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낌없이 드림[대하4:1-5:1] 본문

구약 QT

아낌없이 드림[대하4:1-5:1]

주하인 2013. 7. 15. 09:34

 


 (4장)

18.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5장)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솔로몬은 모든 가진 것을 다

주님의 성전 건축에 드리고 싶은가보다.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놋쇠와

다윗께서 헌물한 모든 것을 다 성전에 가져다가 바친다.

 

무엇을 나에게 보이시고 싶으신가?

나.

큰 차이없이 하루하루 보내는데...

요사이 '병원 문제' , 환우 문제, 개인 문제..  가 마치 수면 아래에서

용암이 돌듯 서서히 움직임을 느끼면서도

그냥 현재, 말씀에서 인도하시는 대로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

그것.. 억지로 억압하고 마취해서 불안한 상태라기보다는

그냥 .. 주님이 그러시니 어찌 되겠지 하는 상태.

 

그런 나에게 주님은 '뜬금없는' 듯한

솔직히 내 가려운 부위를 확 긁어주시면 좋을텐데

부러운 솔로몬님의 '잘~나감'을 보이시며

그의 열심을 보여주신다.

나.. 지금 .. 상황이 그런데 그럴 수 있던가?

혹시 나보고 '초심'을 잃었으니

다시 돌아가 '성전 건축'의 의미인

하나님과의 관계 설정을 다시하라시는 말씀이시던가?

그게 중요하고 귀한 줄 알지만

그런 도덕적이고 당연히 해야 만 하는 것을 말씀으로 주시려던가?

그동안 하나님이 날 레마로 인도하신 것과는

조금은 다르다.

 아니.. 그러나 어쩌면 그러실 수 도 있다.

다시한번 돌아보라.. 아낌없이 드리자..

그것을 오늘하루 묵상의 포인트로 생각하고 지내리라.

 

또한 '솔로몬'의 그 부함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그가 부해서 그리 기쁨으로 드리긴 하는데

혹시 '나에게 ' 저런 축복을 주시면 어떨까?

나..

지금까지 십일조 빼먹지 않는다.

감사헌금도 감사해서 잘한다.

아주 아주 열심인 아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린다. ^^;;

안드릴 수 없다.

하두... 열심히 신앙생활하니. ㅎ

그럼에도 단위가 커져도 그리 열심히 할 수 있나? .. 던가?

그것이라면 지금도 그래왔고 흔들림이 없다.

기초는 탄탄하다.

그래서 더 주시더라도 더많은 십일조를 드릴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솔로몬은 더 부해지고 더 강해지고 편해지자 타락해갔다.

혹시 나의 이 열심인듯한 모습,

솔로몬의 저 대단한 헌신도

'있어서' 가 아니던가?

없어지면...

'실존'에 맞닥드리면 그때도 저런 열심을 보이려는가?

하루하루 배고픈데도

아낌없이 드리는 것을 할 수있나.. 하고 물으시던가?

 지금같아선 그렇다.

하여튼..

 

오늘 묵상은 그리 쉽게 가슴에 오지 않는다.

조심하고 살아야 겠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조심해야 겠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속 깊이 '불안감'이 한번씩 꿈틀 대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깊은 주님의 임재를

오늘 말씀 가운데 깨닫지 못합니다.

성령의 검이신 말씀이 없을 때,

아니 내 문제로 인하여 깨닫지 못할 때

더욱 조심해한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

오늘 특별한 일이 없길 기도합니다.

주여.

그리고 보이신 말씀이 혹여

저를 통해, 제 자식들을 통해 보여질 축복이시라면

더욱 주소서.

저희 물질을 축복하신다면

더욱 열심히 헌신하라는 , 아낌없이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라면

기쁘게 받겠습니다.

주여.

그리하소서.

야베스처럼 지경을 넓히소서.

이제는 풀어주소서.

주님의 일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여건을 아들들에게도

저희에게도 허락하소서.

주님.

주신 달란트 그냥 사장시키지 않도록

저를 , 제 자식들을 둘러쌓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 버리시고

널리 축복하소서.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