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사모하는 자의 일생과 일상[슥4:1-14] 본문

구약 QT

사모하는 자의 일생과 일상[슥4:1-14]

주하인 2017. 12. 5. 11:01


 
1.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개운케' 깨고



2.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

  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다정히 ' 말을 걸어주는 분이 계시어

온 몸의 긴장이 다 풀어지는 듯 하며

 


8.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위안이 감정적 안심,즉 유한한 일시적이고 되풀이 되는 허덕임이 아니고

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그 얼마나

우리

믿는 자..

그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좁은길을 가며

'불에 그을린 나뭇가지' 같은 우리의 인생이 내 결국의 외견일지라도

그게 '하나님의 허락하신' 과정임을 알며

달게 갈 그런 자들에게는

'말씀' 이 또... 임하시게 된다.


 무엇을 보이시고

무엇을 말씀하시고 자 하시는 가?


 나.

 인생... 누구나 겪을 그 인생의 우여곡절에 심사의 뒤 범벅인 혼돈...

거기에 나도 똑~같이 겪고 오면서

많이 끄을림 묻고 힘들었지만

난. 또 .. 나 나름대로 '의사'로서 겪어야할

그중에서도 산부인과 의사로서 넘어야할

대단한 풍파들이 있어왔다.

그거....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가 선택할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무시'하고 눌러 버리다가 안됨 수다 떨고 술로 풀거나 따른 거로 ..

아니면 더 높은 경지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노력하고...

.............

그래도 그것........나이가 들어가며 반탄되어 나오는 압력이

참으로 만만치가 않아 왔고

40대 넘으면서 육신으로 오려고도 했다.

다행이도 우리 주 예수의 '강력한 인도하심'으로

첫사랑을 38살에 경험한 후

넘어넘어 여기 까지 왔다.


이제...

그 어려움의 강도는 피해갈 줄도 아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예상치 못한 일은

깊은 상채기를 몰고 온다.


이럴 때...

내 온몸은 그을리다 못해

완전히 타버린 통닭구이 같은 .. 그런 모습은 아닐까.. 할 때가 종종있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같이 글 쓰고 다시 평정심을 찾음은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마치..

꿈꾸고 난자의 저 '후련하고 개운한 느낌'으로

내 하루를 또 맞이할 때가

점점 자주 있어진다.

그때.. 날.. 다가와 대화하고 만져주는 그 누구도 내곁에..

(누가 .. 날.. 진심으로 .. 내 문제 다 알아서 ..깊이.. 이 나이에.. 해줄까?

 그게 비록 Wanna be..이지만.. 말이다ㅠ.ㅠ;;)

다가오셔서

마치 천사가 스가랴님에게 '위안'하고 위로 하시듯

하나님이 그렇게 다가오심을 난 느끼고 체험하고 있다.


그 모든 것.

난.. 그리 생각한다.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 

그 하나님을 난 '매일'같이 듣기로 선택함으로

그 방편으로 '큐티'를 택함이고

그를 기뻐하시는 주님이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로고스'하나님이 되셔서

날.. 그냥 ..

'하루하루' 만 살아가도록

그리 이끌어 주심이기 때문이라고.. ^^*


오늘..

스가랴님이 잠에서 깨어 개운하고

위로하는 천사의 존재가 느껴지며

하나님이 말씀으로 임재하신다 하심이

어쩌면

큐티로 살아가는

나의 느껴지는 하나님에 대한 실체와 너무도 비슷한 듯해서

이리 묵상해본다.

참.. 감사하다 .




귀하신 내 하나님.

아침 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이제야 틈을 내어서 짬짬이 쓰던 글을

이어서 마무리 까지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이 나이..

수년전.. 아버지. .제게.. 그런.. 시간.. 하면서 기도햇던 바..

그대로 이루어졌음입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이 불신자의 병원..

미션병원이 아님에도

그러함을 이루시고

그 안에서

남들이 알든 모르든

잠에서 깨어난 후련한 매일을 맞이하게 하시고

이렇게 위로자 하나님으로 다가오셔서

말씀허락하심을 제가 느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당연히도 어디에나 계시고

어떤 상황도 다 하나님 안에 있음을

제가 믿사오니

제 일상의 삶을 끝내고

그을린 나뭇가지 같은 불의 연단을 다 마친

내 소천의 그날 .. 부디 바라옵기는 많은 민폐까지지 않은

내 힘이 좀 남아 있을 때 불러가실 그날에..

주께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했구나.. 하며

제 잡으신 손을 토닥거리는 그런 체험을 하기 원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내 일상과 일생을 그리 인도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