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반성과 회개[욥18:1-21] 본문
내가
이리 고고한 모습을 가지고
혹
나도 모르게
다른 이 들을 낮게 보거나
백안시 하지는 않았던가
하나님께서
적당한 바람을 보내시고
적절한 비를 보내시며
따사로운 햇빛을 주시어
오늘
흰 옷을 입게 되었음을 잊고
내
잠시 그리 하였다면
주여
저 반성합니다
아니 반성하길 원합니다
제 일상의
그런 미련함
그런 죄악
십자가 앞에 가져오니
주께서 도우셔서
절
온전한 회개의 자리에 서게 도우소서
내 주시여
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다른 이가 그런다.
네가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냐?
부정하게 보느냐?
우리가 보기엔
전혀 욥의 말에는 그런 뉘앙스나 그런 태도 없었음에도
그는 그런다 .
그것 그의 문제일 수도 있다 .
그의 '아픔'
그의 '상처'
어쩌면 욥이 부했을 적 , 잘나갈 적에 예기치 못한 일로
그에게 그런 아픔을 초래했을 수도 있고
그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과거의 흔적이
욥의 너무도 당당한 태도에 의하여 열등감을 자극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분명코
짐승으로 여기느냐, 부정한 것으로 보느냐는 말은
그 친구의 지나침이 없지 않아 많다.
그렇다.
여기에는 친구들도 모두 하나님을 잘 믿는 자들로 나와 있지만
지금의 형국은 욥을 중심으로 한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 들과
불신자와 다름없는
아니 오히려 더 무서운 율법적 신앙인
신앙인의 탈을 쓴 불신자를 상징하는
두 부류로 나뉘어져 '갑론 을박'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들 불신자 대표들의 저 말을 우리는 과연 어찌 볼까?
작금의 기독교가
세상의 공적이 된 듯 온통 핍박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매스컴의 발달, 거기에 SNS의 발달로 모두가 감시자가 된 현대에서
소수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일탈로 인하여
진리를 공격하기 좋아하는 '사단'의 패거리,
세상의 권세자들의 영적 공격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
그러나, 그럼에도
오늘 불필요한 '상처'를
너무 정직한,
너무 의로운 욥의 당당한 태도에 의하여 자극 받음을 보며
과연 '옳은 것이 옳기만 한 것'인가,
혹은 내가 그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어려움 만 가지고
내 신앙적 고결함 만을 위하여 돌아보지 못함은 없던가.. 다시한번 생각해볼 때다.
요사이
분명코 이전 보다는 난 삶이 조금 편해졌다.
아..
경제적인 어려움은 오히려 더 .. 실제적으로 있을지는 모르지만
내 기대수준을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자연스러운 인도하심으로 줄여지고
가족을 포함한 우리의 건강 테크를 해주시는 지 가외로 들어가는 것이 별로 없고 ^^*
일상의 출퇴근 운동, 사진, 글... 여러 가지 이전에 생각지 못함이
삶의 반경 안에서 녹아나게 하시며
내 삶이 점차로 풍요로와 짐으로
상대적 여유로움은 늘어나고 있음을 누리고 있다 .
바로 . .자유로움이다 .
거기에 '젊은 직원 들'이 조금씩 좋아한다. ㅎ
아.. 실은 내 눈이 그들을 조금씩 더
아들과 가지지 못한 딸들로 보이기 시작함이 늘어난다 .
난.. 정말.. 아이들이 좋다.
그래서 수년전 부터 내 블로그 사진 및 글의 단골 메뉴가
하늘과 꽃, 거기에 '아이'였다 .
그런데 그 아이의 연령이 이제 젊은 직원들까지 향해 짐을 서서히 느낀다.
물론, 전 연령을 다 감싸는 것은 아니다. ㅎㅎ
수술방,
산부인과 직원들.. 참 융합이 잘되어 간다 .
수술 방에서 특히 간호원들의 반김은 '아이돌 수준'이다. ㅎ
내 착각인가?
행복 바이러스라 한다.
오늘도 잠깐 수술방에 들어갔는데
야간 당직조 서던 SK이란 간호사가 눈에 뜨인다 .
몸을 꼬아가며^^* 반긴다 .
'나.. 그리 좋아?' 하니 그렇단다.
뭐 맛있는 거 사주었던가?
수술방에 들어갈 때마다 작은 관심의 소리와
야.. 네 이름이 SK이니 반드시 하나님 백성이구나.. 하며
수술전 손잡고 반항할 틈도 안주고 기도하고
잠깐 실수해도
에이.. 하나님 백성 될 자니 참는다..면서 농담을 하는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그렇게 된다.
불신자인 그 간호사 뿐 아니라
많은 자들이 '예'라 대답으로 예수님을 섬기길 약속했다 .
그것.. .
내 의지가 아니었다.
점차로 나이가 들어가며 신참들의 나이는 나이는 그대로이니
딸 , 아들의 나이들이 되어가고
그들이 사랑스럽게 보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시다.
아마...
그들은 최소한
내 행실이 그들의 아픔을 찌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하나님은 하나하나 인생의 전 분야에서
이렇듯 말씀으로 하나하나 다져간다.
이제 곧 .. 다음달 . .임상과장 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 시간에 이야기 할 것을 주문 받았다.
그 시간
내 변화,
13년을 한 직장에 있게 한 원동력...
그 변화의 본질, 생명력
그 생명력의 원천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자극해서 만들어내신 '시, 찬양, 사진, 블로그' 등과
내 심적 깨달음을 자극해서 '인간적 변화, 논문을 쓰게하심'
내 육적, 현실적 부분의 회복을
' 안전한 수술을 한 데이터.. ( S대 병원보다 .. 월등 ^^*)
DRG. .시대에 이루어낸 신기술...........'
나에게 베푸신 수없는 영육혼의 결과물들을 함축해서 보일 예정이다.
개중 얼마는 내 예수님의 함께 하신 결과물을 보고
다시한번 주님을 생각하리라.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관계 ' 분야다.
솔직히 인간 관계에 그리 넓은 이룸은 없었다 .
별 필요성도 못느끼고..
그 악함의 끼어들 개연성과
그 아픔과 묶이는 관계의 어려움이 싫어서..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궁극은
사람들 사이에서의 '성화'이시다.
그 단계가 나 개인에게 '선교'일지
다른 모임일지
아니면 지금의 이룸을 통하여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실
하나님 만이 나에게 준비하고 알고 계실 다른 면인지
난 알지 못한다 .
하지만, 과정에서 오늘 '친구'의 외침이
내 이야기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
이제 내가 내 주위에서
'행복 바이러스'의 중심으로 조금씩 인정 받기 시작하는
이 펼침이 더 넓어지기를 원한다.
그렇지 못하고 아직도 오류를 밟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난 반성하리라.
그리고 그것을 주님 십자가 앞에
오늘도 가져갈 노력을 하리라 .
주님이 또 그러하셧듯
선한 결과로 날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며.. .
주님.
돌아보면
전 의로워져 감을 느낍니다.
그 의로움의 과정에 주님이 함께하셔서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신 결과물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여.
오늘은 관계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저..
너무 오류가 많아서
원하든 원치 않든
상처로 인하여서도
돌직구로 상대에게 상처를 많이 입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여.
지금도 어쩌면 내 행동 하나하나에
가슴에 못이 박힐 불신자 형제 자매가 있을 지모르니
주여 그들을 그리하지 못하게
주님의 손으로 막으시고
제 입의 화살이 그들의 상처잇는 불신의 영혼에 박히지 않게 하시사
주 안에서 조금더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 .. 저 되게 도우소서.
혼자 힘으로 되지 않음으로 고백합니다.
잘 안되는 수십년의 육성(肉性)을 끌고
겨우겨우 십자가 앞까지는 끌고 가오리니
나머지 주여 다 변케 하소서.
주님 만 믿습니다.
특별히 제 아들 들, 제 식구들 모두 지키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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