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 만을 독백함[욥19:1-12] 본문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그래.
너는 자만하고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는 자다... 하고
많이 지껄여라.
내 가장 친했다고 생각했던
너희들아....
친구야..;.
세상아....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지금의 이 억울함.
너희들과 상관없다.
지금의 이 그물의 칭칭 동여 매진 듯한
진한 고통
이 묶인 답답함...
.....
너희와는 상관없다 .
모두 하나님께서 '그리하셨다'
난.. 그것을 안다.
그래서 다행이다.
'너희도 알아야 할지니라'
나도 안다.
어렵고 힘들고 당혹스럽지만 나도 안다.
아..
나도 잊지 말고 그렇게 '알아야 할지니라'
나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나.
이처럼 '폭행 당하듯 ' 아프고 힘들고 어려워
부르짖고 도움을 간구하나
응답은 없으시고
주위의 '위로'도 없구나.
아..
친구가 도움이 되지 않을 지는 않다.
도움은 하나님 밖에 없음은 안다.
너희에게 바람은 '위로'다 .
그 위로 마져 하나님이심을 알지만,
내 현재의 상황을 잘 알지 않는가?
그런 내가 '너희'에게
약간의 위로 , 공감을 기대하면 안되겠던가?
그런 나에게 그런 공격이 가당키나 하던가?
그게 '정의'던가?
세상엔 그리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던가?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하나님이 그러셨다.
내 앞길에 '어둠까지 두셨다'
내가 길을 지나지 못하도록,
내 인생의 발걸음을 이전과 같이 지나지 못하도록 하셨다 .
나.
왜 인지 잘 모른다.
왜 내게 그러시는 지
지금은..
잘 모른다.
하지만, '어둠을 두신 것'도 '막으시는 것'도
주님 이심을 안다.
알지만 이리 육신의 부족함이
심적 단점이 나를 막는구나...
그래서 너희의 위로를 기대했다 .
그러나, 역시 '정의'가 없구나...
세상엔
하나님의 '정의'를 기대함은
전혀 하찮은 일이구나..................
되풀이 되는
친구들의 공격에 대한
자신의 심사를 이야기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논박해 내지 않는다.
단지 어려움의 심사,
그로 인한 '인간 본연에 대한 실망'에 대하여
탄식하듯,
신음소리내듯 몇 마디 한 후
모든 이유가 '하나님' 밖에 없으심을
되뇌이듯 고백한다.
이것..
주위의 화살 공격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그들을 향해 신음소리 더불어 몇차례의 안타까운 눈빛을 보인뒤
다시 돌아 앉아 하늘 향해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
그들은 애초 싸움의 상대가 아니란 이야기다.
아프고 힘들고 괴롭지만
하나님 만이 해결자이시고 그 분 만이 주장하시는 권위자임을
자꾸만 자신에게 되뇌이듯 고백한다 .
사실이고
진실이다.
그러함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일상에서 누리는 자들의 고백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통이 지속되면
거기에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듯한 고통은
하나님을 뵙지 못하는 자의 갈급함이 더 크기에
혼란이 가중되어 견디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욥은 '진리'를 잊지 않기 위하여
'독백'하듯 되뇌인다 .
친구들의 '어이없는 ' 공격을 '정의롭지 못하다' 면서도
금방 돌아 앉아
하나님 만을 바라본다 .
그리고 그 독백을 통해 자신의 옳은 판단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모두 하심을 잊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그럼에도 나오려하는 원망을
그러함으로 누르려 몸부림을 치고 잇는 상채란 이야기다.
하나님을 독백함.
하나님 만을 바라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함...
그게 중요하다 .
세상은 탓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불쌍히 여길 사람들이지
그들을 기대할 대상은 아니다.
그것을 욥은 너무도 잘알고 있게 되었다 .
오늘 나.
세상을 바라보지 말자.
세상의 과거의 횡포를 분노하지 말자.
그들로 인한 상처는 상처가 아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진실의 하나님을 더 뚜렷이 만나게 한 '도구'일 뿐이다.
오늘도
하나님을 독백해야 한다 .
세상 어디에도
나만큼 깊이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 있겠는가 생각하자 .
그들은 그러기에 '긍휼'이 여길 자들이지
경쟁이나 위로나 배반이나 상처나... 다 내려 놓은 대상들이다 .
헛된..
모래성 같은
이 땅의 삶 속에
잠시 부딪쳤다가
바람 불어 흩어 버리면 날아갈 영원속의 먼지 같은 대상들일 뿐이다.
허무가 아니다.
진실이다.
그들을 멸시하란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내 성화'과정에 '도구'이다.
이땅의 모든 것들이 다 그렇다 .
그렇기에 주님의 뜻 가운데서 그들과의 연마를 통하여 갈고 닦여야 한다 .
최선을 다하여 난 그들에게 '기름'이 되고 기쁨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
그들이 나에게 해주고 못해주고 안해주고 를 신경쓸 이유가 없다 .
주님.
오늘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주여.
상처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아프게 했던 것들.. .
괜한 그들에 대한
헛된 기대와
그러함으로 오는 상대적인 손해감이
오랫동안 속절없이 우리 인생들을 다리 걸고 아프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주여.
가만히 생각하니
그들은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그리 행동 되었던 것 뿐..
분노하기 보다 ...그러함을 인식하고
정의가 세상에 없음을 받아 들이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인간 본연의 그러함으로 인식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 만을 위한 도구였음을
그러함으로 제게 더 깊은 '진리'의 사랑을 만나게 하는 과정이었음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게 하소서.
주여.
이제 세상은 급박히도 어두워져 가고
주님이 세상에 재림하실 사인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할 것.
내가 할 것은
환란 가운데서도
그러하심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래도 오직 주님 만을 바라보며
어떤 세상의 버거움도
주님 앞으로 가져 가는 노력과
그러할 때 응답의 시간이 혹여 길어져도
곧 있으실 주님의 역사의 시간을 기대할 수 있도록
주여..
절 그리 훈련 시키시고
부족하다싶으시면 주여 특별히도 '성령'으로
조금더 붙드시고 인도하소서.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신 하나님...
말씀에 있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올바로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인도하시는 하나님.
제 아들 둘.. 특별히 더 인도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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