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무렇지 않기를 원하다 (민 3:1-13 ) 본문
제 3 장 ( Chapter 3, Numbers )
1.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의 낳은 자가 이러하니라
걸리는 부분 1)
아론의 낳은 자...는 계속 나오는데 모세의 낳은 자는 나오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다음 구절 까지 읽어 보았는데 이러하시다.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무자하였고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 아비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아론의 장자가 '죄 짓고 죽었다.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주님께서 계속 '일러 가라사대' 하신다.
13.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걸리는 부분2)
나답이 죽었다.
아론의 장자다.
장자는 다 주님 것이라는 데 죽었다.
물론 그의 큰 잘못이지만 그렇다면 장자는 누구가 되는가?
아론의 머리가 복잡할 것임에도
아론은 아무렇지 않게 제사장 일을 계속해 나간다.
이성으로 , 믿음의 눈으로 보아 그게 옳지만
감정이란 부분에서 아론의 마음이 혼란 스러웠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함에도 감정이 죽은 사람처럼
아론은 아무렇지 않게 유지한다.
어찌 그럴 수 있을까?
'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풀이 되는 데서
어떤 단초가 있지 않을까?
모세의 아들이름은 거론 되지 않으면서도
모세의 낳은 자에 대하여 '실수처럼' 언급된 부분에서도 그렇지 않을까?
성경에서 '실수'라니..
하나님 말씀에 실수라니..
거기에 어떤 말씀하시고자 하는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 꼭 감정이 가는대로 살아가는게 올바른 삶인가? '
------------
(-열심히 올린 어려운 부분이 날라 가 버렸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신가 보다..)
때로는
내 감정과 다른 부분에서
하나님이 원하실 때가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어제의 일 (-열심히 올린 어려운 부분이 날라 가 버렸다.....)과
CPE 모임에서 서운함을 내려 놓아야 할 부분.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에서
내 감정 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날 포기할 시
주님이 주시는 그 평강의 느낌.
그 성숙한 감성의 쌓임이
더욱 인격적 성숙을 가져올 것을 느끼게 하시는 부분이다.
아론.
그 아론이 겪을 혼란 - 장자를 죄 가운데서 먼저 보내고 장자 축복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그 혼란 - 이 주님 안에서
주님의 뜻 가운데 감정마져 순화되어 가는 것.
그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모세에게 '하나님이 가라사대 '를 여러번 되풀이 하심으로
느끼게 하시는 것은
나에게 조금 더 말씀 가운데서
성숙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신 듯 싶다.
적용
1. CPE 모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2. 아무렇지 않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아무렇지 않게 하여 주시길 기도한다.
아무렇지 않기를 결심하게 하소서.
3. 성경 세장 읽으리라.
4. 주님은 평강이시다.
주님은 사랑이시다.
주님은 빛이시다.
난
그 안에 거하는 자다.
그리 되어야 한다.
기도
주님.
그리하소서.
저로 그리되게 하소서.
아무렇지 않게 되게 하소서.
아직도 민감한 그런 일치되기 원하는 바람에 대하여
조금은 더 주님 뜻에 맞출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자연스레이 인도되는 평강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길 원합니다.
마음이 먼저 앞서서 끌려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생각할 가치조차 없는 어이없는 상황에서 조차
주님이 달리 원하시면
달리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아무렇지 않게 변화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마음을 변케하소서.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내려 놓음(민 4:34-49 ) (0) | 2011.03.07 |
---|---|
주님 말씀만 하시면(민 3:14-39) (0) | 2011.03.04 |
차가운 것도 따스한 것도 좋다(민2:1-34) (0) | 2011.03.02 |
돌아볼 때(민1:1-54) (0) | 2011.03.01 |
더욱 말씀에(암8:1~14) (0) | 2011.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