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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요8:12-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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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요8:12-20)

주하인 2006. 1. 27. 10:11

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세상은 온통 암흑이다.

주님이 안계시고 주님을 피하는 자들이 거하는 이 세상은 어둠 뿐이다.

 

그곳에 우리 주님 '빛'이신 그 분이 오셨다.

 

오랫동안 어둡고 눅눅한 죄의 수렁에서 적응하여 살아왔던 자로서 빛에 나오기 힘들다.

그러나.. 주님의 강권으로 인하여 우리는 약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그 분께 나오는 행운을 얻었다.

 

 ( 좋은 거 얻는데 부작용이라니?

 

   명현현상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좋아지기 위해 잠시 나빠지는 현상.

 

 지나친 빈혈이 있던 분들도 거기에 적응이 되어서 수혈을 하려면 오히려 약간은 답답하거나

 뜨거운 느낌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려움도...

 

  어두움에 있던 눈은 빛으로 나오면 눈이 부셔서 눈을 못뜹니다. 

 

   좋아지기 위한 부작용이지요.....)

 

 

그리하여 우리는 절망과 불안과 공포와 좌절과 체념과 혼란과 고통으로 새디스트적인, 아나키스트적인, 나르시스트 적인 만족에서 디프레시브하던 약간의 쾌감(-몰라도 된다.ㅎ.ㅎㅎ)-에서 후둘거리는 다리를 들고 '빛'가운데로 걸어나온 결과 위대한 대 역사가 일어났다.

 

 영혼 안에서 '생명의 씨'가 발아가 되기 시작하고 구석구석 어둠이 물러가며 진득진득 남아있던 죄의 콜타르가 서서히 말라 들어가면서 닦여나가고 드디어 영혼 한 부분이 반짝 반짝 빛을 내기 시작한다.

 

주님의 빛의 반사체로서..

생명의 빛을...

 

 

아침에 묵상하고 본원으로 운전해오던 중..

굉장히 기뻣다.

아..

현실은 거의 내 통제 수준을 벗어났다.

거의 전 분야에서..

그럼에도 ... 내 속은 불안과 두려움하고는 멀었다.

아..

예전과 비교하여 비교할 수 없는 평안이 있었다.

어찌된 일인가?

더구나.. 일과성이 아니다.

꽤 오랫동안 ...

 

그분은 내 영혼의 빛이다.

내 영혼에 어둠은 물러가고 서서히 '생명의 빛'으로 자리잡고 계셨다.

그 분을 영접하고 꽤 오랜 시간의 연단과정을 통하여..

난 이제 어두움이 물러가는 약간의 부작용을 경험하는 시간을 체험한 후 .. 생명의 빛이신 그 분이 내 영혼에 확연히 기쁨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경이  나에게 살아 반영되고 있다.

 

 

 

14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사람이 자기가 누구인지,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면 즉, 정체성을 모르면 혼란할 수 밖에없다.

한마디의 말에도 부평초 처럼 흔들린다.

이런 흔들림은 불안을 유발한다.

불안은 고통이다.

지옥을 살아서 경험하는 것이 늘 불안한 것이다.

 

 "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

주님의 삶이 그토록 힘이 있음은 그 분은 그분이 누구인지  

그 분이 어디서오신 것인지 

그분이 어디로 가실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기에 가능하다.

이런 강력한 자기 확신이 있기에 그 분은 힘있게 선포한다.

"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16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그분은 늘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아니..

알고 계시는 정도가 아니다.

실제로 늘 함께 하시고 계심을 의심치도 못하고 계신다.

 

이제 처음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는 이 얻음이 시간을 지나 내 영혼의 모든 어둠의 껍질이 산산 조각 나고 진득거리던 오물 찌거기가 완전히 닦여나가 그 빛이 내 안에 완전히 녹아나서 예수님 처럼 함께 계실 때... (함께 계심을 철저히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동생, 성인, 이긴자의 경지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아니 '신'이 된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하신다.

 

그 생명의 빛이 예수님처럼 내주합일 될 때 !

그때가 주님 예수님을 맏형으로 부를 그 때이다.

 

와.......

 

 

 

 

 

기도

 

감사하신 하나님.

아침.

이 어찐 기쁨인지요.

 

주님을 사모하면

이런 기쁨이 지속이 된답니다.

아니 이보다 훨씬 강렬하고 지속적인 평강의 기쁨이 빛처럼 발한답니다.

우리 예수님이 저에게 느끼도록 해주신 아침입니다.

 

아..

성경이 그대로 느껴지는 행운

 

살아계신 주님을 확신하게 되는 기쁨

 

이제 새 생명의 에너지로

제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생명의 빛으로

우리에게 오신 그 분을 환영합니다.

찬송합니다.

기뻐합니다.

노래합니다.

 

감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교회로 출근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예수 믿는 사람’이 되라.

 -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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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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