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얻은 모든 것은 주신 것임을 잊지말자[신3:12-29] 본문
비록 화려하다기 보다
오히려 부족한 장비이지만
허락하신 소유를 통하여
지난 밤도
춥지 않게
행복한 주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곧 준비하고
주님 뵈오러 갈렵니다.
주여
지금 내 누리는 이모든 것
주님 아시는 그 모든 것
주님의 허락하심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그 때에' 우리가 '얻으매' 하신다.
그때에가 언제일까?
'지금의 내 서 있는 이 시점' 바로 그 때에를 의미하는 듯 느껴져 온다.
그리고 '우리가 얻은'..이라심은
우리가 힘을 써서 누리게 되는 현재의 위치, 소유...를 말씀하시지만
그 얻었다는 표현에
꼭 우리만의 노력, 내 힘만으로 이루어진게 아니심을 말씀하심처럼
그리 다가온다.
그리고 이어지면 계속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주었노라'라 하신다.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아.. 비록 자기가 이름을 짓고 자기가 얻은 자기의 소유임을 표하고자 하는
그런 당연한 인간들의 본능을
인정해주시지만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당연히도
하나님 (내가...는 하나님의 대리자이신 모세, 성령의 상징 아니신가?)께서
'주었고'.. 주신것이시다.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보라.
그것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하나님...
내 하나님께서
각자 '너희에게'
'주시어서'
기업이 되게 하셨다는 것이라 말씀하시지 않는가?
정확히?...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그리고 이어지시는 말씀이
그 모든 것을 '주시고 주시고 준' 것 처럼
'안식'마져 주신다신다.
'여호와께서'
그게 비록 모세 세대이든
'여호수아'세대이든
이땅에서 '천년왕국'이든
소천이후의 '저 천국'에서든
'안식'을 주실 것이라신다.
단... 계속 출애굽기나 신명기 등을 통해서
가나안 땅을 압두고 '남은 모든 군사'들을 다 ..
심지어는 모세님까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소천'하게 하심을
징죄의 결과로 표현하신 것,
그리고 당연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겨우 이땅의 얻음( 가나안 입성해서 잘사는... )이
유일한 '축복'의 끝이 아님을 인식할 때
천국에 가서 누리는 '안식'도 괜찮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그 원리를 누가 알겠는가?
'가나안' .. 이땅의 '천년왕국에서의 영생'과
'천국'에서 부활의 차이 말이다.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단지 , 살아서 예상할 수 있는
육신적 차원의 '가나안' ,
어쩌면 '천년왕국'의 상징일 수 있을지도 모를 (아.. 전적으로 내 추정.. )
그 땅은 '육신'을 입고 물질계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의 상상의 한계를 눈앞에 보는
그 드라마틱한 기쁨...
그 기쁨을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산' 으로 표현하신 것처럼
그리 볼 수 있는 '즉각적 기쁨'을
모세 세대에 허락하지 않으심을
그 첫째 '징죄'의 이유로 추정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계속 추정이지만
'인간들의 죄' .. 중세시대의 죄 때문에 잊혀져 버리게 된
'중간영계' 개념........!
에서..
'백보좌' 심판을 거쳐야 하는
그 어려움을 다시 겪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그 과정을 의미하심이 아닐까 추정될 수 밖에 없다.
각설하고
오늘 말씀은
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
주께서 주시지 않은 것 하나도 없다.. 다.
그렇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못하게 잊고 사는 사실..
이제 하나하나 다시 상기시키신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그렇다 .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인하여
처음에 맨 바위에 쩍쩍 정으로 잘라가면 형태를 이루던 것들이
다음엔 조금씩 더 다듬는 정밀한 작업을 한다음
'포'로 갈아내는 듯.. 그러함 이 느껴진다.
그래서 이루어지는 '조각'의 완성을 위한 과정 .. 말이다.
오늘은 또 어떠한 세밀한 것을 갈아내실까?
'내 인생'들을 돌아보아도
'크~게 ' 욕심은 없었다 .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
첫 구원의 감격을 체험한 1998.12.28월 이후
단 한차례도
내 정~말 기억 못할 어떤 실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는
'십일조'는 빼먹은 적이 없다.
의무가 아니고 그냥.. 그렇지 않으면 안될 당연함으로 그랬다.
그리고........뭐..........좀.. 그랬다.
그런데..
그러한 내 가진 것이 '주님이 주신 것'임을 막연하게나마 확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또 갈아내시려
'네것은 다 내가 준것이다. '라시는가?
아니다.
분명코 네가 노력해서 이룬 것 맞다.
그러니 '누려라'
네 것의 이름을 지어도 보라..
하지만.. 그 모든 것 내가 준 것이다. .. 라심이시던가?
알 것도 같다
주님.
제 모든 것,
제 자식, 제 아내, 제 위치, 제 지금의 이 캠핑 장비 마져도
다 주님이 주신 것 맞습니다.
제 그러그러함을 들어 '의사'로 세우시고
지금 여기까지 젊은 시절의 주님 모두 아시는
그 '환란'을 이겨내고요...
주님..
하나도 자만할 것 없고
하나도 내 손아귀에 비틀어 잡을 욕구가 없게 해주실 가능성을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제게는 그러나 그러한 욕구가
가슴 깊이 있습니다.
이러함을 이용하여
나보다 낮은 자..
내 주변,.
내 존재의 확인을 위한
어쩌면 '통제'의 끈으로 잡고 있을
깊은 욕구 말입니다.
주여.
그 모든 것 마져.......
가능하시면 놓게 하소서
그들이 원하면 그리하게 하소서.
그들이 내 계산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해도
정말..
정말 아무렇지 않게 하소서.
그리 마음이 움직이게 하소서.
이... 남은 죄..
내 것을 내가 모두 이룬 내 권리라 착각하고
내 마음대로 해도 될 것만 같은
이 욕구를 내려 놓게 하소서.
내 주여.
엊그제 'ㅇ' 목사님의 고관절 손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오래전 '사정'으로 인하여 옮겨왔지만
목사님의 순수하심과 열정,
그리고 그 분의 우리 가정에 대한 '아버지 '같은 사랑..
그 아픔....등을 다 알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도 했사오니 주여.......
아픔.. 힘듦.. 좌절등..
모두 주님 앞으로 가져가셔서 해결 받을 것
당연히 믿습니다.
그리고 '제것.. 아닌 것'
주님 제 생각을 아실 줄 믿사오니
힘쓰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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