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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 사이에서(요 12:37-5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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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 사이에서(요 12:37-54)

주하인 2008. 12. 6. 12:09

제 12 장 ( Chapter 12, John )

 

 

 

주님

주님만을 향해

불타오르는 붉은 열매를 맺겠나이다.

주여

당신 만을 향해 온 영혼을 불사르는

붉은 열매를 바치겠나이다.

날 붙드소서.

차가운 칼바람에도

주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을 불태우게 하소서.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표적을 보고서라도

주님을 믿는 자들이 늘어나길 원한다.

나도 그렇다.

주님의 표적을 돌아보고라도

믿는 깊이가 늘어나길 원한다.

불안하고 답답함은

믿지 못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돌아보아 나의 간증 시간에 함께 하셨던 그 분을 기억하고

그 것이 주님의 함께 하셨던 시간임을 다시금 추억하길 원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자꾸만 눈에 보이는 것 만 바라고 눈 앞의 것만 걱정하다 보면

주님의 살아계심은 늘 뒤로 밀리고

어느새 일요일, 잘 해야 금요일의 예배 시간에만 만나서

절하고 헌금하고 행위만 드리고야 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우상 숭배의 다른 종교와 다를 바가 없게 된다.

 그 분은 매시간 매초 우리와 동행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를 원하는 분이심에도..

따라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신앙이 되고

눈뜨고 감는 순간까지 주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이

관심의 촛점이 되고

그 분의 흔적을 매 시간 마다 더욱 더 크게 인지하는 것이

땅에서의 거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프랭크 로바크'님의 고백처럼

매시간 매초도 주님을 잊은 적이 없다는 현상이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한다.

그런데, 난 어떠한가?

노력은 하지만

자꾸만 주님의 묵상의 시간이 뒤로 물려지고

어느새 오후가 되어서야 거의 습관적으로 마지 못해 주님의 말씀을 겨우 ..

그리고도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변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는 한다.

 아..

그러고 보니 근래에 갑자기 예전의 불안감이 스물거리고

감동이 줄어듦이

이 세상의 거짓에 끌려들어가는 빈도가 높아 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식에 대한 걱정도

미래에 대한 걱정도

모든 생각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내 인생의 통제를 주님께 다 맡기기로 서언하고 주님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던

지난 수년은 그리도 열심였었는데

그리고 그때는 주님이 주시는 열정으로 터질 듯했었는데

자꾸만 잊으려 한다.

 

주님은 그러신다.

아직은 아니다.

그러기에 말씀으로 날 부담주신다.

그 많은 간증의 체험이 이제는 한낫 얘기거리나, 남들에 대한 자랑거리로 지나지 않던가?

그것은 주님이 함께 하시던 증거라고 하신다.

토요일이다.

또 한주일이 다 갔다.

물레방아 수레바퀴 돌듯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 세월은 지나간다.

그 세월을 그냥 돌리면

나도 또 다른 대 부분 사람들과 전혀 다름없이

'사람'의 영광에 묻혀

'하나님의 영광'을 잊고 살다가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허상인지 알지도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난다.

 

 이 삶은 그렇다.

거짓과 진실의 싸움터이다.

내가 할 것은 그렇다.

거짓이 아무리 진실이 거짓이라고 잡아다녀도

 난 진실을 선택해야 한다.

돈을 열심히 벌고 열심히 자식을 통제하고 가르치고 성공시키고

노후에 열대의 피난처에서 편히 지나길 권유하며

헛되게 '주님 주님' 해봐야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 속이고 잡아다녀도

진실이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그 하나님의 함께 하셨던 그 놀라운 간증의 시간을 되뇌이면서

그 때 보이시던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믿음으로 보아야 한다.

주님은 살아계셨었고 살아계시다.

그때 그리도 내 인생에 놀랍게 얼굴을 보이셨던

그 하나님을 추억하여

깊은 믿음으로 날 이끌어야한다.

이제는 사단의 장난에 흔들릴 일 이 전혀 없어야 한다.

주님 당신이 함께 하시면

난 늘 승리입니다. .. 외칠 내가 되어야 한다.

 

 

 

적용

 

1. 당직이다.

 기도하는 하루가 되겠다.

 

2. 주님 예수님이 함께 하셨던 간증의 시간을 돌아보겠다.

 

3. 성경 여섯 장 읽겠다.

 

 

기도

감사합니다.

오늘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조금 있으면 또 한달이 지나고

조금있으면 또 한해가 지나고

세상에 거할 시간이 조금씩 더 줄어들어갑니다.

주님을 잊지 않길 원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믿음이 날 지배하길 원합니다.

아직은 흔들리는 이 가녀린 믿음에

진리이신 하나님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간절히 원할 것은

이제는 긍휼의 삶을 살게 하소서.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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