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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러나 그가[시78:12-33] 본문

구약 QT

이는 그러나 그가[시78:12-33]

주하인 2022. 2. 26. 08:39

쉬었다 가세요... 10수년전 많은 도전과 좌절과 승리의 시간 , 즉 절차탁마의 시간동안 보여지고 쓰여진 것 ^^;

 

 

22.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이는' 

' 때문이다'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은 때문'.......

이상하게도 

너무도 잘아는 원리이고 이유이면서도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

 

가슴에 한구석이 뜨거운게 올라오려 하며

마음이 풀어지는 듯한 느낌.

난.. 자주 이러한 느낌이 있을 때 

'레마'이심을 직감한다. 

그리고 금새 이유를 알게 됨을 지금껏 경험해오고 있다 .

 

 하나님께서 '말씀묵상'하는 나를 귀히여기시고 

로고스 하나님으로써 

내게 말씀을 걸어오시고 싶어하시고

그 말씀을 놓치지 않는 순간 

성령으로 내 안에 어두움을 밝히고 깨닫게 하셔서

없던 ^^; , 아니 잠재되었던 내 두뇌의 어떤 시스템을 

순간 잘 흐르도록 정리하시는 듯한 느낌~~ ^^*

 

 외적으로 보면

내 어려움이 

전적으로 

내가 주님을 믿지 않고 

그분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음이 확실히 맞다. 

 초보적 신앙도 아니고 

처음 예수님 믿는 자도 아니고.............ㅠ.ㅠ;

또 그처럼 절차탁마 (絶差拓磨) , 거칠게 깎아내고 갈아낼 만큼 

그러한 상태는 아닐 것임에도 

새삼 '이는' '때문' 이라시는 말씀이 가슴을 흔듦은

내 안에 이제 한번은 더 떨구어내고 가야할 부분들... 

너무 오랫동안 잘 구분되지 않았던 걸림돌.

그러나.. 이제 한단계 더 성화되기 위하여 

반드시 갈고 엎어내고 드러낼 어떠한 문제,

삶을 조금씩 조금씩 버겁게 하고

하나님 나라 향해 가는 발걸음을 조금씩 걸리게 하는 

그 문제를

드디어는 드러내길 바라심 같이 느껴진다. 

그것을 '이는...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이라시는

너무도 평이한 듯한 말씀으로 

터치를 하시는 것 같이 느껴져 온다 .

 

 

 

23.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그런데.. 

또 다시 

레마로 받기에는 어떤 상징이나 명사나 형용사의 어떤 구절이 아닌

"그러나 그가" .. 라시며

생각을 환기시키는 의미처럼 들려온다. 

 

 그것은

내 어려움, 내 깨달음의 기특함, 내 좌절의 위험등을 

불쌍히 , 안타까이 여기신 주님이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하시듯

내 부족함은 어쩌면 인간 모두의 당연한 원죄적 숙명에서 파생된

어찌하기 어려운,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란 너무도 간결하고 쉬운 (죄송, 표현 ^^;

구원과 성화의 도구 (또 죄송, 표현 ^^;;)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남은 어려움으로 인하여 겪을 

좌절, 자책, 무거움..........등을 안타까이 여기시며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23절 이하와 같은 위로와 도움과 복을 주실 것 임을 

이어 말씀하심처럼 느껴져 온다 .

 

이는... 

그러나 그가... 에 

오늘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위안이고

힘이 된다. 

평강이고 나른한 기쁨이 온다. 

 승리할 토요일이다. ^^*

 

 

감사합니다. 

주님.

나른한 토요일이 되어질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추웠던 매서운 날씨가 갑작스레이 영상을 올라가며

아침 진료실 창밖을 비춰드는

따사로운 봄 햇살로 

제 맑아져가는 영혼을 더 포근히 감싸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

이젠 이전처럼 폭풍우치는 흔들림은 덜하지만

아직도 살짝 살짝 발걸리는 

아주 오래된 , 

그러나 벗어내기 힘들것 같은 

내적은 문제들, 죄들에 대하여

'이는'..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은 때문'이시라며

다시한번 권면과 인싸이트로 절 이끄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연달아 

그러나 그가... 하시며

걱정과 근심할 것같은 제 마음을 

위로와 축복으로 채우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덕입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이는 내가 주님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은 아닌지'.. 

정신차리며 깨어 있으려 노력하겠습니다. 

 

남의 입장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고

괜한 버거움은 또 제가 중심이 되려는

오랜 습관적 세상관으로 뒤집어 씌우려는

사단의 장난임을 깨달아

얼른 '이는... 주님의 구원을 의지하라시는 싸인'이구나.. 깨달아

그러나 그리하니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이 넘치는 깨달음으로 인도하소서

우리 주여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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