스스로의 모습 말이다.
34.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진짜로 죽는 것은 '강한 , 약은 , 잘난 듯'한 '아합'왕이다.
그것도 '솔기'에 화살을 맞아 죽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 진다.
이래서 '강함'이 결국 '강함'이 아님을 오늘도 본다 .
우리나라.
이 적은 나라.
전 세계의 0.7%를 차지하는 민족 수의 나라가 세계 문화를 이끈다.
'한류'.
전세계 GNP 11위란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ㅎㅎ.. 격투기 , 그 중의 UFC 상위랭커에 아시아인으로 우리나라만 부지기수로 많다.
여자 골프는 전세게 1위- 10위 중 몇명이나 있는 지 모른다.
한국 여성 때문에 여자 골프가 유지된다.
양궁은?
태권도는?
유도는와 권투는 지금은 인기가 적어서 엿지 대단했었다.
프로권투의 골푸르킨? 인가 하는 한국인 2세는 무적이다.. 그야말로..
........
아.. 또 있다.
촛불 시위 중 보인 민주주의적 성숙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민주주의가 유사이래 가장 빨리 정착해가는 나라다. ...
......
이 약한 나라의 위용이 이렇다.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것은 우리 나라 뿐이다.
지구 역사상.. .
이게 다 우리나라 민족의 수에 비하여 이해할 수 없는 수치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미국만큼 많은 선교사가 나가는 나라가 한국이다.
인구빈도 선교사는 세계 1위다.
자생한 기독교 나라는 한국이 유일이다.
....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가?
'하나님'이 인도하시니 기적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선택한 나라다.
미련하고 약하고 더럽고 추하게 표시되던 일제 강점기와 유럽 사람의 표류기에 나타났던
조선 및 반도민족이
전쟁을 겪고 이렇게 성공한 것은 '기적'이다.
그 기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탓이다.
나.
왜 이리 열렬하게 써 나가는가?
남의 지식을 외워서 읊어댈까?
그게 힘으로 나타날까?
내 경험 탓이다.
아무 것도 가능치 않은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지금은 '복강경'... 앞서나가는 수술을 하고 행한다.
누가 뭐래도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고 하려는 노력 탓에
깨달아지고 배워지고 발전하고 있다.
지금 내 나이 58.
더 발전할 것 같다.
주님이 인도하시니 그렇다.
내가 '연약하고 부족하고 미련했고 손가락질 받았다 생각하고 자책하였기에'
주님이 날 불쌍히 보셨고
그 임재하심이 너무 기쁘고 좋아서 여기까지 왔다.
한때 ...부러웠던 동기들 중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가고 있다.
나이가 그렇다.
디지탈 시대에 변화가 그들을 두렵게 하고 있고
육신의 쇠퇴가 그렇게 하며
가지고 있던 재물이나 명성이 그들을 더 이상 똑같은 자신감의 유지를 힘들게 한다.
인간은 자꾸만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하나 현실은 어렵지 않을까?
죽음은 다가오고 있다.
누구는 안 그럴까?
약함이 강함이다.
단.. 하나님을 의식하는 약함이 그렇다.
강함은 곧 약함이다.
더 곧 다가오고야 말 사망 앞에서는 그야말로 휴지조각 자신감일 뿌이다.
하나님의 편이 된 약한 내가 기쁘다.
주님.
원리를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놀다와 영적 게으름이 아침 저녁으로 날 짜증으로 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말씀으로 매일 씻으니 점차로 회복이 빨라집니다.
내 주여..
약함을 부끄러이 생각지 않으려 하오니 그리되게 하소서.
주여..
부족해서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담담히 받아 들이는 내가 자랑스레이 생각되게 하소서.
모두 주님의 뜻이니 그러하게 하소서.
내주여.
내 식구들.. .그리 인도하시고
더불어 간절히 소원할 것은 '유혹'이나 '욕심'으로 부터 더 자유롭게 하소서.
매달리는 순간 .. 주님으로 부터 멀어지는 그들..
적당히 만 허락하소서.
예정된 만큼 아이들 .. 현실적으로도 풀어 주소서.
감사로 받아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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