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 기뻐하시는 영적 전투로 바꾸다[삼하2:12-32] 본문
오직 사단 들로만 득실거리는
의미없는 다툼 들을 멀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는
내 욕심과 연민으로만 가득찬
썩은 냄새 가득한 싸움을 버리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오직 내 주님이
과연 원하시는게 이런 것일까
단 한번이라도 생각나게 하심으로
이 냄새나고 어두운 다툼이
옳고 바른 영적 전투로 바뀌게 하소서.
그것으로 벌써
승리의 시작임이 깨달아지게 하시며
그리함으로 허락되어진
놀라우신 성령의 은혜로
제 매일을 이끄소서
주여
12.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이쪽편 저쪽편으로 나름의 명분을 갖추어 나누어 앉아
전투를 하려 모양새를 갖추었지만 어딘지 허전하다.
다윗편, 이스보셋편.
나름 정의 편 , 정통편.
20.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2.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어제의 친구
오늘의 적.
목숨을 걸고 열렬히 다투지만
그것이 정말 그럴 만한 싸움이고
그게 그리 목숨 걸만한 일이며
그러한게 과연 그리 진열과 열을 갖추어 전력투구할 일이던가?
'다윗'이 없다.
하나님의 뜻이 읽혀지지 않는다.
왜 싸우는가?
나름 '다윗'에게 충성하고 '사울'의 적자의 명분을 잇고 싸우지만
막상 다윗은 없고 사울도 없다 .
하나님은... ?
그저 싸울 뿐이다.
어쩌면 그게 자신의 영달을 이유로
그냥 싸워야 할 것 같은 편이라서 싸우는 것이고
거기에 전력질주 하고 있지만
과연 그 싸움이 싸워야 할 싸움인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실 '영적전쟁'일까?
영적 전쟁이 아닌 싸움이 있을까?
정말 날아가는 참새 한마리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가운데 이루어진 것인데
저들의 지금은 과연 허락되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영적싸움'이고 '영적싸움이 아닌 엉터리 다툼'이든
어떤 구분이 가능할까?
세상 어떤 것도
'허락되어지지 않은 싸움'이 없으며
그 어떤 것도 ' 영적 전쟁'으로서의 의미가 없는게 없겠지만
거기에 '하나님을 인식'하는 싸움이 아니면
더 이상 길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란 것이시다.
어차피..
상처라든가
불가피하게 걸려져 오는 싸움이라서
오늘 저들의 미련한 싸움처럼
'주인공'인 다윗이 없고
그 안의 하나님의 열렬한 임재의 도움이 없으신 경우라면
얼른 접어버리는게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다.
명분없는 싸움.
어처구니 없는 다툼
괜한 저러함들은
고난을 괜히 길게하고
영적 성장을 지지 부진하게 만들어
하나님으로 하여금 실망케 해드리는 결과가 아닐까?
어차피.. 위의 예처럼, 성품적 ,환경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걸려진 싸움이라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실까?'라는
한번의 의식이라도 그 싸움에 적용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그제는 '영적전쟁' ..
마땅히 거쳐 넘어가야할 '옳은 싸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저들처럼 그 명분없고 어이없는 다툼에
괜한 자리잡고 우정을 이야기하고 어이없는 감정소모의 시간들이
필요없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싸움
옳은 영적 전쟁을 위하여
오늘도 깨어 있어
괜한 싸움에 걸려들어가지 않도록
매사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아야 하겠다
주님.
아침 일찍 일어나
말씀을 어렵게 어렵게 묵상하고 다 올리고 나니
또 날아가 버렸습니다.
주여.
원치 않으시는 내용인줄 알고 아쉬움을 흘려보내고
또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오늘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뚜렷해져갑니다.
주여.
명분없는 싸움,
주인공 없는 다툼. ...
실체없는 아귀다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 지요?
이땅.. .
이 3차원세상의
쓸데 하나도 없이 썩어져 버려
결국 버리고 가야만할 것들을 욕심내고
또 여전히 썩어져갈 육신의 자존심을 가지고
상처라는 이름으로
그 수없이 많은 허락되어진 시간을
주님과 상관없고 주님의 뜻과 하등 연관없는 다툼을
얼마나 많이 해오고 또 그리 하고 있는 지요.. .
주여.
저들의 '나름 명분'으로
다윗과 하나님의 뜻이 제대로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음을 봅니다
그 안에서 우정과 갈라진 틈,나름의 모양새
열렬한 악의 미련한 죽음과 지독한 고통을 봅니다.
얼마나 우스운지요...
두렵지만 어이없는 저들의 싸움이 오늘 까지
또 어쩌면 오늘 제가 맞닦드려 여전히 벌이고 있을
괜한 '자존심'과 '반사적 다툼'은 아닐지요......
부디 바라옵기는
그러한 싸움을 내려놓게 하소서.
어서 어서 정리하고 돌아서 가버리게 하소서.
주님의 앞으로 가져가게 하소서.
주님이 이것을 진정 원하시는 지
한번이라도 생각함으로
말씀을 근거로 깨닫게 하신 성령의 은혜를 이유로
한번 꿀~꺽 넘어가게 하심으로
'이 의미없는 다툼'이
주님 기뻐하시는
'영적 전투'로 바뀌어지게 하소서.
그런 사실을
제가
오늘 또 일상에서 깨달아 내게 하소서.
주여.
그리함으로 승리하는 하루의 전공을 또 세워지게 하시사
하루가 의미로 가득차게 하소서.
내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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