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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 블로그 버스에 주님의 평강으로 맞이합니다(벧전 5:1-14)

주하인 2008. 5. 9. 08:43

제 5 장 ( Chapter 5, 1 Peter )

 

 록키 산중을 걸어도

한국의 복작거리는

일번지 거리를 걸어도

홀로 철지난 해변을 걸어도

인생은 모두 외로운 길이다.

 

 주님이 성령으로 마중나오고

- valemount 숙소에서

  한국 시간 기준으로 부부끼리만

  일요일 예배를 드리고 나오니

  일행이 모두 없어졌다.   

  그러려니 하고

  걸어서 찾아가려는 순간 

  쌤이라는 익살 꾼 가이드가 나와

  가방을 가지고 먼저 터벅 거리며 걸어간다. 

   그러던 중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버스가 마중나왔다. 

  의리의 영국 팀 식구들이 타고..

  깨닫는 바가 많았다.

  홀로 걷는 길이지만

 마음을 같이하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난 외롭지 않을 것이다.

 이 발칙호 버스에 타신

 동역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록키 산중 마지막날  아침에..ㅎ-

영광의 왕께서

면류관을 씌워주지 않으면

산다는 모든 것은

신기루이고

헛됨의 다름이 아니다.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나 주하인은

세상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그리스도께서 기뻐할 자 들과

'함께'

비록 인격이 따르지 못해서..ㅎㅎ.. 장로는 되지 못했지만

집사된 자요,

그리스도 고난을 확실히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자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 임을  확신한다.

최소한 알았던 단계는 넘어선다.

 또한 나이로는 '장로'되어도 무리가 없을 나이다.

 

 난 ,

그렇다.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예

그럴께요.

 부득이함은 주님의 원리가 아니지요..

자원함으로 할께요.

무슨 일이 저에게 주어지든요.

 

더러운 이익요?

감사합니다.

주님이 최소한 

그런 거 안할 마음을 주심을요.

 오직 즐거운 마음요?

아직 잘 안되기는 하는데

이제 조금은 가능해요.

그 즐거운 마음이

저의 '사진기'를 통해서

글을 통해서

저도 모르게 발휘가 됨을 보며

감사해 하고 있어요.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 즐거움을 주심을 확인받고 있습니다.

매일요.

이제

일상의 삶에서

흔들리지 않는 원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영광의 면류관이

목적은 아니지만

그게 결과로 씌워진다니

전 행운아 올시다.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젊지는 않지만

전 아직 젊습니다.

입으로 나이.. 운운 소리가 조금 덜 나옵니다.

그리고

감각에서

아직은

배움의 의욕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아

아직 '영적'인 젊은이에 속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직

온전히 굳어지지 않은

겸손의 원리가 있는 것을 보아

젊은이로서

배워야 할 입장에 서 있음도 맞습니다.

 

 주여

겸손케 하소서.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능하신 손아래서'

예.

수도 없이 많은

교만의 용트림들이

내 뱃속에서 부터

순간순간 

이렇게도 자주 올라오는지요...

환자를 대할 때,

나보다 못한 듯한 자질을 가진 분들이라

생각이 되는 순간에,

저도 모르는 순간

가르치고 지도하고 싶은 욕구가 튀어나와

말이빨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게 겸손하려는 의식을 거부하고

튀쳐 나옵니다.

혼자 되지 않습니다.

주님.

능하신 손 아래 맡기오니

겸손함을 주시오소서.

 남을 나보다 높이고

날 귀히 여기는

올바른 겸허함을 주소서.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염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치솔질을 하다가

불현듯

어제 저녁에 기도원 갔다가

내려온 이후 깨달았던 것이

확 하고 몰려온다.

 감사하다.

40년 넘게 습관적으로 달고 살던

염려와 걱정이

어느새 멀리 멀리 달아나있다.

아직도

가슴 한켠이 묵직한 느낌의 무거움은

없지 않아 있지만

주님을 생각하는 도구로서 허락된 것일 듯,

이것이 없어지는 날은

내 성화에 가까운 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할 때

내 앞에 적어 놓고 되뇌이던 구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주가 권하시니

염려할 이유가 없다.

 

 말씀이라고 그대로 다 이루어지나?

하지만

말씀의 놀라움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인가 그대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위의 고백이 그렇다.

 그 외에도

어제 기도 중에 비교할 것을 생각나게 하시던 바

너무 많은 면에서

기억 못할 만큼많은 일들이

날 떠나 있다.

 

 다니엘 보고

'네가 주 앞에서 겸허하기로 마음 먹은 그 날 부터

내가 네 말을 들었노라... '하시던

그런 말씀이

생각이 든다.

주님은 다 맡기시라한다.

주께서 이루시리라 하신다.

 

 출애굽의 모세에게 '가만히 서서 보라'고 하시던 묵상이

얼마전의 이야기다.

할렐루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돌아보면

내 고난,

끝이 없을 것 만 같았다.

지금도 장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혀 오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님은 '잠간' 고난이라 하신다.

그래 맞다.

고난 속에 있을 때는

죽을 것만 같고

끝이 없을 것만 같아

숨도 쉴 힘하나 없고

머리는 빠개질 것 같고

눈 앞은 온통 깜깜하고

미래는 실패의 폭풍우 와중인듯 보이고

어느 때는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려 할 때도 있더만

돌아보니

'잠간'이 맞다.

 

 그 잠간을 통하여

주님은 영원한 영광의 시간을 준비하시는 것이다.

고난이 없으면

인간의 깊이는 깊어질 수가 없다.

고난을 통한 자들 만이

남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질 수 있다.

고난이 없는 성공은

강력한 강골의 패악만 남게 된다.

강한 자기 틀 속에서

또 다른 율법의 궤적과

방종의 틀속에서 남아 있게 된다.

 그 분은 그걸 아시기에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실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고난은 그 분에게는 찢어질 고통이시지만..

 

 

  
14.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 모든 결국은

'평강'이다.

 

그리스도 안의 평강

 

적용

1. 주님의 일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

 

2. 부당한 이득을 제의하여 올 때

 미련하게 아이처럼..포기하겠다.

 

3. 겸손하려 노력한다.

 남을 높게 보려 한다.

나를 이해한다. 스스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주님의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겠다.

 

4. 성경 여섯 장 읽겠다.

 

5. 감사하는 하루 살겠다.

 

6. 나의 고난은 잠시였다.

 앞으로도 잠시일 것이다.

  특별히 아이들,.. 잠시다.

 

7. 주님은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실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라는 것을 외우겠다.

 

 

 

기도

 

주님

오늘도 역시 베드로 사도의 강력한 성품 답게

강한 위안의 말씀을 주십니다.

주님

장로될 나이에

젊은이의 성품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저를 인식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즐거이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시고

헛된 이익을 구치 않게 하시고

장로의 대접 받을 만큼

머리 높이 들지 않게 하시고

겸손케 하소서.

아직도 배울것은 배우게 하소서.

근심과 걱정 대신

고난은

주님의 가장된 축복임을 이해하게 하소서.

주님

능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모든 것

주님이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된 이 행운을 감사드리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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