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씀이 나를 살리는구나[사41:1-20] 본문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또 똑같이 출근하고
또 똑같이 회진돌고
또 똑같이 컴퓨터 앞에 앉았고
또...........
또...........다.
갑자기 어제 했던 일을 오늘 또하고
그제 했던 일들을 어제 , 오늘과 같이 했던 일이
답답하고 지루해지려 한다 .
너무 오랫동안, 이러한 인생의 지루함이 싫어서
사는 거.....별 재미없어하고 힘들어 했었던
그 성향이
하나님 안에서 '평강'과 행복으로 바뀌면서
잊었다 했었는데
또 슬그머니 습관처럼 밀려온다.
가끔, 자주 그렇다
이 인생의 의미없음(아.. 하나님의 얼굴이 가려질 때... 가 맞겠지? ^^;;)이
괜히 아침부터 마음을 가라앉히려 한다 .
'잠잠하라' 하신다.
섬들아... 잠잠하라.. 의미가 심장히 다가온다 .
머리속의 헝클어진 생각들이
바다같이 고요했던 마음에 흩뿌려진 群島같지 않은가?
그들이 뽀작뽀작 말을 해대는 것같이 시끄러운 내면을 암시하는 듯하다. ㅎ
잠잠하라는 구절을 보니 잠잠해진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고는 '힘을 새롭게 하라' 시며
가까이 나아오라
가까이 나아가자.. 하신다.
재판자리에.......
무서운 자리.. 재판자리..
그런데 은혜가 된다 .
희한케도 , 아침에 눈뜨고 기도하면서 바라본 묵상 구절에
전혀 들어오지 않던 구절들이
이리 생생히 살아 들어오는 것 처럼 느껴진다.
결국,
이 땅에서 산다는 것...
하나님 나라 가서
하나님 백보좌 심판 대 앞에서서
이 땅의 상급을 통한 영생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그러한 시험의 장소......
하나님께 그를 통하여 기쁨을 올리기 위한 장소........
그것을 잊고
자꾸만 내 안에 매몰되려 하여
눌리고 가라앉고 세상에 희망과 소망이 없는 듯 하려는 것...
하나님께서
오늘 또 말씀하시니 기쁘다.
환기 시키시고
어이없는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의 소리, 과거의 소리들이
멀리 사라지고
내 살아 오늘 눈뜨고 움직여야할 당위성이 깨달아 진다 .
잠잠하고
힘들지만 힘을 새롭게 내고
말씀이 있으시니 순종하여
하나님 말씀 앞으로 가까이 나갈 결심을 하니
마음이 꿰뚫어진다.
속았던 생각들이 차분히 정리된다 .
괜한 상심들이 멀어졌다.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나의 종 너...라 하신다.
주하인이다.
나보고
내가 택한 야곱이라 신다.
나의 벗이라 신다.
기쁘다.
10.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외우고 싶은 문구.
참으로 유명한 문구.
운율과 힘을 가지고 다가온다 .
하나님이 내 복잡한 마음 속의 얽힘을 아시고
이리 풀어주신다.
외워야 겠다 .
이사야 40장 10절
'두려하지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아멘이다.
인생의 목적이 없음은 두려움이다.
홀로 사막의 밤에 방치되어 있는 두려움.. 갈데 모르는 자의 그러함.
내가 너와 함께 하신단다.
당연하지.. 잊어버리는 게 문제고
잊어버림이 너무 당연치 않지만
당연하게 그러함은 사단의 궤계니 그렇고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다른 반증임에
이리 주님이 말씀으로 힘있게 다가오는 거고..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다.
그렇다.
놀랄 필요없다 .
당연히도 함께 하시는 가장 크신 영이 내 하나님이시니... 원.. ^^*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아 감사하다.
12.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그리고는
이리 다시한번 풀어서 풀어서 설명하여 깨닫게 하신다.
내 허전함,
내 답답함......
내 오랜 속의 무거움을 사로잡던,
아니 나 뿐일까?
모든 인생의 당연한 무거움들은
'영적 싸움'의 결과지......................
그것........
이제는 더이상 만나지 않아도 될 것이고
그렇게나 우리를 치고 인생을 버겁게 하던 정체들은
아무것도 아닌 헛개비.. 이란 것이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말씀으로 인하여
눈을 뜨고 회복하고 보니
그림자 같은 것들이고
그것들......사라져 버릴 것이시라는 것..
이리 말씀으로 부연 부연 확인하고 깨달음을 정리하게 하심이시다.
감사하다.
아멘..
아멘이다.
주님.
괜히
갑자기
아니 .. 솔직히 나와 싸우던, 내적인 문제들이
또 늙어가는 육신과
힘빠진 사회적 도태의 이유로
다시 한번 주님의 앉으시던
제 영혼의 지성소를 차지하려고 횡포를 부리는
사단의 궤계를 여지없이 정리 하셨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제 안의 깊은 문제들..
이제 마주해야 할 것들
그들이 몸부림 치는 것들을 주님이 이리 확연히 바라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여.
주님의 참으로 의로운 오른 손으로
절 붙드실 것을 믿습니다.
믿어집니다.
말씀이 있으시고
말씀으로 깨달아지는 확연한 변화와
그를 통한 확신이 커져감을 느끼는 것을
스스로 깨달으며
더 그렇습니다 .
내 주여.
오늘 보이던 적들이 안보이게 하시고
마음이 평강으로 유지되게 하시며
그리하여 나머지의 제 삶, 믿는 자들의 삶이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더욱 실하고 튼튼하게 마무리 되어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참으로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드시어
이 버거움, 인생의 회의, 삶의 무의미, 괜한 두려움..............들
근접하지도 못하게 하소서.
아...............
그를 통하여
오히려 더
주님을 가까이 하는
그런 제가 되게 하소서.
그럴 때마다요.
감사하신 내아버지 하나님.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
홀로 하나이신 능력의 여호와 .. 내 주님을 찬양합니다 .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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