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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힘입어 주님위해 스스로 삼가겠다( 행 15:22-3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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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힘입어 주님위해 스스로 삼가겠다( 행 15:22-35 )

주하인 2007. 10. 15. 08:47

제 15 장 ( Chapter 15, Acts )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

     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28.  성령우리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

     함 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산기슭의 밤은 외롭지만 아름다웠지요.

  아름다움 만을 보면 한없이 아름다웠습니다.

 

  
.가결

.성령과 우리.

.이 요긴한 것

.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어제는 일요일

오래 전 부터 가슴 조여왔던

'D 교회 찬양 집회 인도-집회, 인도라는 단어가 굉장히 무거웠다.-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우리 교회보다 더욱 적은 교회인데다

연세 드신 분들이 많고

많은 환란 중에 연단을 거치는 교회로

익히 소문이 잘 알려져 있던 교회라서

간증까지 섞어서 해달라는

목사님의 부탁에

가슴이 턱 막혀 왔었다.

 

 나도 한 연단 받은 사람이지만..ㅎ...

이 교인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라는.

 

 사람을 보고 의식하니 - 이건 내 전문 분야다.   눈치 보는 것..- 나름대로 기도하며

계획하고 내 블로그에 오래전 부터 올려져 있던 몇 몇의 글을 참조하는 등

준비를 해왔지만 자꾸만 그들의 굳어진 얼굴이 떠오르며

심장이 뛰려 하고 얼굴이 굳어지려 하는 등

긴장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담대해졌던 체험을 수도 없이 경험 해왔던 바

긴장으로 인한 실수의 고통 보다는

그 함께 하시는 기쁨에 대한 갈증이 더욱 크기에

크게 도망가고 싶지는 않았었다.

 

 토요일 저녁

아내를 먼저 재우고

기도를 하면서

늘 가슴에 부대끼는 문제,

' 찬양의 수업도 받아 보지않고

 아마츄어인 내가

 그렇다고 , 절절한 소명의식이나 주님의 신비한 체험에 의한 인도를 받아 보지도 못한 내가

 여기에 서는 게 되는가?

 언제까지 이걸 할 것인가?

 과연 찬양 인도라는게 지금의 내 일시적 자랑의 마음 아닌가?

 그렇다면 재미 - 열정이 아니구.. -가 사라질 때

 어떠한 허탈함이 날 기다릴 것인가?

  ........................' 등의

문제에 대하여 가만히 기도하다 보니

찬양에 대한 확실한 답이 떠오른다.

 

'찬양은 기도다.

 누구나 다 안다.

 그러나, 그게 왜 기도인가' 하는 것 부터,

내가 찬양을 인도하는 자로서의 당위성에도..

 

 찬양은

찬양곡을 쓸 당시의 작곡, 작사가의 절실한 상태가 주님 앞에 집중 되어

그들의 심사와 상황이 그대로

가사와 곡으로 녹아 져 있는 것이며

그 때 함께 하셨던 - 오늘 '우리성령'이란 표현 처럼-

하나님의 그 열렬한 영감이

가사 하나하나에

멜로디 한 줄 한 줄에 표현되어 담겨 있는 것이다.

 그게 기도의 응답 받은 성령 충만한 상태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이런 찬양곡을

비슷한 상태의 찬양자나 반주자가 받아서

그 가사에 녹아 있는 그들의 절절함을

그 멜로디에 숨어 들어 있는 그 간절함을

입으로

반주로 쏟아 내는 것이고

그것을 들은 자들의 심령에

그들이 그 찬양을 들을 당시의 환경 속 고통이나 간절함을

그대로 자극해 내며

작곡 작사가와 찬양 자들과 청중들이 하나로 되어서 

묶여 전율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찬양을 부른 다는 것은

내 육신을 

잠시

영적인 존재에 맡겨 드림으로 

그 세계에 계신

우리 주님이 운용하시어

내 목청의 크기와 강약과

내 얼굴 근육의 세미한 변동과

내 전신 근육의 자세와

내 눈의 눈물샘의 분비 정도,

그리고

내 영 속에 펼쳐져 있는 감성의 크기와

내 기도의 분량을 들어서

아름다운 소리의 질과 촉촉함으로

당신 하나님이

그 장소에 계신

당신의 자녀들 중

들을 귀를 가지고

만나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있거나,

주님께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말씀하시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즉,

찬양은

찬양자를 빌려

주님이 말씀하시는

주님 현존의 기회란 것이다.

따라 부르는 자들은

기도를 올려 드리는 것이고

그들의 간절함을 따라

하나님이 내가 토해낸

위의 여러 상황을 통해

그들의 심령에

자극을 하시고 응답을 하시는 것이며

증거로

눈에 눈물이

입에는 '주여~~'라는 탄식이

온몸에는 두 손을 모아 부여잡으며 덜덜 떠는 듯 기도하는 증상이 나올 수 있는 것이며

그들의 심령에는

'평강'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열정과 찬양에 비교적 적합한 육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 기쁨을 나누어 주고 싶은 소망을 올 초에 기도한 바도 있다.

그 후, 쓰임 받고 있다.

 내일 , 일요일

그냥 그곳에 가서

그냥 기쁨을 나누어 주고 오면 된다... 라는 느낌이 기도 중에 오면서

마음이 비교적 잔잔해 졌다 .

 

부수적으로

해야할 듯한 일이 떠올랐다.

 

그날 찬양인도를 성공적으로 - 두려워서 얼굴을 보지 않고 눈감고 인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고 하신다 - 마친 후 오는 차 안에서

해야할 부수적인 일이

내 감흥이 아닌가 고민하다가

계속적으로 떠오르는 일을

응답으로 생각하고 시행하는 게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회라는 글을 읽은 듯하여

해냈다.

 

마음이 굉장히 좋았다.

 

 월요일 아침은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월요일 아침

묵상의 글을 읽지만

그리 집중하기 쉽지 않다.

내용 자체도 그럴 뿐더러

요사이

큐티에 열심이 부족해서 인지 더욱 그런 듯하다.

죄송하다.

 

그러면서도

가결이란 단어와

우리와 성령이란 구절이 크게 눈에 들어온다.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모든 것을 기도로, 함께하는 성령님의 인도로

인간 들끼리의 대화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이루어가는 모습.

어제,

찬양 인도는

내 부족한 심적인 담대함을 들어

하나님이 인도하셨다는 확신이 있다.

 

 이 요긴한 것...

 

이 요긴한 것이 과연 나에게는 무엇인가?

어제의 경험을 돌아보면

사람의 눈치를 보는

짐을 많이 지고 있다.

내 의도는 아니다.

 

이 요긴한 것 이외의 짐을 지지 말라는 말씀은

주님 이외의 다른 것으로

내 생각에 집어 넣지 말라는 말씀이다.

 

 이러고 싶다.

 

내 가진

지위 - 지위가 있다면..ㅎㅎ- 와  능력 , 환경

모두가

내 우상이 되면 안된다.

그것으로

내 이득을 취하거나

내 삶의 편의를 취하려면 안된다.

그것은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직 주님을 증거하는 도구로 써져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내 위치는 주님이 알아서 높이실 것이고

내 편의는 주님이 알아서 결정하실 것이다.

주님이 필요하시면

낮추시기도

높이시기도 할 것이다.

그것을 연연할 이유는 없다.

세상의 그것에 연연하는 게 바로 주님을 가장한 '짐'이 되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자유다.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이것이 오늘의 약속의 말씀이다.

 

스스로 삼가겠다.

안되면 주님에게 올리겠다.

스스로 삼가할  힘을 달라고..

이제는 온전히 주님 만 보고

그 외의 짐은 벗게 해달라고..

그래서 평안하게 해달라고..

 

 

적용

 

1. 난 주님의 일을 위해 내 삶을 산다....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삶을 단순화 하려 애쓰겠다.

 

2. 내 위치나 내 능력이나 내 지혜나 ........내 모든 것은 주님이 필요하시면 결정해 주심을 잊지 않는다.

 그 것을 신경 씀은 그게 우상의 제물이다.

 그것을 위해 전력 투구함은 피를 보는 일이다.

 영적인 음행을 행하는 것이다.

 

3. 가결하는 삶을 살겠다.

 가능하면

 모든 것을 긍정하는 삶을 살려 노력하겠다.

 주님의 원리가 아닌 것을 빼 놓고,  오늘 하루라도..  

 

4. 음행의 마음을 배제한다.

 회개한다.

 

5. 모든 일에 '우리'와 '성령'이 함께 하심을 인식하고

 기도로서 결정한다.

 

6. 성경 다섯장 읽겠다.

 

7. 스스로 삼가겠다.

 그래서 잘되는 것을 오늘 하루 경험하겠다.

 

 

기도

 

주님

참 감사합니다.

아침 월요일.

바쁘지만

주님 잊지 않게 노력함을 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오늘 말씀 처럼

주님을 인식하는 삶을 허락하소서.

내 삶에 늘 긍정적인 시야를 허락하소서.

특별히 하나님 일이면 적극적으로 긍정하게 하소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짐은 내려 놓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눈치를 내려놓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당신이 허락만 하시면

그냥 진행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소서.

아시지요?

주님?

얼마나 짐이었던가를 요?

힘이 되어 주소서.

주여

당신의 뜻안에서

제 모든 것이 허락되었음을 잊지 않도록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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