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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꽃 벗꽃(요12:34-43 ) 본문

신약 QT

빛꽃 벗꽃(요12:34-43 )

주하인 2009. 3. 19. 09:48

제 12 장 ( Chapter 12, John )

 

 

주님.

꽃으로 만드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놀라운 빛으로 

밝히시기에

이리

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폭죽 터지는

벗꽃의 봄향연을

이루어 보려합니다.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내 가졌던

모든 육신의 자랑을

던져 버리고

감각을 만족시키던

모든 육신의 영광을

봄 끝의 벗꽃처럼

과감히

던져 버리고

주님 곁으로

떠날 수 있길 원합니다.

 

빛되신 주님

빛이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꽃을 받으소서.

 

주여.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이 너희 중에 있으니 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이 있을 동안에을 믿으라 그리하면 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빛

율법과 빛을 보지못함 , 즉 어두움.

표적과 믿음.

그래도 보지 못함.

 

빛과 빛을 위한 표적과

율법과  어두움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로되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보지못함

마음으로 깨닫지 못함.

주의 허락지 않으심.

 

 율법과 믿음 사이의 선택과 주님의 막으심.

 


 
42.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믿음과 현실.

결단과 숨김

본인의 선택

 

 
 오늘은 '빛'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물론, 예수님을 말씀함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당신을 '빛'이라 강조하신데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혹시 내 마음에 숨어 있는 '어두움'을 밝히시기 위한

개인적인 주님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아니신가 합니다.

 

 빛.

가만히 쳐다보려면 눈이 부십니다.

그래서 얼른 눈을 돌려 어두움을 향하면 조금은 눈이 덜 아픕니다.

그래서 빛이 빛이심을 알아도

이 결점덩어리 인간,

유약한 인간은 자꾸만 어두움으로 회귀하려는 속성이 있는 모양이지요.

 

 틀림없이 주님은 빛으로 오시고

빛 안에서 밝히 모든 것을 밝혀 보여 주심에도

어두움에 익숙해 있는 바리새인 같은

내 본성은 자꾸만 '율법'이라는

자신을 가려주고 막아주는

그럴 듯한 방어막 뒤에 숨고 자 하는 습성이 있음을

스스로 보고 알고 있습니다.

 

 원하지는 않지만

자꾸만 가까운 사람들의 단점을 분석하고

그들을 낮추어 보려는 습성이 제 안에 있는 모양입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들보다 우월한 입장에서

지도하고 가르치려는 모습의 나를 발견합니다.

 그것이 온유하고 그들을 위한 발전의 도구로서 사용되면

더 말할 것 없이 좋은 지도자이지만

전, 저도 모르게 그들을 찌르고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자 하는

도구로 그 분석의 결론을 이용하려 하는 듯합니다.

 또, 그 분석이 어이 없는 착오일 수도 있음에도

이 어리석은 자는 확신을 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보다 월등하다고 느끼는 자들에 대하여서는

나 자신을 질타하는 도구로 

그 분석의 칼 끝을

스스로에게 들이 댈 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며칠 전 일요일 목사님의 설교 중

'교만'과 '열등감'이 동시에 있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러한 마음은 최상위급 보다는 '차 상위 급'에 속하는 분들에게 많다하셨습니다.

심지어 '네덜란드'의 어떠한 분 - 기억이 안납니다 ^^;;;;-은

목사님이시다가 새롭게 공부를 하시어

정치학 박사 하시어 총리까지 되시고

다시 대학 총장 및 사업가를 거치시는 등

대단한 이력을 가지신 분이신데

이 분도 한 분야에서 자신보다 좋은 능력을 보이신 분들을 보면

격심한 열등감을 느꼈다고 하니 놀랍웠습니다.

 

 이렇듯 누구에게나 자신 만의 어두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님 예수님을 믿게 되고

일단 그 분의 빛의 꽃씨가 제속에 심어졌고

전 제 영혼에 보듬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며칠 전에 찍어둔 '매화 사진'은 아침 출근시간, 조금은 덜 밝은 아침에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매화 꽃을 찍은 것으로

그들 꽃 뒤로 햇빛이 들자  꽃이 어두움을 뚫고 그 자태를 들어냄을 보게 되었습니다.

 봄이 오는 소식을 저 매화는  아침의 여명 속에서 화려하게 용틀임 함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를 어두움이 더욱 스산하게 보이게도 하네요.

 

 몇몇 관원 - NIV에는 Leaders라 나옵니다.-들은

주님의 기적을 보고서라도  주님이 빛이심을 감지합니다.

그들에게는 주님 하나님이 막지를 않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러한 그들 어둠 속의 영혼 들에게 빛이 비추어 지는 기회를 얻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이기적 욕심에 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는 '주권적 선택'을 하고 말아 버립니다.

 

 

 난 어떠한지 돌아봅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며

내 율법적 성향 때문에

내 아직도 남아 있는 어두움의 속성을 버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요?

상처라는 이름의 뒤에 숨어서 아직도 손가락질을 멈추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율법의 영향은 아닌지.

 내 이기적 목적으로 말씀이 내 속에 들어와

꽃을 피우고 있으신데도

자꾸만 게으름으로 도망가는 선택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구분이 가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 있음을

오늘 묵상을 통하여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주님은 빛이십니다.

나에게는 특별한 빛이십니다.

그 밝기가 얼마나 밝고 선명하신지

내 속의 어두움이 다 밀려 나가는 듯합니다.

주님은 아침 매화의 어두움을 씻어 버려 주십니다.

 

난 환상의 분위기 속에 있습니다.

그 여명의 시간에 화사한 꽃을 피워낼지

다시 동장군 겨울의 아침 같은 어두움으로 시들어 버릴 지는

모두 다 내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을 알겠습니다.

비록 주님은 눈이 부셔서

가끔은 아프기도 하지만

빛 속에 거하길

선택할 것입니다.

그래서

폭죽 터지는 봄 벗꽃 같은

빛꽃의 향연을 이루어 보려합니다.

이제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내 가졌던 모든 육신의 자랑을 벗어 버리고

그 감각을 만족시키던 모든 육신의 영광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다시 주님 곁으로 떠날 것입니다.

 주님

그러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장하시듯이

제 영혼도 다시금 주장하소서.

절 막고 있는

돌덩이 같은 율법적 성향을 배제 시켜 버리소서.

당신의 빛으로 태우소서.

내 영혼의 눈을 가리시사

덜 따갑게 하소서.

덜 눈부시게 하소서.

 

오늘 하루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길

빛가운데서 살 수 있길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1.  회개한다.

  주님

 주님의 빛 가운데 있다면서도

 제 이기적 성품과 잘못된 율법적 성향 뒤에 숨어서

 남들에게 함부로 하는 어두움을 버젓이 행하고 있었음을 용서하소서.

 그 악한 의지를

 그 어두운 드라이브를 없애 주소서.

 빛을 안비취어 주시는 주님의 선택적 능력을

 저에겐 없애주시는 능력으로 비취소서.

 저 주님 앞에 잘못을 빕니다.

 

2.  빛이 없어도 환하게 밝혀주시는 주예수 나의 당신이여. ..

 주님께 감사한다.

 빛이신 주님을 묵상한다.

 

3. 빛의 말씀을 일곱장 읽겠습니다.

 

4. 내 가족을 사랑하리라.

 그냥 포용하고 이해하고 받아 주리라.

 주여. 판단하는 마음을 낮추소서.

 

5. 환우들에게 이쁜 마음을 비추리라.

 밝고 건강한 빛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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