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들들을 위한 기도(골1:1-14) 본문
(겔1:1-14)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당연하지만..
그 당연함을 일상에 살면서 '과연' 얼마나 인정하고 살까?
믿음과 현실과의 괴리........
이제는 점차 그 사이가 좁혀져 가고는 있다.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그 괴리를 좁히기 위해
우리는 '매일 말씀 묵상'과 그를 통한 '적용'과
꾸준한 '기도'가 필요하다.
아마도 나에게 부족한 것은 '기도'인 것 같다.
기도의 양.
기도의 내용..
돌아보아도 모두 부족한 것 같다.
이유는 게으른 탓도 있지만
나의 믿음 부족 탓은 아닐 지..
그러나 가능성은 보고 있다.
감사다.
감사의 분량이 늘어 날 수록 기도가 재밌어 지고 분량과 질이 높아진다.
그런데 , 무엇을 감사할까?
감사는 의지적이다.
의지적으로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올리면
감사에 따라오는 '기쁨'과 '뿌듯함'.. 의 선한 감정이 따라온다.
그런데 '감사' 가 늘 집중하기 어려운 것 만은 아니었다.
큰 아들이 오랫만에 집에 왔다.
학교 근처에서 원룸을 얻어 생활하고 있던 차...
그래도 가족이 오랫만에 모이니 기쁘다.
어제는 금요성령집회.
오랫만에 우리 담당이 아니라서 '핑계'로 일찍 들어와 쉬었다.
죄송.. 주님.. ^^;;
들어오면서 ' 피자 한판'을 사들고 아침에 먹을 준비를 하고는
먼저 와서 쉬었다.
아들...
조금은 서먹거린다.
혼나고 큰 아이.
너무 착하고 좋은 아이인데..
그래서 회복을 위하여 다년간의 노력을 했지만
서먹함은 여전하다.
나름으로는 아버지 학교를 6년이상 다니고
열심히 다가가는 노력을 했으나 그렇다.
그러면서 내 속에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
짜증이 올라오려 했다.
그러다가 이제는 '기도'밖에 없음,
내가 아직도 하려함. .에 생각을 미치었다.
기도.
안했던가?
했다.
그러나. .. 방향성에 , 기도의 질에
그리고 기도의 '분량'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기도 방향을 잡아가며
아침 식탁에 앉았다.
편하다.
자연스럽다.
깨달아 간다.
그 질.. 방향성에 대하여..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나.
세상적 성공에 대한 것도
그들의 영적 편안함에 대하여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기도했다.
그러나 이제 이렇게 기도해야 겠다.
내 아들 들에 대한 ' 사랑 많아짐' 과 '믿음'의 놓치 않을 것임에 대하여
더 기도해야 한다.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복음과 진리에 더욱 열심이도록..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은혜가 열매 맺어 자라도록...
때로 이런 기도가
아이들의 현실적 당면 문제... 장래.. 취업.. 결혼.. 가정의 평화.....
너무 많이 산적된 문제들에 의하여
어떤 것을 기도할 런지 몰라 잊혀지고 있다가
그러한 기도의 방향은 어쩌면 조금은 세상과 동떨어진
'유치한' 듯한 느낌 - 이거야 말로 사단의 장난이 아니겠는가? - 에 의하여
기도가 힘이 없어지고
주변을 맴돌다 마는 경우가 있지 않던가?
오늘...
기도의 방향에 대하여
정말 감사하며 기도하는 사도 바울 님의 모습이 느껴진다.
이것은 나의 기도의 방향.. .
그 힘있고 감사하는 기도의 방향을
조금더 힘써서 분량 늘여서 하라시는
하나님의 뜻이기도 한 듯하다.
아들...둘.
그 아들들의 앞 날을 생각하면 답답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들을 모두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이들과 아버지를 한 가족으로 엮어주시고
오늘 같은 현상으로 머물게 하심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하는
진정한 '의로우신 뜻' 가운데 있기에
더욱 흔들리지 않을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 '주님은 내 기도가 올바로 잡히길' 기다리신 듯하기도 하다.
아들들..
그 아이들에게는 또 그러시겠지..
그러시면서 내가 앞서지 말고
이제는 주님 앞에 온전히 기도로서 내려놓고 기다리길 기다리시는 것 같다.
마치 내 인생을 돌아보면
그전에 늘 불안한 가운데 책을 세권 네권 가지고 다니면서도 한권도 읽지 못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는 당혹에 시달리다가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선 서기를 기도하면서
모든 책을 다 가방에서 빼놓고 다니며
하나님 말씀 만 준행하려는 노력을 한 후
내 삶속에서 대 역전이 벌어진 것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왜 잊는가?
내 자식들에게 이제 그런 중보의 기도를 베풀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큰 아들이 집에 온 아침에
주님은 말씀 가운데
그들을 중보할 때,
사랑과 믿음, 복음과 은혜에 대하여 기도하고
그것을 감사함으로 기대하는 바울 사도님의 모습을 보이신다.
나도 그래야 한다.
그들에 대하여 올바로 기도하고 기다리면
일상에서 나의 변화를 가져오신 것처럼
모든 것 다 주님의 뜻 가운데 이루실 것을.. .
조금더 내려 놓아야 한다.
조금 더 감사해야 한다.
적용
1. 기도의 분량을 늘이자
2. 기도의 방향을 다시 잡자.
특별히 감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자식들에 대한 중보의 기도를 늘려야 한다.
중보는 그 들의 장래는 다 주님이 인도하시길 기대하며
특별히 그 아이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하여 기도하고
어떤 자리에 서든
주님의 복음을 온전히 일상에서 전하려는 자 되게 하게 하시고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그들이 현상에 흔들리지 않고 그래도 늘 소망 가운데 서는 자 되게 하시길 기도하자.
그들의 인생도 책임지시길 기도하자.
3. 성경 세장 읽자.
4. 감사하는 삶을 살자.
오늘... 당직이다.
더 믿고 감사하자.
늘 감사하자.
5. 주님의 뜻을 생각하는 하루 되자.
이 어려움도 다 주님의 뜻이시다.
그러시다면 무엇을 원하시는가.. 늘 생각하자.
기도
주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가운데 늘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특별히 절절하지 않지만
제 아들들...
이제 청년의 때이지만
그들의 사회적으로나, 시기적으로 , 그들이 서 있는 위치 등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위해 현실에 대하여만 기도하자니 답답하고
기도하려 해도 너무 얽힌 생각이 많아 힘이 나지 않습니다.
주님.
그러나, 그러함에도 '주님의 우리 가족'에게 허락하시는 뜻이
감사한 결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힘없는 삶이
제가 무엇인가 해주어야 한다는 괜한 강박 탓이었음을 요.
이제 주님..
주님께 기도로 내립니다.
주님 인도하소서.
인도 하시되 우선 아이들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일... 을 먼저 중시하는 자 되게 하소서.
이웃에 사랑과 믿음을 베푸는 자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먼저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현상을 감사하며
주님의 뜻이 어디에도 있음을 체험하고 믿는 자 되게 하시고
늘 ..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은혜 가운데 전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니.ㅁ.
나머지 지엽적인 것..
그 후 가장 선한 것으로 만드시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믿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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