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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의와 샬롬과 평강의 매일을 위하여[히7: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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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의와 샬롬과 평강의 매일을 위하여[히7:1-10]

주하인 2022. 7. 9. 08:41

(KY산 정상의 아침 정경)

 

(KY 산 무료노지 캠핑터의 아침)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계속 십분의 일 이야기다. 

세보진 않았지만 꽤 많이 되풀이 된다. 

 

 멜기세덱.

구약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다른 예표.

10분의 1.

십일조.

 

너무나 잘 아는 내용들이라서 

묵상으로 하기엔 어딘지 모르는 정해진 규격에 갇혀 

내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기엔 

마치 '교훈'.. 지도 .. 같은 느낌이라 집중하기 힘든...^^;

 

이게 어쩌면 내 교만 아닐까?

무언가 신비하고 섬세하고 있어 보이는 것만 느껴져야 레마로 받는... 

 

 다시 마음을 집중하고 들여다 본다.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시고

샬롬의 왕이시고

평강의 왕이시란다 

 

당연하지만... 

십일조와 더불어

특별히 오늘 내게 강조하시는 이유?

거기에 말씀하시고자 하는 힌트가 있으실게다.

 

 내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가며 붙들어야 하는 힌트,

그를 통해 나와 또 하루를 손잡고 나가길 바라시는 바...

구원?의 줄 같은 ..

 

 멜기세덱이라시는 정말 뜬금없는 인물이 

아브라함님의 승전후 귀향하는 길에 나타나

아브라함님의 극진한 환대를 받는다. 

그분.. 

생각지도 못한 ,

심지어 '금요 오전 근무 만 마치고 서둘러 향한 이 솔캠'의 자리에까지

어쩌면 '경건'하고는 거리가 멀 이 자리,

이 안목의 정욕 (눈으로 보아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을 호사하고 있다.. .지금 ^^*)이 폭팔하는 

그래서 예수님께서 날 기뻐 보실까?.. .하는 자리에도 

불현듯 나타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시고 아브라함님의 승전을 마주한

멜기세덱님 처럼

날 기뻐하시고 모습을 현시하심이 

내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날 기뻐하신다는 의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살짝 ^^;

 

 그리고 그 분은 '의의 왕'이심을 

다시한번 상기시키신다. 

 

 '의'

의로움.

의로운 하루하루.

 

 나.

정의롭게 살겠다는 것이 나도모르는 평생의 모토였고

내나름의 정의에 어긋나는 것은 과감히 절제하고

불의라 생각되어지는 것은 눈돌리지도 않으려 하며 살았다. 

양심에 거리끼는 것은 절~대~ , 정말 절대로 하지 않으려 했지만

내 마음, 

내 행실,

관계속에서 부대끼며 파생되는 그 엄청난 원치않는 오류...

그를 통해 나를 바라보는 상대들의 

나에 대한 '온통 불의한 감정'들을 느끼며 고뇌하는

그래서 '인생자체가 불의'할 수 밖에 없음을 

몸과 마음으로 짖이기며 받아들여지고

고민하고 눌려 살던게 ..........

진실이고 사실이다. 

 

 진정한 '의'.

그 의롭게 되는 길의 너무도 쉬움.

오직 십자가 앞에서 이전의 죄로 부터 씻겨나가고

매일 다가오는 그 모든 죄의 멍에들을

'성령'의 은혜로 씻김 받는 다는 사실.

말씀을 통해 

매일매일 날 들여다 보고 

십자가 앞에서 어두움을 들여다 보고 말리는 작업....

인생을 통해 참 어렵게 오긴 왔지만

이제는 확실히 안다. 

 '오직 의'.. 

진정한 의는 '예수님' 밖에 없으며

그 분이 원하시는 대로

그 분 손잡고 가다보면 

어느새 난.. '의로울 수 있는 ' 의인이 될 수도 있겠구나....말이다. 

 그 분의 '의의 왕'이 맞다. 

그 맞음이

매일의 영적 전쟁의 적으로 부터 

또 오염되고 흐려지고 넘어지며

촛점이 흐려지고 

의의 의미가 쇠락되고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려 할때

주님은 멜기세덱의 존재를 통하여

또 히브리서의 입술을 통하여

실제화 , 조금 더 의미화.. 시켜 주신다. 

 

 그분은 샬롬의 왕이시다. 

당연하다. 

'평강'의 왕이시고 .. 

 

 지금까지 ,

예수님 영접한 30여년 이후 

말씀 묵상을 '온누리 교회'의 큐티 부터 

다음 블로그의 '발칙한 큐티'를 거쳐

어제부터 이전 시작된 이곳 'T스토리'의 발칙한 큐티 까지

글로 옮기기 시작한게 벌써 20년이 가까이 된다. 

글을 쓴게 8000여개 가까이 되고... .

 

참.. 놀랍다. 

 

나.. 

아주 쉽게 질려하는 사람.

그것.. 

정말 회개하고 돌이켜야할 또다른 내 특성이고 결점이다. 

주께서 결국 그리해주실 줄 믿고

정말 죄송하지만 기다리고 인도받고 있을 뿐.. 

 

 각설하고 

그런 내가 

여기까지 '진득~(아... 다음주까지만 근무하는 옆방의 여샘이 나보고 진득~하다는 표현을 했다..ㅎ .. 내가 그런 특질이 있다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 .. 타인의 입으로..ㅎ) ' 하게 

그 바쁜 와중에서도 거의 매일(요즈음은 한달에 한두번 빼고는 그리 쓴다.  나도 모르게 그리되었다. . 그게 놀랍다)20여년을 그리해올 수 있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계신 하나님... 

내 손잡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성령님.. 아니시고는 답이 없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아도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 묵상을 하고 

저녁 11시면 기도 하는 습관..........

그거의 정체는 바로

'평강', '샬롬'이 아닌가?

 

그 평안의 기쁨,

기쁨의 지속적이고 잔잔하며 점점 커져 

이 외에 그 어떤 물질이나 유혹이나 ........도 날 잡아끌 수 있는 매력이 없는

그 상태,

즉 평강의 기억이 

날이 갈 수록 커지기 때문이 답이 아닌가?

 

그렇지 않고는 

내 관심의 짧음과 

폭발적 감정의 스윙과

쉬이 질려 버리는 관심 유지할 능력없는 자를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정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놀랍다. 

돌아보아도... 

내 스스로도 기적이다. 

 

그것을 자꾸만 잊게 만들고 

호시탐탐 무뎌지고 나른하고 

마치 전설처럼

설화의 이야기처럼

고리타분하고 부끄러운 행동처럼 속이고

마취와 마비를 통한 멍한 상태로 오인시키려는 

영적 반대세력의 유혹을 끊고

이제는 주님께서 

조금은 더 확실한 실체로서

이 늙어가는 내게 

말씀을 건네시는 것이시다. 

 

 그렇다.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를 적은 하나하나 지도하시다

크면서 자유의지에 맡긴다. 

그러다가 나이들어 힘이 빠지면 

또다시 지도와 도움이 필요하다. 

 더 큰 성장을 위하여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기본을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영적 십일조(나... 십일조를 목숨같이 하고는 있어왔다.   하나님 ... 그것을 기뻐하시고 그 마음을 맘에 들어하셔서 날 , 이 부족한 날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임을 믿는다.. ) ' 를 더 충실히 하고 

의의 왕이시며

샬롬의 왕이시고 

평강의 왕이심을 

이 날씨 좋은 

어찌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이곳 'KY산' 노지 캠핑의 장소에서

이리 말씀으로 확인시켜주신다. 

아... 

살아계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신 엘로힘, 엘샤다이, 샬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어쩌면 갑자기 그만두는 여샘의 이유로

당분간 꽤 오랜시간동안 토요일까지 근무해야만 할 상황이라서

캠핑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

일견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임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다 아시며

실제하시는 하나님께서

정말 이 자리에까지 오셔서 

이리 모습을 드러내시니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눈이 또 떠졌습니다. 

그래서 공기 좋은 이 산정상의 길을 거니며

감사와 경이의 눈으로 

사정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묵상하려 했으나

다 아는 구절이라.....그랬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더 뜨겁고 깊은 은혜로 제게 다가오셨습니다.

의의 왕이시며

평강의 왕이시고

샬롬의 왕이심을 

제게 깨닫게 하시고 

실제임을 느끼게 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저 .. 부족한 월하랑을 

여기까지 인도하셔서 '주하인'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주께서 더 뚜렷이 임하실 수있는 영혼의 성전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정말 온전한 영적 십일조까지 드리는 자 되게 하시어

의의 왕이신 주님을 

의의 왕으로 모시고 사는 주하인 되게 하시며

샬롬의 왕이신 주님을 모시어

매사 어떠한 상황에서도 샬롬으로 감사하며 사는 

진정한 샬롬의 주하인 되게 하시어

저 사람은 

예수님 잘 믿고 제대로 좁은 길을 행하기에 

저리 '평강'을 누리며 사는 구나.. 하는 자 되게 하소서.

평강의 왕이시여.

 

이제 조금 더 시간을 누리고 

손녀를 만나러 가렵니다 

모든 시간과 과정을 주장하시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십의 일조 하듯

하나님께 드리듯 

주변에도 내 사랑을 흘려 내리겠습니다. 

내 평강과 의와 샬롬을 

그들에게도 

누구에게나도 흘려 내리는 자 되게 하소서.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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