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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예수님을 보라[사42:1-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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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예수님을 보라[사42:1-25]

주하인 2021. 7. 16. 08:46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 보라' 라신다. 

보라..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기에 

관심을 다른 곳에 빼앗겼기에

촛점을 다른곳에 잃었기에

'보라'라 시는 듯하다. 

 

 화들짝 놀라서

알면서도 빼앗기던 내 마음을 돌이켜

말씀을 향해 집중한다.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중이시다. 

 

'보라'  '예수님을 보라 '

지금 눈을 들어 예수님을 보라

그 분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그 분의 '영'.. 성령은

그 분 만으로 오신다. 

다시 눈을 들어 '예수'를 바라보라... 신다 .

 

  무슨 이야기이신가?

 

이 물질세계.

이땅.

이 매일의 삶에서

온통 관심과 생각의 시작은

내 육신의 시선과 촉각과 .....사회적 관계에 연관된 정보들로서

내 뇌리를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고

그 안에서 요동하고 움직거리고 좌절하고..................한다 .

그러다 보면

'영혼'......영계.. 하나님.......을 의식하기는 

정~말 어렵다 .

 이 세상의 삶, 

육신과 마음의 여러 조건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영으로 익어가는 것이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유일한 이유임을 

잘~알면서도 

어느새 난 .......우리는 

철저히 그 시험과 조건에 매몰되어

본질이신 하나님..........

그 분의 현존하신 예수님을 잊고 사는게 

거의 하루의 대다수다 .

 

 

 이 .........

어쩔수 없는 인간의 숙명같은 현상들을 통하여

그래도 진실, 진리를 마주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는 

 오직 성령의 은혜 밖에 의지할 수 없다. 

주님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매일 말씀을 근거로 

그 말씀 통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여 승리를 이루어나가는 과정.

그게 인생광야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갑자기 

또.......

이전의 무게에 눌리려는 현상이 찾아왔다 .

아..........

다른 것 다 어렵다. 

그냥 거기에 묻혀 

다른 생각하기가 어렵고 

괜한 고민으로 마음이 점철되어 

하루를 말갛게 

내 연민으로 파묻혀 

팔다리 힘빼고 살고 싶다. 

아무런 것 하기도 싫어진다. 

 

 그런데

예수님을 생각하고 

하루를 사는 것.................

십자가가 연상되는 '예수님' .........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셨던 그 분 실존의 하나님.

육화하셔서 이땅에 

우리처럼 나타나셨던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생각함은

달콤한 은혜의 하나님.. 성령님이나

모든 것 안아주시는 날개 품속의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 보다는

조금더 버겁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예수님을 기억하고 살기가 

이럴 때 더욱 멀다는 느낌이드는 것은

아마도 사단의 장난이겠지..ㅠ.ㅠ.

 

 그러한 것을 아시고 

'보라' 라 하신다 .

'예수님이 아니시고는 

정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아니시고는'

'성령' 의 통로가 어디 있는가.. 라 시는 것처럼... 

'보라'라고 

환기 시키시는 느낌이시다. 

 

 그렇다 .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말씀을 통해 

더욱 세상의 문제, 내 앞의 문제들을 적용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12.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
그리고 

그 무게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오늘 중

내가 할 일이다. 

그의 찬송을 전하라신다. ㅠ.ㅠ;;.. 

 

 

 말씀을 묵상하려다가 

환우들이 밀려 와서 

글 올리는 게 조금 뒤로 미루어졌다. 

 

 일주일 전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여 

아주 심한 내출혈 (좌측 난소혹 파열로 인한 혈복강) 이 있어

초특급으로 준비하여 수술장에 들어갔던 

10대 후반 여성.

((펌)) 난관채.. 라 쓰인 부분을 채부, 영어로 fimbria라 하며 양쪽에 있다. 

 복강경으로 들어가

너무도 심한 출혈을 걷어내고 보니

양쪽 나팔관이 심하게 붓고 물이 들어차고(수란관) 

주변에 이리저리 유착이 많으며

나팔관 채부 (나팔의 벌어진 끝처럼 생긴 끝부분으로 이것 때문에 나팔관이라한다. )가 서로 눌어 붙어 

나팔관이 아니고 야구 글러브 (클러빙, clubbing이라 한다 ) 처럼 뭉게져 뭉쳐 버려 있는게 아닌가?

 전형적인 만성 나팔관(난관)염에 의한 수란관.

오래된 성병균에 의한 (대부분....ㅠㅠ) 막힘으로 

불임의 원인.

거기에 균이 상행하여

간 윗쪽까지 복벽이랑 유착이 되어 들어 붙은

피츠휴그 증후군 ('Fitz Hug syndrome ' ) ...

이구 이구................

어린 여성이..............

 

 새벽에 (4시에 끝나고 퇴근 했다. ..) 

응급수술은 

응급수술에 해당하는 난소파열만 수술해주면 되었지만

너무 어린 여성.

 

((펌)) 나팔관 성형술하는 그림.   복강경으로 하면 조금더 기술이 필요하긴하다 ^^*

'나팔관성형술'(말 그대로 성형이다......불임 해소위한 목적이긴 하지만.. )

간 표면유착 박리술..........

시간이 걸리고 응급이 아니고 병원에 수입에 도움이 안되는...(우리나라 보험체계의 문제로 ㅎ)

그래서 안해줘도 그만인 수술이지만

나도 모르게 마음이 동해서 그냥 해주었다. 

다행이도 잘 되어서 쉬이 끝났다. 

 

 그 소녀가 오늘 퇴원하고 내원하였다. 

조직검사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하고 잘된 수술임을 확인하고는 

진찰실에 앉아서 이야기했다. 

수술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러 이러한 상황이었고

이렇게 심한 경우는 사망할 뻔 한 위험한 상황이었었다.

그런데 수술하려 출혈을 걷어내고 나니

어린 청년으로 생각하기에

너무도 심한 염증이

그것도 만성적으로 수란관과 유착이 심하고

거기에 간주변까지 번질 정도로 심해 있었다.

 이 일을 어찌하누.........

 

새벽이고 응급한 것 해결했으니

그냥 두고 나와도

아무도 잘 못했다 할 상황은 아니며

해주어도 이익이 병원에는 없는 상황이 맞다. 

 그러나, 그냥 두면

불임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추후 재 수술을 해야할 필연적 상황일 뿐 아니라

그 때까지 통증을 오래 느끼고 살아야 할 거다. 

 

 그리고 또한

수술해서 원상 복귀해 놓아도 

재 유착 내지 재발의 가능성 많다. 

굳이 해주어야 하는가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나.. 

기도하고 수술하는 의사다.

많은 간증거리들이 있지만

내가 하는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수 없이 많은 수술환우 들에게서 경험했다. 

 개 중엔 대학병원 3년 다니다가 도저히 안낫는다고 울병원에서 

수술하고는 통증 사라질 뿐 아니라 

몇달 만에 임신도 되었다 .

불임에서...............

그 분은 자네보다 훨씬 유착이 심했던 분인데

기도하면서 해준 수술의 결과들........이란 말이다. 

 그래서 성형수술.. 도 해주었다. 

피곤한것 무릅쓰고.. 

너무 어린 환우인데다

마음이 쓰여서.. 

아마도 기도한 탓으로 마음이 그리 쏠린 탓이겠지.........."ㅎㅎ

 하면서 교회를 다니냐고 물어 봤다 .

 

아니라한다. 

 

"이제 부터는 회복과 재발을 하지 않하기 위해서 

 몇가지 필요하다" 했다. 

무엇이냐 고개를 쫑긋하며 듣는다. 

 

 " 나쁜 일은 멀리하라. 

 어린 처녀가 요새 젊은이들의 거짓 사랑으로 

난잡한 (^^;;) 육체적 끌림은 자제해야한다. 

정말 불가피할 경우 '콘돔'을 사용해라.

차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 

 나........정말 많은 기도로 인한 기적들의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재발 안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다. 

그를 위하여 예수님 믿고 기도하여야한다. 

인터넷 검색해 LCS목사님, 울 교회 CWJ목사님.........등 유수의 목사님 설교를 들어라"했더니

그러겠단다.

 

 그러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라 한다. 

할렐루야.

그래서 그랬다.

" 그 때 난소혹 터져 그리 위험했던 것이

 기도하는 의사인 나를 만나게 하셔서

 숨어 있던 병치료 까지 하게 하시고

예수님 영접하게 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기 위하신 과정야.

당연히 기도하면 유착, 불임. .안생기게 하실 것이고...^^*"라 햇다. 

 

 그리고 나니 그런다. 

기특하게도.. ^^*

" 우상복부, 간이 있다는 부위가 그렇잖아도 

자주 아팠었는데 지금 느끼니 안아픈 것 같기도 하고 

새로 태어난 듯한 느낌이 들어요.

꼭 그리할께요.

그리고 절대로 S안할께요...." 라 한다. 

 이마를 쓰다듬어 주었다. 

나도 모르게......

기특해서........

 그랬더니 

아주 기뻐한다 .

 

아. ..귀여운 소녀.

맑은 영혼.

구원의 백성...........

 

 

 마음이 무거웠던 며칠 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증거해냈다. 

그리고 그 아이가 그리 하겠다고 선언했다. 

 

환우가 나가고 나서 

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다시 묵상글을 잡았다. 

 

'보라' 

예수님을 보라....라시는 

조금은 마음 한구석에 '성령, 은혜, 평강'.......보다는 버거운 ^^;;

예수님을 보라심에 

순종을 했더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

그러한 삶의 기조.

그러한 매일이 이어지다가 

주님 부르실 때에 가는 것...............

 

솔직히 마음이 무거우려 했던 것이

인생이 재미가 없고

삶이 별로 다른 게 없는 무기력이 

또 슬그머니 내 속을 차지하려 했던 것 같다. 

 요새의 이벤트를 통해 .............ㅠ.ㅠ

 

이제 다시 힘을 내 오늘 하루 또 말씀대로 살아 보련다 .

 

감사하다. 

 

 

주여.

믿어집니다 .

살아계신 예수님의 그러하심을요.

내게 '보라'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성령을 통해 

또 내안에 임하심은

예수 십자가에 동참하는 결심......을 통해서 

더 크게 오시고 

그리함으로 

내 나머지의 삶이 무의미, 무기력보다는

힘있는 시간들이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가 될 것임을 요.

감사합니다. 

주여.

 

힘을 주시고

증거하였던 환우 PJW을 붙드시어

주님의 백성으로 만드소서.

강하게 붙드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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