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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하룻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삿11:12-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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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하룻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삿11:12-28)

주하인 2007. 12. 12. 08:46

제 11 장 ( Chapter 11, Judges )

 

이 아이.

찬양 할 때마다

얼마나 이쁘게 따라하는지...

아무리 오래된 찬양이라도

정말 즐겁게 따라 부릅니다.

 찬양에 흥겨워 하여

동년배의 이리저리 뛰노는 곳에

가지도 않고

어른 예배를 다 따라서 드립니다.

 성령에 겨워 하는

아이의 얼굴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절 감동에 몰아 넣습니다.

 찬양 드리다 말고

성가대원의 본분을 잊고

사진 하나

'찰칵'하고

찍고야 말았답니다.

 

 공통점이 있단 것은

세대를 불문하고

깊은 친밀감을 주고야 만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으로 즐거워 함은

세상의 가족보다

더욱 더 귀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적군이

다정한 목소리로 회유한다.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입다는

정확한 논리로

그들의 오류를 지적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적을 다 물리치실 것을

강력히 믿는다.

좋은 믿음이다.

그 믿음에 기가 죽을 듯도 싶다 .

적군이..

 

그러나,

사자는

강아지가 깨물어도

같이 싸우지 않는다.

 안타까운 것은

그모스를

하나님 여호와 와 같이 비유한다.

 '네 신 그모스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어이없는 잡신인 그모스를

그 반열에 올리고야 만다.

 

난,

내 논리에 익숙하느라

하나님을 욕보이는 사건은 없는가?

이게 과연

일상에서는 없는가?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심판하시는 여호와.

 만군의 여호와

 

입다는 확실히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예상과 다름없이

암몬은 듣질 않고 싸움을 건다.

 

 어제는

올해초까지

본 병원에 같이 근무하다가 개업해 나간  

동갑내기 치과 선생을 만나러

그 개업한 치과 병원에 찾아갔다.

 같이 근무하면서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어

친구처럼 교분을 가지려던 차

헤어지게 되어 많이 섭섭했었다.

 그동안도 가끔 연략은 했지만

어제 갑자기 메시지가 와서

저녁을 먹잖다.

 추어탕 - 생전 처음 먹는다.  ㅎㅎ- 한 그릇과

정담을 나눈 후

치과로 같이 들어갔다.

 

 참으로 바람직하게도

매주 화요일 마다

저녁 7시 반에 '큐티 모임'을 가진단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도 끼워 줄것을 원했고

그는 혼쾌히 응했다.

잠시 앉아 기다리니

병원 문을 열고

한 분 한분 들어온다.

젊은 여성 두분

연세드신 권사님 한 분과

모 교회 사모님 한분

그리고 ,

치과원장과 실장,

그리고 나...

 문 열고 들어오는 발길이

참으로 귀하다.

너무도 아름답다.

남들은 이 시간에

세상일에 바쁘고

온갖 쾌락을 향해,

돈을 향해

취업을 향해  발걸음을 하는데

저 발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이 곳으로 오는 구나 생각하니

그들이 아는 자들이면

눈물 한방울 흘려 보내고 싶은 걸

참느라 힘이 들었다.

아주 잠시지만...ㅎㅎ

 

 큐티의 나눔

참 다양한 삶을 나누면서

그 안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원리,

체험

경험들이 녹아나니

세상에 누가 이런 은혜를 나눌 기회를 가졌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며

참으로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내 차례다.

월요일 '둘로와 야일'의 시대의

하나님 주권적 은혜의 시간을

마치 내가 잘 하여

내 속에서 온갖 평화를 이룬 듯 착각하며

친구들과 SS춘 두병을 나누어 마시면서

그후 영적 부작용으로

이스라엘의 곤고를 겪기 시작한 내용을

이야기 하자

전부다 재밌어 한다.

난, 내 이야기가 집중을 받자

예의 그 교만함이 슬슬 치밀어 오른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필요없는 자랑을 마구 섞어 넣는다.

난, 전인치유의...

난, 2년 이상의...

늘 그렇지만

주님의 말씀에

언제나 내가 앞서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죄송스럽다.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추임을 위하여

실제적인 예화를 위하여..라는 이유로

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주님의 일에

내 생각이 끼어 드는 것이다.

 

 지금

수술을 늦게 끝나고

집에 들어와

묵상을 마치고 있다.

오늘은 적용을 할 시간 조차 없다.

그냥 성경 다섯 장 읽었다 .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다시 뒤져 보는 묵상의 몇 구절 진행에서

'잡신'에

'하나님'을  예화로 비교하는 모습의

입다를 보면서

'아차...' 어제 그 장면이 확 하고 떠오른다.

솔직히

아침에 좀 바빳던 이유도 있지만

주령충만했던 이후로

마음이 산란하고

집중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기도로 마음을 달래려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실제로

자꾸만 옛 육성이 스며나오는데 힘이 들다.

 

주님은 나에게 경고하시는 것이다 .

 

'주님 앞에 서려 하지 마라.  주하인 !"

' 육신의 정욕을 즐기지 마라.

 술은 성령과 양립할 수 없다 .  주하인 ~'

' 기본을 회복하라.  주하인 !'

하시는 것 만 같다.

 

 

주여

죄송합니다.

용서하소서.

주님..

저를 도우소서.

안먹겠습니다.

주여.

절 도우소서.

올 만에

다정한 친구의 얼굴은

유혹을 벗어나기 힘든 조건 이올시다.

몇차례

유혹의 자리가 곧 있을 듯도 합니다.

주여

이제는

입단속하게 하소서.

고개 숙이고 다니게 하소서.

여러가지

그에 필요한 조건을 주소서.

특별히

요 며칠 전

우리 주님께서 멘토로 주신 목사님.

감사하길 원합니다.

오래된 내 속의 것을

회복시키는 주님의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끝까지 인도하셔서...

우리 주님의 뜻이 제 안에서 이루어지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방금 기도 중 주신 느낌이

주님이 주신 사실이시면

주여

이루어 주소서.

L님

C님

전인치유 무대에 같이 세우는 게 합당하시면

그들로 힘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절 지키소서.

갑자기 많은 분들이

주위에서 떠나가고 있습니다.

도우소서.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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