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시 매사 기도는 연단의 시간을 짧게 하실수 있다[삼상21:1-15] 본문

구약 QT

매시 매사 기도는 연단의 시간을 짧게 하실수 있다[삼상21:1-15]

주하인 2022. 6. 11. 07:51

#1 몸은 힘들고 마음은 지금이라도 포기하고픈 유혹으로 흔들리지만

앞서 가는 불쌍한 영혼을 위하여  긍휼한 마음을 달라 기도하며 따라가듯 올라갔다.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작게 찬양하며 뒤 따라 올라갔다..^^*

 

힘듦은 잊혀지고

어느새 얼마나 인생이 어려웠으면 저 우상의 길로... 하면서
기도 하는 마음이 되어갔다.

고난을 연단으로 바꾸는 원리가 깨달아져왔다 ^^*

 

산을 올랐지만

믿음의 성장과 더불어

내 인격도 또 올라가는 듯하였다^^*   

 

#2 저기만 넘으면 저기만 넘으면 했는데 , 점점 더 어려운 코스로...^^;

하지만 결국은 승리였다.

주님안에서 연단의 원리 

 

#3 등산을 마치고

목욕재개(아.. 샤워재개)를 끝내고

금요예배 통해 깊은 주님과의 만남...

행복의 극치 ^^*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무슨 이유였을까?
왜 떨었을까?
기도하는 자 '제사장' 아히멜렉.
그가 무엇인가 느꼈으리라.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위기 의식,
하나님의 터치하시는 어떤 이벤트에 자신이 끼어들게 되는 상황 말이다.
그 예견했던 일이 '다윗'이라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나고
가슴이 '털컥~'하는 불안한 예견.
(우리는 알다시피 그와 그의 주변 85명이 도엑으로 인하여 죽게 된다.)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그리고 다윗은 비록 절대절명의 위기 였으나
'거짓'으로 자신의 처치를 꾸민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하면서 '먹을 것'을 달라한다.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진설병'
절대로 주어서는 안될 음식을
나름의 그럴듯한 논리(여자를 경험하지 않은... 의 멋드러진 논리를 제시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준거...기준 말이다)를 제시하며
진설병을 안주어도 될 근거를 삼고자 하는 것이다.

분명코 지금 상황은 어쩌면 자신의 안위와 관계가 있을 것이며
또한 '다윗'이란 범상치 않은 인물의 극단의 상황,
도저히 먹여주지 않으면 안될 '인간적 고뇌의 상황'임을
이 '제사장'(그렇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위치, 제사장이었다. 하나님의 사람)이 갈등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러함은
즉, 이러한 상황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것은 분명코 '하나님의 뜻'임이 맞을 거란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

맞다.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아니신 것이 있단 말인가?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그러하게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단정을 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멋드러지게' 나름 신앙적인 모습을 하며 진행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가
오늘 말씀에서 주시고자 하시는 부분,
레마일 수 있다 생각이 든다.



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그리고 '그 날'.. 바로 그 잠시의 오류의 시간에
다른 곳에서 '사울의 편'에서도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는' 자, 도엑이 준비되고 있다.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신 일이
온 우주 어디에 하나도 없을 것이 분명 맞으며
그렇다 함은 '아히멜렉과 다윗'의
오늘, 지금 , 현재의 오류된 판단은 분명코 잘못된게 맞지만
그 마져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성경어디엔가 또 오늘의 일, 성전의 떡과 무기를 임의로 사용한 다윗이
그 행동의 근거로 사용되며
오늘의 역사에까지 영향을 미칠 사건이 되게 허락하신 것이시란 말씀이다.

즉,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주시고
모든 판단을 존중하시지만
그 마져 그 분의 플랜에 들어가 있고
그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은
'연단'이고
하나님의 시간이 달라지는 것임을 보여주심이다.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보라.
다윗의 잘못된 선택은 연달아 이어지고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연단은 바야흐로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그 인생에 있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 '흑역사'로 남아 있을 사건이 벌어지며
이 '미친체'는
어쩌면 그의 허락되어진 인생의 연단,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로
누구나 다 겪어나가야할
'십자가 고난'의 시간이
더........길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만일..
아히멜렉이
그 절체 절명의 '다윗'을 마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분명하다면
이때
두려워 하기 보다는
그 두려움을 잠시 부여 잡고 제사장 답게 한번 더 하나님 앞에 기도 했더라면
어찌 달라졌을까?
어쩌면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그래, 귀한 나의 아들 아히멜렉아.
상황이 그러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진설병이지만 주거라.
안되는 일이지만 요번 만큼은 내 사랑하는 다윗을 위해 칼도.. ' 하지 않으셨을까?
동일한 결과이지만
'순서의 올바름'이란 차원에서 말이다.

즉..
깨어있지 못했던 '제사장 아히멜렉'은 그 순간
그 본연의 자세인 '기도'하는 자로서의 태도를 잃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통' 대신
자신의 자아가 앞서 버렸다는 이야기다.

만일 아히멜렉이 '잠시요... 기도할 시간을 달라'하고
주님 앞에 무릎꿇고 여쭌 후 진설병을 주었거나
다윗이 '주님..저 너무 배고프고 두렵고 무섭고 화나요.... 너무 힘드니 여기 떡이라도...' 라고
화살기도라도 했다면
이후의 일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깨어 있어야 할 당위성이다.
반드시 기도를 먼저해야 함이다.
아...
나.. 에게 하시는 말씀이시기도 하다.

또한,
다윗으로서는 또 어떠했을까?
그는 아주 아주 사랑받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특별한 선택을 받은자다.
그러한 그에게는 평범한 우리와는 다른
상상을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연단이 허락되어졌다.
당연히도...
그러할 때 조차..
그는 '거짓' 보다
하나님께 먼저 도우심을 구하고
'이렇게 아히멜렉에 요구해도 될까요?
주님.. 저 너무 힘든 것 아시지요.. "하고 진행했더라면
같은 '진설병, 칼' 사건이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과가 벌어지지 않았을까?

그러한, 가장 힘든 순간에서 조차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
그것을 훈련시키시는 인생의 과정이
바로 '연단'이 아닌가 싶다.

그의 고난,
그의 연단 과정은
다시금 '사울'을 넘어 '가드왕 아기스'까지 이어지며
비참한 바닥까지 내려가
더욱심한 두려움으로 드디어는 '미친체'하는 데까지 바닥치기하는 일이 생기고야 만다.
과연.. 이 과정이 '다윗이란 인물'이 세워지는 데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었을까?
아.. .반드시 하나님의 관점,
우리네 인생들에게 보여지는 신앙의 모범
그를 통한 '우리의 삶속에서의 영성', 연단을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일은 아니었을 듯 싶다.
생략해도 될...

무엇을 보이시려하심일까?

그의 거짓.
아히멜렉의 두려움
서튼 '판단'
왜곡............

모두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 하나도 없으신
계획 안에 있는 하나님의 시나리오 중에 있겠지만
'매사 기도하고'
' 더 기도하고'
항상 기도하는 ' 일을 놓치지만 않았더라면
그의 , 그들의 연단은
최소한 '감해져서'
훨씬 연단의 시간이 짧아졌을 것이라는 것이며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이 땅에 예비하신 일은
차도가 없이 이루어질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아침.
하루 휴가를 내서
목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자 마자
갑자기 '속리산 ㅅㄴㄹ 야영장'으로 캠핑을왔다.
공기가... 풍경이 장난이 아니다.
잘 쉬고 잘자고 나서
금요일인 어제 아침 '문장대 ' 등산을 하기로 갑자기 마음 먹었다.
대학교 때 많이 힘들었던 기억.
하지만 주변 상점 사장님들의 말을 들으니
잘 정리가 되어 4시간이면 왕복 가능할 거라는 말에 자신을 얻어서 그랬다.ㅎ

왕복 12키로,
올라갈 때 4키로까지는 정말 무난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급경사와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길...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조금만 , 저 모퉁이만 하면서 겨우 참아내지 않았으면
중간에 돌아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유혹들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고
그때부터 나름 잘 버텨주던 나이든 근육들이 요동을 치고 숨이 턱에 부디침을
그래도 참고 참아 끝까지 갔다 왔다 .ㅎ
아... '주여' .. 주여 하며 말이다.
그리고 오르막이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다가 데크로 된 평평한 조성도 있었고
평평하다가 내려갔다가 올라가기도
조금만 더 참자... 할만한 유혹의 능선도.........있었다.

아..
그랬다.
인생이 그랬다.
연단이 그랬고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살아온
내 인생의 유형이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았다.
이 .. .법주사로 유명한 '불교 색'짙은 지역의 산속에서
난...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
정말이다.
그래도 인생의 수없이 많은 연단 속에서 승리하고
말씀을 놓치지 않은 덕인지
어려울 수록 하나님을 더 찾았고
그래서 인지 .......
누구나의 예상,
즉 나이든 자, 배 나온자, 높은 산은 수십년간 타본적이 없는 자,아무 생각없이 느낌오는 대로 덜컥 시행한자, 무엇보다 관절이 사뭇 이곳 저곳 삐걱대는 자..ㅎ.... 로서 가능치 않을 일을 해낸것...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자가 반드시 겪을 '근육통'이나 '진한 피로'를 넘어서
내려오자 마자 2시간여의 남은 시간 동안
잘 닦고 (목욕재개? ㅎ. 샤워재개)
저녁을 먹고
'금요예배'를 드렸다.
이 깊은 숲속 야영장 안에서
깊이 깊이 은혜를 받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것... 무엇으로 설명할까?

자다가
많은 꿈을 꾸엇다.
내 깊은 내면의 문제.........두려움.........
더 자고 싶은 데 깨어났다.
그 시간,
아침 6시 50분,
습관은 피곤하고 힘듦을 넘어선다
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시나 보다 했지만
어제 저녁 잠시 들추어본 오늘 큐티 말씀이
영 가슴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그럴 때 하나님의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더 있음을 알기에
정말 육신과 마음이 거부하려는 것을 누르고
일어나 앉았다.

아히멜렉이 두려워하고
다윗이 두려움과 힘듦과 절대의 허기로
'기도'함을
아.. 그 순간 기도함을 잊고
더 기도해야함을 잊고
그들에게 합리적인,
나름 하나님이 싫어하지 않으실 듯한 행동을 결정해버린다.
가장 '불신앙'적인
그래도 하나님이 ... 할 오해의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ㅠ.ㅠ;

그것을
억지로 일어나 앉은
두려워하는 주하인이 깨닫게 하신다.
전혀 은혜롭지 못할 상황에서
은혜롭게 ...........^^*

그게 감사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가장 선한 인도를 하신다 .

나.
이제
훨 덜 고민하고
덜 갈등한다.

어떤 상황에도
내 마음의 고요함이나 은혜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라도
그래도 하나님 앞에 서 있으려 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끄실 것이며
그게..
무조건 기도
항상 기도
항상 하나님을 인식함.........이다.
그러한 자는
하나님의 시간
우리에게 허락되어진 연단의 시간이 단축되어 질 것임을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심이다.

감사합니다.
주여.
자유
주님 안에서의 자유가 어떠한 것인지
조금은 더 뚜렷이 알아집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심지어는 나랑 하나도 상관없을 듯한 말씀에서도
하나님은 레마로 다가오셔서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깨달아집니다.
깨달음은 행복하게 합니다.
주여.
두려움은 멀리 사라지고
말씀을 붙들고 있는 이 순간은 정말.. 진정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전.. . 지금까지 말씀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 ,
하나님께서 제 특이한, 특별한 인생에 허락하신
하나님 사랑의 증표라 생각되어집니다.

다행입니다.
제가 지금 이 순간의 '아히멜렉의 두려움'과 '다윗의 두려움'을 피하게 하여 주시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으로 살아계셔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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