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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도[민14:36-45] 본문

구약 QT

그래도 그래도[민14:36-45]

주하인 2017. 3. 28. 08:55

 
 
39.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 크게 슬퍼하여'

불쌍하다.

가슴이 아리다.

안아주고 품어주고 용서해주고 싶다.


 그런데.. 그들이 '회개' 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신세 한탄은 아닐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큰 울음 우는 분들..

그게.. 그런데 정말 '회개'일까?

아니면 자신의 신세가 처량해서 우는 것은 아닐까?

소나무 뿌리 하나 뽑으라는 옛날 기도원 목사님 들..

그 기도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부인하기는 힘들지만

그 기도들이 반드시 옳은 방향일까?

 지금 현세대의 모두 용인하고 힐링하려 함.. 전부 옳은가?

삐딱하게 빠지려 하지만....^^;;

자연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거부하는 것들... 예로...동성애 마져 포용할까?

불쌍하고 안타까우니 법으로 만들어서 보호할까?

그게 옳을까?

정말?




40.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새벽 예배 ..

경건하게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외쳐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멋진 말을 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이라 '생각'되는 곳(ㅠ.ㅠ;;)으로 올라가겠다고

'결단'하고

자신의 '죄'라고 생각(ㅠ.ㅠ;;) 되어지는 것을 아뢰는 것....


아. .어찌보면 지금세대에 정말 필요한 '기도자'의 모습이긴 한데..

무엇이 다른가?


'시간'을 놓쳤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 라는 것이 빠졌다.


이들은 나중에.. 혼나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기도의 형태를 가지고

그것도 가장 뛰어난 열심으로 경건한 모습을 가지고...

(이렇게 늘어 놓아 보니.. 이게 율법적 모습이 아니던가?

 무엇이 율법과 경건의 차이를 가져오는 가 .. 곧 알수 있지 않는가?

 우리가 정말 속기 쉬운것.

본질을 놓치고 '비본질'에 혹하는 것 아니던가?)

자신들의 뜻대로 기도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결단하고

자신 들의 보기에 선한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같은 일을 해내는 것.. .

이것이 잘 못 아닌가?



44.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그래도'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것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하는 것..

안해야 되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것..

그래도... 하는 것.


이거.. 엄청난 불신앙이고

개판인 자식 (^^;;; , 아들.. ) 이다.

혼내고 회초리해도 돌아오기 힘들만큼 타락한 자식으로

아주.. '아버지 훈계'의 선을 넘어서는 자다.

영혼이 삐닥한 자녀다.

 일반 교훈으로 고치기 힘든

아주 교묘한 '심리적 병'이나 '영적 왜곡'에 들어간 ...

그래서 이때는 '약'이나 '상담'이 필요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인간의 힘으로 고치기 불가한... ^&*()_+(*&^%$#


이 '그래도'가 문제다.

그래도 이렇게 하면 ..

그래도 이것 까지는

그래도....그래도... 그래도...

아.....

논리적이고 정상적인 대화에 '그래도'.. 라는 단어로

나의 모든 것을 뭉게시고 당신의 뜻대로 나가시던

내... 그.. 의미있던 타인의 .. 정말 답답했던.. 단어...

'그래도'.... 그래도..다.

 하나님도 이것 싫어하신다.

정말..괜찮을 듯하지만 불신앙의 특질을 한마디로 보여주는 '그래도.. '


내게는 '그래도'가 없던가?

그럴듯한 '이유'와 논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앞서 가는 그래도..

내 고집.. 내 연민.. 내 속상함으로 주장하는 '그래도'...


들여다 보고 회개하고 절절하게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

아무리 논리적으로 그게 옳아보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손해볼 것 같아도

이제는.. 정말..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한다.

주님... 앞에 내 모든 손해.. 내 모든 억울함.. 내 모든 속상함.. 다 내려 놓아야 한다.

그게... 주님이 원하시는 바다.

그게 . 진정 내가 회복되는 길이다.

그게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온전한 치유다.



주님..

나...

바람이 있습니다.

' 온전한 치유' 말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앞에 '나를 내려 놓으라' 말씀하시는,...

내 자아의 죽음..

주님과 연합하여 십자가 앞에서 내가 죽어가는 그 원리..  .

그러함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으로 부활하는 그 원리.. 를 막아서는

그래도.. 를 레마로 받아 보고 잇습니다.


주여.

절 붙드소서.

제 모든 권리를  내려 놓고도 약해짐을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자 되게 하소서.

주님 이 기뻐하시는 ... 주님 말씀 만 듣고

주님 말씀대로만 결단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그안에서 속삭이는 '그래도'라는 소리가 약하게 되어 사라지게 하소서.

내주여.

온전한 치유... 되게 하소서.

 간절히 빕니다.

내 약함을 기뻐하는 '돕는 자' 로 날 positioning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성령님으로 그리해주소서.

주님을 절대 앞서지 않는 자되게 하시되

늘 그러하시듯 말씀대로 따르는 결단을 하게 하소서.

나도 모르게 그리되는 '인격의 대 성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그래도 .. 그래도 .. 못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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