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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정체[창25: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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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정체[창25:1-18]

주하인 2020. 2. 6. 08:42



10개월 짜리 아이가 ^^*

10여일 외가 댁에서 거하다가 올라온 지라

 지 아빠를 그리도 그리워 했는지

오랫만에 만난 지 아빠를 향해

저리도 부르짖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확히 의미있는 소리로

애타게..ㅎ


사랑하는 자의

사랑하는 자를 찾는

사랑스러운 외침

그 사랑을 사랑으로

전율처럼 알아채리는

가족 간의 사랑의 환희


그 안에 흐르는

복의 흐름을 감지함


내 아들은

하나님의 흐름 가운데

주신 복의 정체를

확실히

깨달아 가고 있는 듯하다 ㅎ




1.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

 나이 많아 늙은 그이 , 아브라함이

힘도 좋지.ㅎ.. 후처를 맞았다한다.

 140살 넘어 현실적으로 불가하기에

사라가 살았을 적이라 추측을 하시는

'주석 '을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말씀과는

난.. 조금 달리 느껴진다.

나이 많아 늙었고...

'복'.. 크게 받았다고 어제 말씀에 나온

그 복의 흐름 중의 현상중 하나라 생각한다.

더구나, 하나님의 역사를

나이 많아 이삭 낳은 사라 통해 보았는데

뭐 또.. 140이 불가한 현실이라 시는 가.. 원..ㅎ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그냥.


2.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그 옛날의 복중의 대표 복.

다복한 증거로 '자손의 번성'..

'회춘'이라는 이름의 절정의 정력 ^^;도

그 복이란 이름의

하나님의 세상에 허락되어지는

사랑하는 자들의 현상 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5.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그리고는

'잘 세워진 ' 장자 ... 이삭을 통해

아버지의 역할을

세상적으로 보아도 잘해내어

충분한 소유를 내려 주고

 (난.. 그 내려준 소유 중 가장 큰 것은 영적인 복.. 들의 묵상 습관 이라 생각한다. )


 

6.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서자 들 마저

약간은 이삭과는 구분되지만

재산을 내려 준 것은

소위 세상이 바라는 '복' 중

능력있는 가장으로서의 위신 실현으로 인한

복 중 복이 아니겠는가?


7.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거기에

175살의 장수.


 
10.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그리고 본처 곁에 장사됨.


 이것 만 보면

세상 사람이 그리도 바라는

복 중의 복........의 모든 것 다 가진 것 같다 .


 그리 이루어진게

175년 걸렸다는 사실을

그냥 간과해버리면 말이다. ^^;;;

그리고 하나님을 잘믿으면 이런 거 다 받아야 하고

하나님을 잘 믿지 못하기에 고생만 지지리 하는 것 같이

그리 오해가 될 수도 있다.


 무슨 이야기이던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이 복 중에..


 우선.

하나님을 잘 믿으면 허락되어질

'복'의 크기와 양에 대하여

샘플로 보여 주시는 것도 같다.

모든 사람에게 다는 아니겠지만

아브라함이 상징하는

그 시대의 잘믿는 자의 '복' 말이다.

 

그리고

그 복,

저 소천하기 전까지 이루어지는 저 이룸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를 넘어서기 위한 강력한 기도와

절절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감을 체험했는지

그를 잊으면 안되리라.

그 과정이 없는 복은

복이 아니다.

그냥... 파리떼가 달려드는 '달콤하나 썩은 것' 아니겠던가?

그 복은 축복이 아니라

빠져 죽을 저주의 잘못된 환상이고 신기루 일 뿐이다.


또,

물질과 현상의 풍성한 변화는 따르나

그로 인한 갈등은 느껴지지 않는다.

흐름이다.

발전된 흐름.

개선되는 나아감..

그 흐르는 과정 속에 느껴지는 여유로움.. 이 동반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원리 가운데

갈등 보다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복'..

그게 '진정한 복'의 모습이라 느껴진다.


 한편

아브라함의 175세 마주 하는 소천 시기 가까이 되면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모든 복의 집대성 처럼 

펼쳐 놓으시는 선물 보따리 같은 느낌이 들게 하신다. 

 그렇다. 

진정한 '복'은 

흐르는 복이며

단순히 빌고 제삿상에 올려 놓은 돈다발에 대한 반응으로 나오는

거짓 복 빌듯 빌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 복을 통하여

많은 연단을 허락하신 후 

주님의 때가 되면 

자연스레이 나오는 복이다 .

'시간이 필요한 복' 

주님의 시간.. .


오늘.

아브라함이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연단의 기한'을 마무리하고

그것도

마무리하고

그 육신을 '사라' 근처에 뉘이고

주님 앞으로 소천한다.

 잘 마무리한 삶.

복된 삶이다.

그의 그러함은 '이삭'으로 대표되는

복된 자손으로 하여

장구히 .. 절절히 연결되어

예수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짐을

알 수 있다 .


진정한 복에 대하여

주님은

또 ..

이제 마무리 삶을 또 새로 시작해야할

내게

슬그머니 묵상케 하신다.

감사하다 .



주여

복에 대하여

옳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제게

또 한번 복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십니다


주여.

기도와 기도를 더하여

주어진 오늘..

그 오늘에

복된 아이라.. 정말 확신되어지는 손녀가

저리도 이쁜 짓을 ..ㅎ

제 아비..

돌아보면 참 많은 과정을

얽히고 다져져 오늘의 차분한 큰 아들을

아빠로 불러가며

저리 그 마음을 다독이는 듯 느껴지는

손녀..

그 손녀를 통해 또 한번 복의 근간을 뒤져 보았습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굳이 그 자녀 하나 뿐 아니라

제가

아브라함의 175년의 그 때 같은 시간에 다다를 때

주님 손을 놓치지 않았기에

진정한 복된 삶을 살 수 있었노라 고백하며

마지막 호흡을 갈무리할 수 있길

확신하며 기대합니다.

내 주여.


그러기에 오늘 또

제 오류된 것들이 있으면

또 잡아 주소서.

그리되길 기대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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