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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래도 돈다[왕상1:11-2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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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래도 돈다[왕상1:11-27]

주하인 2017. 5. 2. 08:32


1.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아도니야가 그러함을

나단이 고민하고

밧세바와 같이 현실을 나눈다.

그러함으로 솔로몬이 왕으로 오르고

그 솔로몬은 대단한 왕으로 행하게 된다.

우리는  그것을 안다.



16.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이 대단한 위기의 순간.

일촉즉발.

시대의 운명이 '솔로몬'이 아니고 '아도니야'로 바뀌어 대 변혁이 이루어질수 있는

이 절체절명의 시간( 우주적 사건이 아닐까? 바뀐다면? .... )

이때 '다윗'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신다.

그가 그의 '육신'에 갇혀

오직 '하나님'과의 교류 시간 만 늘어난.. (그렇지 않을까?  죽음을 준비하는 ..) 그 시간에

밧세바를 통하여

현실과 다시 끈을 이어간다.


그리고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솔로몬이 왕이 되어 역사는 , 하나님의 뜻은 이어져 간다.


 오늘 말씀은 어려웠다.

무엇을 나에게 말씀하시는가?


큐티를 통하여 매시 느끼지만

고칠 부분이 있을 때 고치도록 하시고

깨달아야 될 때는 인사이트처럼 다가오시며

미리 주의 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예언처럼 주시기도 한다.

그래서 .. 큐티하면서 난...

마음을 내려 놓고 사는 연습이 되어가고 있다. '

'하루'만 사는 방법.


그런 의미에서

이전에 큐티할 때는 늘 굵은 글씨로 글짜가 드러나는 듯한 착각이 일거나.ㅎ

가슴이 울렁이는 증상을 동반한 말씀 구절..

반드시 감정의 선한 증상을 동반한 때에야 말씀의 레마로만 생각했었으나

얼마전 부터는 내가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미리 '말씀'으로 지적하시고 저녁에 잘 녘에야 그 말씀이 강한 감사함으로 다가오는

그런 것도 경험하길 시작했다.

그러함을 감안할 때

오늘 큐티의 내용은

내가 세상에 적극적으로 간섭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세상대로 잘돌아가는 것..이다.


나.

울 아버지를 닮아

아주아주 걱정이 많았던 사람이다.

오랜 계획을 미리 예상하지 않으며 안움직이려 햇고

결단을 내리려 할 때 그래서 머리가 복잡하다가

결국.. 에라.. 하고 해치우는 감정적 조급함도 있었던..

그래서 사뭇 .. 이곳 저곳 부딪치고 불협화음이 일게 만들기도 하는..

그런 상태였어왔었다.ㅠ.ㅠ;;


하지만.. 지금은 그냥 기다린다.

마음은 불처럼 타오르기도 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고요~'하다.

그 마음마져 정말 내가 움직이길 원할 때는

주님이 알아서 말씀하시거나

내게 강한 드라이브로 이끄시겠지.. 하고 말이다.


 오늘.

다윗은 '세상'과 담을 쌓아가며

자신의 많이 늙어가는 육체 안에 갇혀서

세상의 생각을 멈추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에 다른 입을 통하여

또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졌으며

결국, 그러한 상황의 인도하심을 통해

지금껏 세상은 흘러오게 되었다.


나.

더 맡겨야 한다 .

그리고 내려 놓아야 한다.

내가할 일은 그냥 주님을 인식하고 인정하며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는 일 뿐이다.

나머지.. 때되면

나보다 더 커버린 내 자식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하나님이 날 필요로 하시면

늙어서 쓸모없어 버릴 듯하던 내안의 잠재능력들.. ( 찬양, 간증...다른 현실적 능력들.. )을

어쩌면 또 발휘하게 하실지 모르지..

내 결심도..

그게 하나님의 오늘 내게 바라시는 레마신듯하다 .



주님.

매일매일이 변화가 크게 없지만

전.. 날마다 새롭습니다.

주님의 말씀 가운데 하루하루 지나다 보면

또 아침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그냥 .. 그 가운데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울 마음이 들려고도 하지만

그 마져..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실 것임을

오늘 말씀에서 다시한번 상기시키십니다.


제가 할 일..

이 변화없는 하루의 시간에서

주님의 뜻을 캐치하는 노력.. 집중을 놓치지 않는 일 뿐입니다. 주여.. .


과정에서

제 안의 망상들.. 오래 저를 흔들어오고 좌지우지 하던

잘못된 관념들.. .. 주님.. 말씀에 의거하여 자르고 절제하고 만들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주님이 도우소서.

세상의 것들... 다 내려 놓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관심 가지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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