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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아시고 계신 줄 압니다(약1:19-27)

주하인 2009. 11. 3. 10:26

 

제 1 장 ( Chapter 1, James )  

 

 

계단 창틀에

이렇게 홀로 있는 줄

주님은

이미 아시고 계십니다

 

그러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리시는

그 빛살의 따사로움을

온 몸으로

받고 있기에

외롭지가 않습니다

 

그 곳이 어디든

주님의

아시고 만지심만 있으시면

괜찮습니다

 

주께서

이미 심어주신

내 안의 생기를

오늘도 이리

피워 올리나이다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알거니와'

당연히도 알고 있겠지만...

 

'듣기는 속히 하라.

 말하기는 더디하라

 성내기도 더디하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하다.

" 주하인아.

 내 사랑하는 형제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한번 이야기 한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

 화는 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을 지 모르지만 한박자 늦추거라.

 알았지..?'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

     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 네 영혼에 더러운 것이 아직 많은 줄 안다.

   악한 생각이라고 없을까?

   넘치고 있을지도 모르지..

   이제 어려운 줄 알지만 그것을 버리려는 노력은 계속해야지 ?

   하지만, 네 마음에 벌써 '심긴' 게 있다.

  하나님의 도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다.

  온유함으로 그것을 받아 들여라.'

 

'알거니와 '와 '심긴 도'라는 구절이 눈에 뜨인다.

그 말씀은 '사랑하는 형제야'라는 말씀으로 보아

기독교인, 그 중에서도 '주하인'에게 개별적으로 하시는 말씀으로 느껴진다.

' 알거니와와 심긴 도  '라는 의미는

알고 있을 줄 알지만 우리 영혼 속에는 아직도 정결화 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고

그 중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영적인 싸움을 통하여

즉,  사단의 방해와 우리 안에 이미 역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으로

이때까지의 실수와 실패는 이해하고 있다는 위로의 의미도 느껴진다.

그러기에 다시한번 정신을 차려

덕스러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도 천천히 하고

 성내기도 ... '

 

 야고보서를 보면 '행위'우선 처럼 보여

가끔은 버거운 부분이 느껴지는 바가 없지 않다.

어떻게 보면 '도덕책'이나 '율법서'처럼 보이는 ...

도덕이나 율법으로는 역사가 증명하듯이

인간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 수는 없다.

유교가 그랬듯

유대교가 그랬듯

천주교가 왜곡이 되어 버렸듯

현대의 삶이 그러하듯이

주님에 의한 감동이 없이는 착해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더더구나 머리 속으로는 하지말아야 할 것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지만

심성이 따르지 못해 자주 '죄'를 짓고야 마는

이 주하인이야 말로 그 증인이다.

도저히 ...안되는 것을

자꾸만 하지말라 하라해서는 어떠한 이익이 있겠는가?

율법이 들어와 죄가 더했다는 로마서 구절이 바로 그것 아니던가?

이전에 야고보서 보는 내 마음이 그러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쓰인것이니 좋은 것이 틀림이 없고

틀림없이 말씀을 볼때마다 찔림은 있는데  - 윤리 교과서는 성질 만 나지... ㅎ - 도망치고 싶은

부분이 이 '야고보서'였다.

' 듣기는 빨리해라' .. 누가 몰라서 안 듣나?

' 천천히 말해라' ... 까맣게 잊어 버리는 것을...

' 성내기도 더디하라' .. .정신차리면 벌써 일이 벌어져 버린 것을..

아..하나님의 저 실망하시는 눈빛 좀보아라...

이런소리가 들리는 듯 싶어 얼른 덮어 버린..

 하지만 오늘은 조금은 더 부드러운 듯한 느낌이 먼저 온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알거니와'

그리고 이해와 공감보다는 정죄와 규격

사랑보다는 차가움 만이 그득한 도덕, 율법과는 달리

우리의 내면 즉, 영혼 속에 충돌하고 있는 '선'과 '악'의 존재를 꿰뚫어 보고 있는

지혜가 느껴진다.

로마서에 분명히 나온다.

' 선을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누가 있어................'

 야고보서는 도덕책이나 율법서는 아니었다.

 

 그렇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

이전의 죄는 온전히 사해졌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온전하던가?

주님이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셨다.

주님은 '성령'을 보내신 이유가 그 이후의 싸움에서 이길 '보혜사'를 주신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온전해져서 '회개'할 이유도 없다는 식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들 안에 잔존하는 죄와의 갈등을 누르기에 급급하다가

결국 안으로 곪아 들어가고

그들의 변치 않는 인격을 바라보는 많은 불신자나 이웃의 조롱의 대상이 될 뿐더러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갈등으로 힘이 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교회는 종교행위 하는 장소로서 의미 밖에 없고

교회를 바라보는 교인들 스스로도 어딘가 손해 만 입히면서도

천국을 가기위해서는 빼도 박도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

 목회자들의 목표는 '업적' 위주가 되어 버리고

그들은 벌써 이루어진 내적인 성결-착각 !-에 신경쓰기 보다는

선교나 구제 ,

건물의 넓힘이나 교인 수늘리는 교세의 확장 등에만 관심이 있고

그것이 존재의 이유처럼 허겁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늘 날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유다.

 

 이제 다시 알았던 것으로 회귀해 돌아 보아야 한다.

'난 주님의 사랑 받는 자'가 맞았음을 확인 해보 아야 한다.

' 내 속, 내 영혼 속에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해진후

 성령님이 들어 오셨으나 아직도 깨끗해질 부분이 많음을 깨달아야 한다. '

' 그것이 주님의 온전한 사랑에 의한 '심기워진 도'라는 것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기뻐해야 한다. '

 '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해진 우리이지만

  아직 온전하지 않고 발은 날마다 베드로처럼 사도처럼 닦아야 하는 존재다'

' 특별히 나는

  화는 낼 수 밖에 없되 느리게 내고 빨리 풀어야 한다.

  말은 한마디 덜하고 더 천천히 하라.

  듣기는 훨씬 많이 하라. '

 

 기본으로 돌아가자.

 

 

적용

 

1.  주님은 날 아신다.

     나도 안다.

   감사하다.

 

2. 듣기는 빨리한다.

   말은 천천히 한다.

   1-2-3 를 명심하자 

 ( 1번 말하고 2번 듣고 3번 끄덕이자'')

 

3. 성질은 가급적 부리지 말자.  

   부리더라도 참자.  최대한...

 

4. 성경 일곱장 읽겠다.

 

5.  내 속의 더러움을 더 인식하고 닦아내자.

   기도하자.

   성령으로 인도 받자.

 

 

기도

 

찬양의 가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지성소로 나 들어갑니다.

내 속에 계신 내 하나님을 늘 만나고 싶습니다.

세상의 신을 벗고 주 보좌 앞에 엎드리리..

.......

 이곳을 비추소서.

그렇습니다.

 주님은 오늘 '알거니와 '라고 하셨습니다.

'심기운 도'라 하셨습니다.

날 미리 아시고 내 속의 더러운 것을 인정하시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천천히 부드러운 어조로

덜 말하고 더 듣고 덜 성질내라 하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내속의 더러운 것 아시고

주님이 찬양의 가사처럼 비추이실 때

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평균보다 '덜 ' 착하지만..

이제 앞으로는 더 착해지렵니다.

그렇게 됨을 믿습니다.

내 속의 막히어 있는 것들 다 씻으소서.

전 주님의 말씀을 선택합니다.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오늘 하루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우시길 기도하여이다.

아멘

 

 

 

  

 

 

 

 

지극히 높은 주님의 나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세상의 신을 벗고서 주 보좌 앞에 엎드리리

내 주를 향한 사랑과 그 신뢰가 사그러져갈 때
하늘로부터 이곳에 장막이 덮이네

이곳을 덮으소서 이곳을 비추소서
내 안에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니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내 안에 죽어가는 모든 예배 다 살아나리라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내 안에 죽어가는 모든 예배 다 살아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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