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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죄에 대한 응징(삿 3:12-31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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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죄에 대한 응징(삿 3:12-31 )

주하인 2007. 11. 23. 11:40

제 3 장 ( Chapter 3, Judges )

 5년 근속 자에게 주어지는

두돈 짜리 금반지입니다.

샘병원 마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주님의 뜻에 맞게 살려 몸부림 치다가

그 분의 원하시는 바

철저히 회개하고 죄를 멀리하다가

이 세상 삶을 마감하고

그분 곁에 갈 때

그 분이 주실

상급의 반지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도..

상도...

건강한 손가락과 털도.ㅎ.ㅎ

 

 

 

 


12.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 팔년을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우리 인생은 안그런가?

나는 안그런가?

이스라엘 자손은

끊임없이 죄를 짓는다.

40년의 태평세월 동안 그렇다.

찬바람이 없는 꽃은 향기를 머금지 못한다.

 

 죄의 결과로

모압을 섬기게 된다.

 

그리고는

견디지 못해

또 부르짖는다.

변하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은

또 사사를 세워

구원하신다.

 

 죄는 없어야 한다.

이 땅의 삶은

죄를 씻는 과정이 다름이 아니다.

 

 하루 빨리

이 죄의 굴레를 벗어야 할 텐데..

 

 
21.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

     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사사로 세워진

에훗.

 

그의 죄에 대한 분노를 볼 수 있다.

얼마나 온전히 처치하는 지 알 수 있다.

조금은 진저리 쳐질 만큼 잔인하고 세세하게..

가끔 성경에서는  필요없는 장면에

지나치게 많은 지면(紙面)을 할애 할때가 있다.

그 때는 유심히 본다.

무엇인가 말씀하시려는 가 하고...

 

어쨋든 그는 칼을 빼내어 찔렀다.

그 찌른 칼이 등을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찔렀다.

그 찌르고 나온 칼 끝을 타고

기름이 흘러 내려 엉기었다고 한다.

 의문이 든다.

참 잔인한 것을 자세히도 묘사한다.

뜨거운 불판에서 흘러내려오는 삼겹살의 기름기가

아래로 내려와 서서히 굳어 엉기는 장면이 연상된다.

 그런 온도의 차이가 없는데도

그런 엉김이 있을 수 있읕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이것은 그런 온도차가 아니고

강력한 분노를 실어서 찔렀기에

반대편 상처의 구멍이 커지고

칼끝에 피하지방의 일부를 밀고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찌되었던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죄에 대한 혐오의 큼과

시간의 경과다.

 

 죄를 철저히 깨부수어야 한다.

극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조그만 틈도 주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넘어지는 죄는

합리적이고

어찌 생각하면 굉장히 인간적인 것이다.

 

 죄에 대한 생각은

순간적이고 생각나는 대로가 아니고

깊이 묵상하고

시간을 두고

철저히 깨 부수어야 한다.

그래서

그 죄가 내 영혼을 뚫고 나와

터져 버릴 수 밖에 없도록..

 

 의사인 눈으로 보아

가능치 않을 응고 현상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

 죄를 떨구기에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고

주님도 도저히 용서해주시지 않을 듯한

아주 큰 죄악에 눌려

감히 저항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을 ,

그러면서

말씀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희박한 믿음의 결과를 내려놓고

응고하지 못할 기름도

응고 시킬 만큼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만 하면

우리의 죄는

우리 영혼에서 떨구어져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믿으라고

아침에

강조하시는 것 만 같다.

 

 이런 죄에 대한 태도는

에훗의 뒷처리에서 볼 수 있다.

그 급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

방문을 나와서

뒤를 돌아 하나 하나 문단속까지 하지 않는가?

기름 응고의 추정에서 알 수 있다시피

시간을 소모하면서

천천히

철저히

기가 막히는 죄에 대한 응징이 아닐 수 없다.

그 결과

모압 사람 일만명을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죽일 수 있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80년간 태평세월을 누릴 쾌거다.

오랜 연단에

좀 쉴 여유가 있을까 하는데

아직도

내 속에서는 휘몰아치는 모압의 세력들이 많다.

좌절하려 한다.

이래도 되는가?

이래서 장래에 비전이 있는가?

이래서.........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의 이 태도들은 배울바는 전혀 아니지만

이들의 나와 닮은 유사성

그리고

그럼에도

기도하고 부르짖으면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사랑의 결과로

다시금 오랫동안 회복이 있을 수 있는

희망의 약속.

이런 것들은

잠시 힘이 빠지고 지치지만

다시금 힘을 내서

주님 말씀을 따르려는 노력을 시도할 빌미를 준다.

 

 어제의 묵상의 적용으로

12시 넘어서 '기도원'에 올라갔다

전인치유 마치고

집에와서 운동하고 -실로 오랫만에 - 아들, 아내와 대화후

무거운 육신을 끌고 올라갔다.

주님과의 약속이니까..

잠시 있다가 잠이나 자고 내려올 요량으로

기도제목 가지고 올라가니

웬걸..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회인지

금요일만 하는 새벽 4시까지의 기도를 한단다.

목사님의 설교가 한참 진행 중이다.

어찌할까..

앉으니 몸은 천근이지만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 같다.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하면서

집중하지만

눈이 자꾸만 감긴다.

설교가 끝나고

얼른 가서 자려니

비가 내린다.

가지 말라고 하시는 뜻이신가 보다.

그냥 기도하시는 대로 따랐다.

'아침 근무는 알아서 하시겠지'하면서..

(지금 굉장히 맑다. )

회개를 많이 시키신다.

성령 충만 사모와

은사 사모도 많이 시키신다.

고문하는 것 같은 피곤함은 밀리지만

어찌하는 가..

그냥 기다렸다.

은혜가 많이 된다.

 마치 내 속의 죄를 다 알고 계시는 듯,

하나 하나 자근 자근

기도를 유도하신다 .

4시가 다 되어 내려왔다.

 

 아침의 묵상이

어제의 그러한 뼈빠지는 기도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주님은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죄와 떠나는

온전한 타개책을 보이신다.

 

적용

1.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있겠다.

 사소한 거짓말을 자제한다.

 주님의 원리가 아닌 것은 시도하지 않겠다.

 

2. 성경 다섯 장 읽겠다.

 내 비전은 말씀의 순종이다.

 말씀은 살아 있다.

 그 말씀이 날 인도하실 것임을 믿는다.

 성령의 운행을 말씀으로 느껴 보자.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글이 성경이다.

 

3. 중보를 한다.

 시간을 두고 기도한다.

 부르짖는 기도를 한다.

 

4. 금요 예배에 참가하겠다.

 

5. 점심 모임이 있다.

 모임에서 최대한 겸손하겠다.

 말을 줄이겠다.

 침묵하겠다.

 혀를 깨물고 말을 않겠다 .

 말을 줄이는 연습을 한다.

 

기도

 

주님

 

주님 감사합니다.

저를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같음 속상하고 만 말것을

감사하게 느끼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리도 닮아 있는 내 모습을 알게 하시고

미리 그 상황을 탈출하여

모압백성의 노예 생활하지 않도록 해주실 가능성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르짖는 기도에

늘 응답하실 수 밖에 없는

주님의 속성에 대하여

다시금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돌아 보지 않겠다던 약속을 불구하고

자식을 멀리서 힐끔힐끔 쳐다 보는 듯

안타까움으로 늘 기다리며 계시는

주님의 그 얼굴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울러

죄에 대하여

철저한 응징과

확실한 응징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제거해야 할 모습에 대하여서도

보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따르게 하소서.

이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 보여주신 80년의 약속이

제것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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