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수능 성적 발표날에 (요14:1-14) 본문
제 14 장 ( Chapter 14, John )
어두운 암흑에서도
흰꽃을 피우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어두움 속에서
빛이신
주님 예수님 만을 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가장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이땅에 보이게 하소서.
저로요.
내 아들로요...
주님...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아침에 일어나니
늦었다.
아홉시가 다 되었다 .
마음이 불안하고
머리가 지끈 거린다.
늘 그랬지만
근심이 순간적으로 날 사로잡으려 한다.
4.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길이신 예수님
진리이신 예수님.
난
그 분을 안다.
그 분을 통하여 난 확실한 진리를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은 흔들린다.
이래도 되는가?.........
스치고 지나는 생각이다.
그런 다음에는 '고민'이 밀려오려 한다.
평안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세미한 유혹이 다가온다.
'너.. 착각하는 거 야....'
그런 다음에는 마음이 흔들림이 예사다.
난,
아직도 주님을 생각으로만 아나보다.
마음이 아침에 불안한 것이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며
그 아이의 대책없음이 또 이 걱정덩어리 가슴에 밀려와서 인듯하다.
어찌할 수 없는 아이의 능력과 걱정없음을
주님 께 맡기고 기다린다면서도
난, 현실에서 재고 자르고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주님을 깊이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넘어
더 깊이 느끼고 그 분을 체험해야 한다.
주님 만이 진리시다.
그 분은 외침을 넘어서는 '체험'이시다.
살아계신 간증이시다.
난, 주님을 안다.
난, 주님을 온전히 내 영혼에 받아 들여야 한다.
주님은 살아계시다.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걱정이 무슨 일인가?
근심이 무슨 이유인가?
구하면 시행하리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계시는데..
무엇을 인하여 구하지 못하는가?
그 분의 이루어주지 않으실까 두려워함인가?
아직도 옛 , 거절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함은 아닌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에 대한 지루함인가?
정말 돌아보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그토록 어려웠던 '개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의 '전락'- 그 당시는 전락이었다. 지금은 놀라운 기회였음을 안다. -이 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기도에 대한 실망이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그것을 통하여 선을 이루었음을 보고 있지 않은가?
난, 간증덩어리다.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아직도 무기력하게 있을 것인가?
내 속삭이듯한 간구 마져 그 분은 모두 들어 주셨다.
놀라운 일이었다.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모두 들어 주신다고 했다.
주님 예수님의 뜻에 합당한 간구,
그에 합당할 원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늘 성화의 길을 늦추면 안된다.
말씀에 고착되어야 한다.
우리의 원함이 그 분의 바라심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는 구해야 한다.
먹고 사는 것도 구한다.
그것도 그 분과 나의 바람이 합치하는 것이다.
과 칼로리의 음식같은 지나친 욕망의 기도는 아닌지 돌아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아들의 '성적 발표'가 나는 오늘에 이러한 말씀을 주시는
살아계신, 너무나도 타임 절묘하신
늘 그러신 예수님의 사랑 많으신 세심함이시다.
감사하다.
주님..
우리 아들
주님께 맡기렵니다.
알아서 귀하게 인도하소서.
지금은 믿기지 않고
속이 상하지만
더 놀라운 일이
그 아이를 통하여
간증거리로 나올 줄 믿습니다.
결과도 모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주님의 시간을 믿겠습니다.
절 잡으소서.
아이를 위로 하소서.
적용
1. 무엇이든 받아 들이겠다.
2. 주님이 결국 선으로 이끎을 믿겠다.
나를 돌아본다.
아들에게도 마찬가질 것이다.
3. 성경 여섯 장 읽겠다.
기도
주님
답답합니다.
왜이리 삶은
날 잠시도 그냥 두지 않는지요.
자꾸 만 버거움이 올라오려 합니다.
주님.
그럼에도 주님을 의지하면 다 풀어주심을 압니다.
지금은 아녀도
그게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 고백할 수 있도록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
아들의 인생도
저에게 그러셨던 것 처럼 이끌어 주소서.
그 아이도
저도 믿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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