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잘 늙어감에 대하여[창24:1-27] 본문
1.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아내 사라가 죽을 때 127세 , 아브라함은 10살 많으니 137세 이후에야
나이가 많아
'늙었고' .. 라고 나온다. ^^*
그가 늙은지가 언제인데.ㅎ
아..사라가 90살 넘어서도 아비멜렉에게 납치(^^;;) 될 정도의 미모를 유지했음을 감안해도
또, 스스로 그 전에 임신불가의 몸을 인정한 것을 생각하여도
현대의 50대 여인 중에 아주 아주 가끔 미모를 유지하는 분들 (특이 체질, 동안 . 격한 운동으로.. ㅎㅎ)임을 감안해도
그때의 아브라함 나이가 110살, 현재의 60대에 준하는
잘 관리한 남자라 생각해보아도
60대가 안늙은 남자라 생각하긴 어렵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사라가 죽은 후 , 한참이후에야
'나이가 많아 늙었고'..........라고 나온다 .
'나이가 들어도 젊은'것
젊어 보이는 것 '복'이 맞다.
그런데
그제야 '복'을 주셨다고 나온다 .
늙었는데 '복'.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심이던가?
내게..
오늘?
늙음.
노인,.. 에 대하여 묵상해보라하심 처럼 느껴졌다.
늙었다는 것.
결국 오늘 말씀을 슬쩍 추론해보아도
나이가 결정한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늙음은
자신이 늙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늙게 되는 것' 아닐까?
현대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
나이는 '수치'에 불과하다고........하는 것.
그래서 몸짱 노인..
어제 신문에 중국에 84살 먹은 '우한폐렴'에 적극 도우러 가는
몸짱 '노인' 얘기가 나오더라.
그분.
노인이지만 '그리 늙어 보이진 않음'이 맞다.
그런 분을 '노인'이라 칭하기는 좀 그렇긴 하지만
과연 그렇다고
몸을 가꾸고
좀 근육이 붙으면
안 늙던가?
안죽는가?
행복한가?
싱싱한 젊음,
아.. 청춘의 모든 것을 다 회복함이 가능하던가?
청춘이라면
'생기'.. '임신 가능성'...........뭐.. 그런거.
생각의 발랄함.......도 있을까?
그렇다면
작금의
늙음과 젊음의 차이...
노인과 젊은이의 차이를 무어라 규정할 수 있는가?
분명코
오늘 말씀에는
140살 다되어,
현대의 대충 (무리해서 잡은 ) 비교 나이가 90살 정도인데
그제야 '늙었다'는 표현이
과연 육신과 정신의 늙음을 기준으로 잡은게 맞던가?
아닐 것임이
아주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가?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늙지 않은 특성이 무엇이던가?
일단,
생기.. 다.
늙어도 '사라'를 임신 시킬 정도의 생기는 있었다 .
이것..
그렇다고 늙지 않기 위해 새장가 , 새시집 가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생기.. 라는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다.
생기
흐름
발전
더 나아짐.
젊음의 특성은 자꾸만 변해 가는 것이다.
좋은 쪽으로 발전. . 말이다.
노인이 왜 노인일까?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이
하루 하루를 죽여가는 매일이 되어가기에 그런게 아닐까?
더 이상의 소출이 없는?
소출이라면 위에서 '임신'을 이야기 했지만
무엇인가 '생산적'인,
creative.. 의 능력이 소실되어
사망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가는 자들이
나이든 자 아닐까?
그런의미에서 젊었지만 '의욕'이 없고 하루 하루를 의미없이 죽인다면
젊되 젊지 않은게 아닐까?
물론, 육신의 능력이나 외적인 부분도
자기 관리를 통해
아니면 드물지만
천부적 유전인자에 의하여 덜늙은 자도 있을 것이다 .ㅎ
위에 예를 든 84살 먹은 젊어보이는 노인의사 분이나
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만나는 몸짱 70대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는 철근 근육의 .. 그런 분들..
노인, 할아버지..늙은이,.. 라고 부르기에는
죄송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
마음의 흐름... 이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