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살아 갈수록 더 부르짖음(출15;22-27) 본문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홍해의 놀라운 기적,
그 절절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증거 후
곧바로
광야 사흘길의 목마름,
인생의 메마름이 시작이 된다.
나.
돌아온 길.. 그랬다.
구원의 첫사랑 6개월.
그 떠다니는 시간이 지나자
다시 고난이 줄지어 왔다.
힘들여 하나님께 기다리며 돌아 돌아 자리잡은 지금,
평안하지만 지루하다.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그것.
메마름이자
실망의 마라 물이다.
어찌 생각하면.. ^^;;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그때 내가
첫사랑의 그 시절,
조금이나마 지금보다 어릴 때 같으면
원망하였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과연 살아계시다면.. 이게.. '
25.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하지만
수없는 시행 착오 끝에
하나님은 절대로 날 '괜히' 시험하시거나
그 분이 의미없이 날 그러지 않으실 것임을 알기에
그 분의 선하신 뜻을 위한
이 고난을
조금 단축시켜달라고
얼른 기도하려 갈
습관이 들어 버렸다.
그리고는 기도한다.
문제는
내가
주님께
모세처럼
저들처럼
저렇게 '절박히도' 부르짖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오늘 주님은 그러신다.
'부르짖어라.
주하인아.
모든 믿는 자들아.
인생은 어차피 너희의 바램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쩌면 이런 불합리가 잇을까?
사는게 어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원망대신
더 매달려라.
주님께...
그것을 훈련시키고
더 더욱 매달리고 부르짖는 훈련을 통하여
내재 되어있는 영혼의 불순물들이 떨어질 기회가 빠를 것이다.
그 것을 통하여 천국의 삶을 경험하는 시간이 빨라질 것이다.. ' 라시는 것만 같다.
그렇다.
아무리 생각해도
출애굽기를 통해 바라본 주님의 하심은
장기의 청색, 붉은색 모두 혼자 두시는 것 같고
그 안의 '졸' 같은 우리네 인생들은 마치
휘둘려 살아야 할 것 만 같아
그 휘둘림 현상 만 본다면
인생은 살아갈 아무런 희망이나 소망이 없는 듯 보인다 .
그렇다.
하나님의 선하심,
그뜻의 이해키 어려운 선하심의 무궁하심
천국 삶이 우리 앞에 영생으로 놓여 있음...을 전제하지 않으면
도저히 그 현상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르짖음'을 마련해 두셨다.
안되니 '십자가 예수'님을 더 마련하시고
성령님을 보혜사로
또
더 마련해주셨다.
우리가 할 일은
인생은 '하나님 안에서만 의미'가 있꼬
인생은 영생의 삶과 관계를 지어 생각할 때 '의미'가 있고
인생은 그래서 무조건 선한 목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셨고
그러기에
우리는 '더 부르짖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내가 그래야 한다.
이 주일에
하나님의 날에 그래야 한다.
주여
새로운 아침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의 날로 그리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것은
이 메마른 인생에
절대로 혼자서는 깨달을 수 조차 없고
절대로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인생의 '광야에서
소리짖고 부르짖을 이유를 발견함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선하신 과정이기에
어떤 것도 의미가 생겻습니다.
주여.
비록
눈뜨고 살아가는 매일매일이
쉽지 않지만
마라 같은 물이 입을 쓰게 하고
뜨거운 햇살 같은 사막 인생이
피부를 달구고
넓은 광야의 허전함이
외로운 발톱처럼 영혼을 찢으려 하지만
그래도
주님...
이제는 불평과 신음대신
기대와 감사로 바꿀 이유를 깨달아 갔사오니
그리 되도록 하소서.
주여.
이 부족한 영혼의 습관을 붙드시어
성령으로 십자가 앞에 가도록 인도하소서.
힘을 주소서.
그마져 주님이 하시어
육신과 마음의 반항을 누르고
더욱 부르짖게 하소서.
오늘 주일.
새로 시작하는 한 주를
외치는 자의 하루로 시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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