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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를 통한 사내의 깨달음(삿 5:19-31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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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를 통한 사내의 깨달음(삿 5:19-31 )

주하인 2007. 11. 27. 12:07

제 5 장 ( Chapter 5, Judges )

버스 창문으로 내다보인

출근길의

아침 구름이

일 자로

힘있고

아주

아름답게 놓여 있었습니다.

 

 주께

죄송했지만

들여다 보던 묵상집을

잠시 내리고

얼른

사진기를 집어 들고

찍었습니다.

 

 시스라의 어미는

저 일자 구름을 보아도

구름을

보지 못했을 것 같았습니다.

 구름보다는

금비녀를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

구름에서

주님을 봅니다.

그 분의 아름다우신

살아계심을 느낍니다.

샬롬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드보라는 여자다.

그녀는 힘이 부족하다.

그러나,

별들, 천사가 대신 싸웠다.

 

21.  기손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강은 옛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소리는 땅을 울리도다   

 

그녀가 싸운 것도 있지만

전적으로 기손강이 넘쳐 적을 몰살 시켰기에

승리가 가능했다 .

온전한 믿음에 의한 결과다.

 

 이렇게 외치고 싶다. 

"두려움아 사라져라

 곤란아 사라져라

 내 영혼이 두려운 너를 밟을 것이다.

 주님이 나에게 네가 힘있는 자를 밟았도다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장인의 방망이를 들고 그 방망이로 시스라를 쳐서 머리를

      뚫되 곧 살쩍을 꿰뚫었도다
 또 다른 여인이 나온다.

야엘

시스라를 죽인 여인.

복을 받을 여인.

 

 의문이 생긴다.

어찌 여인이 정세를 파악하고

살인의 결단을 하고

살인도 완벽하고 잔인 - 주님의 입장에서 보면 죄의 멸절이지만...-하게 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살림을 하지만

어디에서 전쟁이 벌어졌고

어떤 상태로 돌아가고 있음을

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때

선악의 구분을 하였을 것이고

만일..이라는 가정하에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였음이 분명하다.

그런 막연한 결심은

저렇게 확실한 살인으로 나타나기는 어렵다.

 누군가의 지도나

확실한 지시가 없이는 어렵다.

아마도

하나님의 주신 영감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현실로 눈앞에 시스라라는 인물이 나타나자

망설임없이 진행하지 않았는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복의 기회는 그것이다.

말씀 앞에 깨어 있어야 한다.

말씀을 비추어

자신의 선악을 구분하고

과감히 절제해 나갈 결심이 분명코 있어야 하고

주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실행해 나갈 만큼

죄에 대하여 확실한 결심이 있어야 한다 .

 


 
28.  시스라의 어미가 창문으로 바라보며 살창에서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고

      그의 병거 바퀴가 어찌하여 더디 구는고 하매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아들이 죽었는데

그것도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였는데

시스라의 어미는

창문을 내다 보며

노략물을 챙길 생각만 하고 있다.

 

 참으로 어리석다.

눈물 겹도록 바보같다.

아들이 죽음을 알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텐데,

그 아들이 그리도 처참히 죽은 것을 알면

분노로 기절을 할 만큼 대단한 고통일 텐데..

그는 창문을 내다본다.

그 창문을 통하여

탐욕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내다본다.

안타까운 기다림의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다.

탐욕으로 안절 부절 못하는 눈빛으로 내다 보고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게 인간이다.

그 중에서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더 불쌍한 자들은

주님을 모르며 세상을 추구하는 자들이다.

가장 불쌍한 자들은

주님을 모르며 세상을 추구하며 주님을 비웃는 자들이다.

 

 

 

 

 어제는

아버지 학교를 이끄시는 장로님 집들이에 다녀왔다

아버지 학교 스텝들이 단체로 모여서 갔다.

풍성한 음식과 더불어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더욱 풍성한 나눔을 통한 교제를 나누고 왔다 .

그 속에서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며

일년 넘게

바보처럼

일주일의 일정시간을 투자하며

스텝으로 봉사했던 스스로의 이유를 확연히 깨달았다.

 우리들은 

남들을 위해 쏟는 기쁨을 아는 자들이다.

그러면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하나된 기쁨을 선하게 내 비칠 줄 아는 자들이다.

 

그 중 한 형제님은

요번에 시청에서 열린 불신자 들을 위한

열린아버지 학교에서

그 추운 날씨에

푸른 티 하나 만을 입고 안내를 했다는 이야기를 다른 형제가 전한다.

 나누라 재촉을 하니

그 형제가 이리 말한다.

"불신자들에게 '교회 냄새를 전혀 안비치면서' - 시청에서 교회에 의뢰하여 이루어진 첫번째 불신자, 열린 아버지 학교였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는 오직 그들과 다른 '인격'의 향기 뿐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찾기 쉽도록  제복이 잘 보이게 해서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길 뿐이라는 것이다.

 숙연해졌다.

이외에도 감동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기독교인.

사람들은 누구나 결점과 원죄가 있다.

그러나,

'불신자 아버지 학교'

'기독교인을 위한 아버지 학교'

그리고,

'스텝 또,그 안에서의 나........'

 

비교하면서

주님 안에서 거하려 노력하면서

너무도 극명한 집단의 차이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서서히 성화되어 '천국'을 향하여 하나하나 발걸음을 옮기는 자들이다.

그게 우리 기독교 인들이다.

원하든 원치 않던..

그게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삶의 길이다.

 

 헤어져

 '전철'을 기다리며 서 있던 중

갑자기  옆에서 무엇이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돌아 보았다 .

60대의 남자 분께서 소리소리 외치는 바

잘 들어보니

전도하시는 분이다.

 그 분은 나를 스쳐가며 계속 소리 질러 외치신다.

난 속으로 부끄러워서 가만히 '아멘 아멘' 만 하고 있었다.

그 분이 스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얼굴에 '경멸'과 '비웃음'이 서린다.

그들에게 찾아가

'너희들은 죽은 자식의 노략물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외치고 싶다.

오늘 아침 묵상 한 후에는..

 불쌍한 그들.

진리를 외쳐도

야엘처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스라어미 같은 태도를 보이다니...

 

 옆을 보니

덩치가 나보다 1/3은 더 커서 내 머리하나 더 있는 것 같이 큰 분이 있다.

아주 선한 얼굴이지만  마치 노숙자와 같은 분위기로 꺼정히 서 계신다.

무어라 무어라 혼잣말을 지껄이면서...

 얼른 전철이 오니 들어타고 나서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한 지

안절 부절 못하더니

차 간 통로에 가서 서있다.

고개를 들지 못한다.

 실에 묶여 길러진 코끼리 생각이 난다.

저 분을 묶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이 든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한다.

그 분은 '두려움'에 묶여 있는 것 같다.

자신도 모르지만..

드보라의 노래가

그 분의 것이 되었더라면

그 분의 삶이 얼마나 달라 졌을 것인가?

 

 주님이 답이다.

 

 주님을 믿으면

대승을 약속하신다.

복을 약속하신다.

두려움을 멀리하게 하신다.  

 

 주님을 모르면

파멸이다.

헛된 바램이다.

죽은 자식쳐다보기다.

역한 눈빛이다.

 

 

적용

 

1. 세상을 바라보는가?

 하나님을 통해서 세상을 보자.

 세상을 통해서 욕심을 바라보지 말자.

 

2. 걱정과 근심 내려 놓자

 야엘과 같이 순종하자.

 

3. 늘 기도하자

 드보라의 천사 부대 소리 들음 처럼 듣는 귀를 늘이자

 

4. 두려움은 내가 할 수 없다.

주님이 해결하시길 바란다.

 

5. 말씀을 가까이 한다.

 말씀 만이 살 길이다.

늘 말씀을 귀 기울이자.

  야엘과 같은 행운을 얻자

 그녀와 같은 생각을 하자.

 

6. 죄는 멀리한다.

 야엘처럼 싹을 자르는 하루가 된다.

 

7. 노숙자를 묶고 있는 두려움의 끈이 주님으로 인해서 풀렸으면 기도한다.

   잠시~

 

8.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라는 구절을 묵상한다.

  '주하인 영혼아'  

 네가 힘있는 자를 밟았도다 !!

 

 

 

기도

 

주님

세 여자를 통하여서도

사내가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늘 함께 하시는 주님

당신께서는

살아계셔서

말씀으로 주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마치 드보라가

천사의 말발굽을 듣고

강이 넘쳐 싸움에 이긴 것 같이

다 주님께 맡기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여

늘 주님의 세미한 소리를 듣고

주님이 마치 옛날부터 그래오셨던 것 같이

늘 제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만 순종하면

두려움 조차 온전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사라지게 하시고

현실의 걸림이

그런 적이 있었느냐는 듯이 사라질 줄 믿습니다.

주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여

당신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당신을 기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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