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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등대[렘6:16-30]

주하인 2017. 9. 27. 08:48


 

19.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땅"

'하늘, 천국,..' 과 대치되는 개념.

성경에서는 자주 땅은 이 땅, 물질 계,사단의 권세 잡은 곳, 현재의 삶, 이 연단의 장소... 로 상징된다.

그렇다면 '땅이여 들으라'는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가?

 하나님을 모르는 자, 알되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자, 그러한 상황... 을 이야기 하는 것 아닌가?

죄, 악...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신다.


 그런데 이게 모두 '생각',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하신다 .

무슨 말씀이신가?

'생각' 하면 좋은 것 아닌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똑똑한 것....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생각'이다.

땅의 사람들( 땅의 생각을 하는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은

자기들의 생각이 충만해서 그렇다.

 세상을 보면 정~신이 없이 돌아간다.

4차 산업 혁명이다.

로봇이고 인공지능이다.

3D 프린터는 옛이야기처럼 들리고

가상현실을 넘어서 증강현실이니 ......

SNS를 통하여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들이 마구 흘러 들어와

정신을 차리기 힘든 '생각'의 폭주다.

힌두교의 모든 곳에 신이 있다는 '다원주의'는

세상을 포스트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과 뭉쳐져

교회에 까지 흘러 들어와 이제는 온통 어디가 정상인지 알지 못할 지경이다.

그토록 존경스러웠던 '목회자'들이 한순간에 변질되고도

그들은 모른다. ㅠ.ㅠ;;


 이 '생각의 결과'에 대하여

주께서는 내게 오늘 말하라 하시는 듯하시다.


 
27.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날. 망대와 요새.. 로 삼는다신다

그래서

난..

오늘도

이곳

사이버 세계에서

마구 외친다.

 그래도 돌아올 그들을위해

하나님께서

이 부족한 자를

이 엉터리 같은 경험을 통해

세상에 외치라시는 것이시다.


 나 .

그랬다 .

계속 고백이고

이 14년 이상의 블로그를 통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랜 '역기능' 가정의 성장과정을 겪으면서

여러 생각들이 흔들림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우울하게 보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게

내게는 습관이 되어 있어서

자주 '화'가 올라왔었고

28살, 40살(28살이 넘어서니.ㅎ.) 의 삶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그런데...38살에 예수님께서 날 불쌍히 여기셔서

강한 체험과 더불어 (불면증이 하루만에 없어지고.. 날아다녔다.. 첫사랑.. ^^*)..

난 구원의 반열에 세우시고는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

그 과정.

하나님은 내게 '로고스'로 크게 다가 오셨고

말씀으로 매일 내 '생각'을 붙드시기 시작했다.

그 결과..

매일 매시 매분 매초 내 머리 속을 휘젓던

수없이 많은 생각의 꼬리들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것이다.

무엇을 하려면 달라 붙는 생각들..

'네가 과연, 성공?, 정말 맞아..?... 남들이 .. 너 같은 게?.... ' ..

처음엔 부정한다.

' 아냐. 난...

 나보다.. 부족한.. ' ......

..... 

그러다가 '좌절'하고 지치고 주저 앉는다.

그러면 '그거봐.. 너 같은... ' 생각들이 마구 마구 날 휘저어 갔고

그러다 보면

매사에 '자신'이 없고 포기되어 갔다 .

그런데.. 한편으로 난.. 나름 육신에 힘이 있고 에너지가 있어서

자꾸만 부딪쳐 올라오는 어떤 생각들도 있었다.

하면 .. 나름 이루어지고..

그러함은 또

남을 향해(그런 상황을 가져오도록 하는 의미있는 타인..ㅠ.ㅠ;;) '원망'하는 생각들이

또 꽉~차오르게..

이구.. 이구.. 이구..............

생각을 단절하고 싶고

그 생각 대신 '공부'(의대공부는 정~말 힘들다. .. 다시 돌아가라면 난.. 죽어도 못한다 한다...) 에

집중하면 좋을 것을...

그러다 보니.... 선한 생각은

내게는 생각에 생각을 가중시키는 일이라서

공부나, 선한 생각의 종류들을 얹는 것은 '고통'이었다.

당연히도 삶은 버거울 뿐이었다.

 이 생각.

나의 과도한 '생각'의 로딩,..

마치 컴퓨터 CPU가 바이러스 걸려 데이터 로딩이 과부하 걸리듯...

내 머리와 마음과 영혼은 그리 피폐해져 갔었다.


 그런데.. 그것.

그 생각의 많음은 '나의 성향'을 들어서

내 의식의 표면으로  떠 올라서이지

누구도 이러한 생각이 없지 않다고 어찌 장담하겠는가?.

그리고 그 어려움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은 날 연단하셨고

때가 되어

주님께서  내 형질이 만들어지기 전에 선택하셨던 그 선택의 시기가

내가 첫울음을 터뜨리자 마자 내 마지막까지 다 아시고 계셨던

당신의 역사를 시작하셔서

날 '큰 생각', '온전한 생각' , ' 정리된 말씀'으로 이끄신 것이시다.

그 과정에서

생각들 , 이 땅의 생각들...

즉 '사단의 권세잡은 생각들'이

주인 없이 '횡행하던' 내 영혼 속에서

빛으로

발등상으로

내 생각을 이끌어가시며 정리해주신 것이시다.

 과정에서 달라 붙던 끝없는 생각들의 유희가

하나님의 은혜,성령의 도우심으로 물리쳐졌고

내 선택을 들어서

주님은 '말씀의 빛 ' 앞에 필요없고 왜곡된 생각들을

말 그대로 햇볓 아래의 습기처럼 '말려 가셨다' ..

 아직도 내 안에.. 그러함의 흔적들이 있지만

난... 그 숨어 있는 것 조차

오늘 내일 .. 매일 매일 비추어 보고 말려가며

정리하여 나가게 될 것이다.


'

매일 로고스 하나님을 동행하는 '코람데오' 아니던가?

그거야 말로

매일 말씀으로 내 생각을 옳게 흐르게 만드는 것 아닌가?

분주하고 번잡한 것은

아무리 많고 지혜로와 보여도 옳은게 아니다.

하나님의 크시고 옳으시고 원대하시고 무한하신 계획에 맞추어

내 생각을 정리하여 살다가

그로 인하여 내 영혼이 완전 정결케 되어

주님 부르실 그날에

두손들고 '소천'하는 것.

그게...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오늘 내게

주님은 '빛'으로 오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내 발을 인도하시고

내 발걸음은 붙들어 주셔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그렇다고 메마른 선비나 율법사나 수도자의 삶이 아닌..ㅎ )'

맑은 눈, 정결한 마음  , 청정한 행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며

그로 인하여 허락되어지는 더 힘있는 삶의 결과물들을 누리다가

우리 주님 부르실 그날에 가게 되는 것..

그 역할..

그 망대와 요새를

주님 말씀으로 밝혀내는 것.


오늘

할일이다.


레마시다.


주님.

참.. 바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 제 번잡한 생각이 들지 못하도록

그리 하셔서 저를 붙드시네요..

기쁩니다.

주여.


그러시면서

말씀을 이토록 놓치지 않도록

오랫동안의 시간의 간극에도

물흐르듯 이어지게 하심은

온전히 주님이 기뻐하시기에 인도하심의 결과인 줄

전..

매사에

눈치채고 있습니다.

그게 감사하나이다.


그렇습니다.

아제...

내 생각을 붙들어

말씀을 정리하고 결론을 도출해내고

남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자

애쓸.. 아무 이유도 없음이 이러한 일상에서

매사 느껴지고 있으니

아.. .

주여..

전 .. 이러함에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내 생각을 붙드시는 주여.

온전한 진리의 끈으로

매일

로고스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게

제 레마로 오게 되니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이

같은 기쁨과 행운을 누렸으면 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생각의 바이러스들이 판치고 판쳐서

손을 쓸 수 없게 된

이 자아 .. 번성..

자아.. 융성.. 의 시대에

오직 말씀으로 생각을 정리되게 하심이 기쁘고 감사하고 그러합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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