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침에 출근하면서 본문
( 기개 )
( 낮아짐의 아름다움 )
아무런 흔적이 없는 듯
풀은 풀 속에 가려져 있지만
드러나는 아름다움은
녹색의 강렬한 생명력으로
또한
숨어 있던 존재감의 발견으로 인한 충격입니다.
겸손이란 그런 미덕인가 봅니다.
늘
겸손에 대하여
발견케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요.
( 자연과 인위)
생명력과 무생물
보기엔 풀은 관심이 가지 않고
사람이 만든 것은
늘 소유를 자극하지만
생명이 있는 것과
생명이 없는 것
그 차이는
대단합니다.
사진을 찍으려
주위를 둘러볼 때
내 눈은 새롭게 열립니다.
무심히 스치고 지나던
모든 생명체가 아름답습니다.
(기세)
슬그머니 내려오던 담쟁이 덩쿨 식물의 번짐이
갑자기 폭포수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서
기세라는 제목을 붙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몇컷 더 찍어봤으면 했지만
조금 사진이 멀리 찍혔으면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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