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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난 밖을 내다보며[단3:19-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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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난 밖을 내다보며[단3:19-30]

주하인 2014. 6. 12. 12:08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하나님이 치리하는 온 우주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안계시는 것 같은 고난들이

그것도 옳게 가려는 자들에게는 더 심한 고난들이 펼쳐진다.

이때 우리가 알것은

고난은 하나님이 안계신 증거가 절대로 될 수없다는 사실이다 .

오히려 '의인'에게는 고난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기뻐할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약한 것들과 고난과 .. .기뻐하라 '지 않으시던가?

모든 원리가 그렇다 .

그게 희망이다.

세상이 어둡고 현란한 과학은 혼란하고 두렵게 만든다.

그래도 더 희망과 소망을 가질

논리적 이유가 다니엘의 불 고난을 통해서 보인다.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불 속에 던져진 사실을 잠시 묵상해보았다.

너무 무서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안 무서워 한다 .

얼마나 하나님 앞에 철저히 섰으면 그랬을까?

그렇다 .

세상이 아무리 요동을 치고

내 주위가 내 생각을 자꾸 어두움으로 몰고가는 그런 부정적 상황이고

두려움 덩어리여도

오직 주님 앞에만 서면

내게 '상황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난.. 당연히도 뜨겁겠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날 도우실 분이시니

하나님이시지 않는가?

그렇지 않고 내 상상이나 합리의 틀안에 계신 분이라면

무엇하러 믿는가?

그들.. 그냥 그렇게 세상만 보고 사는 사람들 처럼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스러져 그렇게 지옥에 떨어져 후회나 하면 되지..

 

그리고 '불 속에서 바깥을 바라다본 다니엘'을 또 묵상해보았다 .

불 바깥에서 불안에 움직이는 묘한 움직임을 하나더 보았다고 했다.

SF 영화의 그것들 처럼 흐늘 거리는 형체.

물 이 흐르는 창문을 통해서 안을 들여다 보면 그리 보이지 않을까?

하지만 안에서 그를 보는 다니엘 등의 눈에도 그리 보였을까?

아니다.

천사나 성령이 형체를 가지고 뚜렷이 보엿으리라.

그렇다면 그 안의 분위기는 어댔을까?

그야말로 이거 SF적 상상 아닌가?

불 속에서 편안한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 있고

에어컨 같은 바람이 나오는 편안한 공간이 펼쳐지고

그 성령과 에디오피아산 드립커피인 '예가체프 ' 한잔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ㅎㅎ

그것을 밖에 있는 자들은 흐릿하게 그리 보는 것이고...

 

그거.

세상의 판단으로는

아니..

솔직히 은혜 충만하지 못한 내 머리와 마음상태와 육신의 흔들림이 있을 때는

하나님이 풍성히 임하셔도

단지 '그럴 것 같은  그러한' 현상만을 보다가

또 지나가면 잊어버리고 마는

그러함을 되풀이 하겠지만

이제 서서히 내 하나님은 내게 모습을 조금씩 뚜렷이 보이시고

내 주위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치를 알게 하시고 계시며

그래도 , 어째도, 어떻든

난 '소망'의 상태에 있음을 나도 모르게 확신하게 되며

점차로 덜 흔들리고 더 기뻐하게 되니

그게  불 속에서 내다보는 다니엘들의 그 상태에

조금씩 근접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

그때 세상은 그들을 '불고난이라 부르지만'

그들은 그것을 ' 하나님의 기쁘신 연단으로 인한 정금의 소망'이라 읽지 않을까?

 

나도 그러길 기대한다.

점차로 하나님 만으로 기뻐하고

하나님 만으로 사랑하고 싶다.

하나님 만으로 자랑하고

하나님 만으로 흡족해하고 싶다.

 

장래.

주님께 맡기고

주님 인도하시는 대로 발길 맡기면 된다.

점차로 가볍고

점차로 기뻐진다 .

비교할 일없어지고 두려울 일 없다.

그냥 감사하다.

 

 

주님.

놀라우신 하나님.

하나님은 불 고난 가운데서도

기쁨을 찾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 답을 밖에서 보는 흐릿한 인영으로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는 성령이시고 하나님이심을

뚜렷이 알게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불의 뜨거움으로 인식할지 모르지만

전 소망의 불같은 타오름으로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내 주변

내 오시는 모든 분들

주님 안에서 같은 믿음으로 불태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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