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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행복하다[렘7:16-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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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행복하다[렘7:16-28]

주하인 2017. 9. 29. 11:55



23.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오직..

오직이라 하셨다.

항상 그렇지만 구약은 묵상하기에 버거운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오직이란 단어가 굵게 보이듯 가슴을 치고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레마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으시다.

 오늘도 레마를 허락하실 것임을 믿고 23절을 붙든다.


 오직 '내 목소리를 들으라' 신다.

듣는 것.

내가 결단하고 행하고 이루고... 도 중요하지만

일단 내 그러지 못하는 부족함, 결점, 죄성... 으로

주께 죄송하고 자격이 없을 것 만 같아도

그냥 '하나님 목소리를 듣는 '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시는 것 같다.

'오직.. '


그래서 주님 앞에는 '자격지심'이 필요가 없고 '설마'가 필요가 없다 .

그 분은 오직 ..

들으려 결단하는 자 만이 자격이 있을 뿐이다.

그게.. 감사하다.

참으로 난. .나쁜 소리들의 영향으로

'나같은 것'이란 강한 '망상'이 '확신'처럼 내 안에 뿌리 박혀져 있었고

그 생각은 많은 삶의 어려움과 버거움을 초래해 왔다 .

그런데..

주께서

날..

구원하시고

아낌없이 사랑하시고

차별없이 기뻐해 주시며

매일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이렇게 은혜가운데 날 어루 만지시고 가볍게 하시니

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좋은 지 모른다.

많이 가벼워 졌다.

삶이 그러고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무거운 일들이 별 의미가 없이 흐른다.

 날.. 이렇게 .. 듣기만 하여도 축복하시고

그 분이 내 아버지,내 하나님이 되시고

난.. 그 분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내 잘~하지 않고 내 못~하는 내~스스로의 잘못 인식, 잘못된 소리들이 있어도

그냥 '오직' 난.. 그 분의 소리를 듣는 '자'이기에

그것으로 족하다시는

내 아버지가 계시니.. 그렇다.



 이제.. 들은 것을 '모두 행하라' 신다.

내 .이전의 상태로는 따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

복잡하고 힘이 빠져서.. ㅠ.ㅠ;;

그러나 이제 '모두' 행하라시니 '모두 ' 행할 마음의 선택을 할 여유로움이 생겼다 .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래야지.. .하는 ..

비록 .. 내 .. 어리석음과 내 .. 순간 넘어지기는 하겠고

어쩌면 정말 죄송하게도.. 에이.. 나는... 하면서 팔다리 힘풀어 버리고

또 넘어질 수 도 있겠지만

그런 내 특성을 잘 아시고 계시는 주님이시니

나.. 또한 가벼이 그러기를 선택한다.

그러고 나면 '복'을 주신다신다.


아..

적은 순종,

단지 '듣는데 참여하기로 결심하여'

말씀을 듣는 것 만으로도 (행실은 따르지 못해도...ㅜ.ㅜ;;) 주께서는

날 여기까지 축복하셨다.

얼마나... 받은 것이 많은가...

현실적으로도..

내 어이없는 부정적 포기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이시다.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다.

그 행복함에 대한 이러한 지체없는 내 스스로의 감탄적 반응으로만도

난..

나 스스로 정말 행복한 자임을 알 수 있고

그 행복함의 원천이

내 감정이나

그 감정을 유도하는 '생화적 물질, 도파민, 옥시토신.. ' 등의 잠시적 장란이 아니라

내 영혼이 느끼는

지속적이고 잔잔하며 변함없는 흐름의 느낌으로 다가오니 그렇다 .

이것..

이전의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내 스스로의 변화다.


그러니...

주님께서 '더 ' 복을 주시리라..시는 말씀이

얼마나 더 이실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상상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가 그 어려울시기에 '주여.. 평강 , 샬롬' 만요... " 하고

주절 거리듯

기대하지 못하듯

고통 중에 겨우 기도하던 그 소리가 이루어져

여기 .. 진정한 행복의 평안 ,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는 평강에 이르게 되었는데

저 하나님의 말씀..

' 복을 주리라'시는

'내가 전심을 다해서 지금보다 더 말씀을 준행해 내려는 결단의 선택'을 통해 주시는

그 온전한 복은 어떠할 것인지.. 그려봐지지 가 않는다.

그냥.. 기대할 뿐이다.


참..

기쁘고

감사하고

희망적이고

소망적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주여.

'그렇습니다.

감사하나이다.

주여.

내 삶은 그토록 변화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느껴지는 감성의 변화와 어느새 그에 따르는 흔들림 없는 흐름의 고요한 변화가

절 이리도 기쁘게 합니다.


주님.

말씀이 있으시니

제 부족하고 결점투성이이며 오류덩어리인 내 내면으로는 불가능할 것만 같지만

그냥 믿고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안되지만 기도할 것이고

기대하고

기다릴 것입니다.


내 맘이 변하고

온전한 성품으로 바뀌고

어떠하여도 행복할...

더 큰 축복으로

절 복 주실 줄 믿습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바빳지만 이아침.. 또 말씀을 받게 하셔서 글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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