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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 골짜기 소망의 문(호2:14-3:5) 본문

구약 QT

아골 골짜기 소망의 문(호2:14-3:5)

주하인 2012. 6. 12. 10:18

(호2:14-3:5)

 

 

주여

내 영이

주님의 영으로 응하게 하시고

 

주여

내 마음이

그 영으로 응하게 하시며

 

내 삶이

그 마음의 응함으로

응하게 하시사

 

아골의 고단한 삶에

소망의 문이

열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삶의 현장에 피워내는

생명력으로

  누구든지

주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14.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

'거친들'로 데리고 가서'라신다.

왜 하필이면 거친 들일까?

내 인생의 '거친 들'..

내 힘듦을 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내 삶의 터전',

내 고생하고 내 신음소리를 내며 참아가는 그곳.. 그 거친 들에 다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 하신다.

 

말씀.

나.

매일 말씀으로 위로 받길 위하여

이처럼 묵상을 놓치 않으려 애쓴다.

가끔 빠지긴 하지만

거기에서 많은 위로를 얻는다.

 

내 삶의 장소에서

내 하루라도 빨리 떠나 주님 곁으로 가고 싶은

그 힘듦의 장소에

날 도피하지 않도록 다시 데리고 가셔서

'말씀으로 위로하신다'시니

기대가 되고 위로가 된다.

 

 

15.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아골 골짜기에 대한 설명이다.

        여리고 남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유다의 북쪽, 베냐민의 남쪽 땅이 맞닿는 경계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 전리품을 감춘 죄로 인해 돌에 맞아 죽은 아간이 묻힌 장소이다

      (수 7:24-26).      아골 골짜기는 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묻힌 곳이었는데(수 7:24-26; 겔 37:1),   이사야

       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소떼가 눕는 풍요한 곳이 된다고 했다(사 65:10).

       또한 호세아는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하나님께서 농업을 회복시키시고 물질적인 축복도 주신다는 약속

       을 전하면서, '괴로운 골짜기'인 '아골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된다고 예언했다(호 2:15).

 

 아골 골짜기는 '고통의 장소'다 .

절망의 장소이기도 하고 두려움과 온갖 어려움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곳을 '소망의 문'으로 삼아 주신다 하신다.

위 구절의 말씀과 다른 바 없다.

 

 이땅은 고해의 바다라고 맹자께서 말씀하셨던가?

누구라도 삶이 그리 녹녹하기만 한 자 있을까?

돈많고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 처럼 보일 자들의 가슴은 또 맑기만 할까?

인생이 고통이 아닌 자가 하나도 없음은

당연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 고난은 '아골'골짜기다.

무덤 골짜기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어가는 '사망의 존재'들일 뿐이다.

그 안에서 아무리 성공하려 애써도

그들이 손에 쥐었던 것은 '허상'일 뿐이고

또 썩어가는 존재일 뿐이다.

쥐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의 소유 조차 썩어가고

이제 곧 그들이 쥐었다 생각한 것 조차

한줌 마른  모래가 손아귀에서 빠져 나가듯

그들의 쇠퇴와 함께 빠져 나가게 될 것 이다.

그리고 그들은 또 그들의 선조가 그랬듯,

영원의 시간 속에 묻혀 버리고 잊혀져 버리는

이름없는 존재가 되어

허공속에 사라져 버리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런...인간의 숙명은

모든 인간에게 '본능적 두려움'으로 작용을 하게 되어

그들이 인식하든 하지 않든 가운데

인간의 본성 가운데 '불안'을 가져오게 된다.

그 불안의 '진실'이 '아골 골짜기'다.

 

 

 그게 '인생'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인생.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 자들의 인생.

 

 그 아골 골짜기 같은 인생이

소망의 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인격적으로 그래야 한다.

 

 

21.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소망이 된다.

'하나님이 하늘에 응답하시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 땅은......응답하고..'

'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그렇다.

아골 골짜기의 '사망'은

막힘이다.

더 이상의 소망이 없음이다.

썩어감이다.

그러나, 문은 '흐름'이다.

나갈 문이 있음은 소망이다.

그 소망의 문을 엶은 '하나님' 으로 시작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흐른다'

요즈음 '소통의 시대'를 주제로 SNS 통해 흐르는

비 정상적인 흐름이 아니다.

온갖 더러운것, 추한 것.. 내면의 썩어가는 것들이

여과없이 쏟아져 내리는 것은

'소통' 이 아니다.

홍수다.

썩은 물이 역류함이다.

 

하나님의 문은 '소망의 문'이다.

생명의 문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운행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햇빛으로 조화롭게 땅이 반응하고

땅에서 내리는 철마다의 소출로

'이스르엘'로 표현되는 '평범한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쁘게 반응하며

그 소출에 대한 감사로 넘치는 소망이

하늘 향해 주님에 대한 감사로 운행되는.. 

마치 대기의 순환과 같은

자연의 흐름 같은 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게 소망의 문이다.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흐름'이다.

'소망의 문'이시다.

 

나..

아침에 일어나니 '괜한' ......그러나 '강한' 생각이 날 사로잡는다.

미우려고 한다.

그것...

아골 골짜기의 추악한 냄새다.

하나님이 소망의 문을

내 삶의 터,

아골골짜기 였던 그 어이없던 장소에서의

썩은 냄새를 흐르게 하심을 느끼게 하신다.

하나님이 하늘을 응답게 하시고  ....

나 이스르엘은

자연스레이 흐르는 그런 영혼이 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원하는 삶의 태도이시다.

 

 

적용

1. 주님이 응답하시는 것을 보길 원한다.

 . 제 문제 아시지요?

  아골골짜기 같은 내 속.

 

2. 하늘이 땅에 내리는 응답을 보길 원한다.

 .   정서적 문제 , 내리는 풍성한 비처럼

   잘 씻기길 원한다.

 

3. 땅이 소출내는 것을 보길 원한다.

 ' 걸리는 자 풀어내는 흐름을 원한다.

 아골 골짜기에서 꽃이피는 것을 보길 원한다.

 그들의 행동은 보되,

 그들을 대하여 '꽃'피는 내 마음의 응답을 보길 원한다.

 꽃피워 내는 내 심령을 묵상하자.

 

4. 기름과 곡식.....등으로 응답받는 나를 기대하자.

  현실 문제..... 해결 받길 기도한다.

 

5. 아골 골짜기는 '내 서 있는 곳'임을 잊지 말자.

 

6. 소망의 문을 묵상하자.

 아골 골짜기에 열린 소망의 문.

 

7.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주님.

괜한 생각이 아침 부터 나를 짖쳐오려 합니다.

그냥 받아 들이고 이해하면 되고 말것을

손톱을 드세우고 달려들듯이 그리 달려 듭니다.

내 눈을 뜨고 바라보이는

내 터전이 '갑자기' 아골 골짜기로 변해 버린 듯 합니다.

이제 압니다.

그 이유가 제 속에 있음을 요.

제 안의 '이스르엘',

아직도 죄악 속에서 정신을 가끔은 잃어버리는

제 탓임을요.

이 아골 골짜기에 '문'을 달아 주소서.

주님의 은혜로 제 영혼의 하늘을 응답하시고

그 하늘에서 비를 내리고 해를 쬐게 하사

제 마음의 땅에 소출내게 하시어

그 소출로 하여금

제 삶이 윤택하게 하소서.

영육간에 그리하게 하소서.

늘 기쁘게 살게 하소서.

주여.

귀하신 내 주여.

주님은 아시오매

제게 막힌 부분을 깨닫게 하시고

깨달은 것 떠나게 하시어

제 영혼이 온통 소망으로 차게 하소서. .

내 주여.

제 자식들 그리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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