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믿음으로 옷입다[갈3:19-29] 본문

신약 QT

믿음으로 옷입다[갈3:19-29]

주하인 2013. 5. 7. 09:58


 

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율법은 초등학교까지만 필요하다.

숫가락은 오른 손으로 들고

콧물은 왼쪽 젓가슴 쪽에 달아놓은 수건으로 닦고

우측 보행하고

하나둘셋 소리내서 다니고

윗분을 뵈면 인사잘하고

 ...

그 율법은 꼭 배워야 하지만

초등학교 넘어서서도 그런 걸 가리키면

지진아던가 이상한 거 아니던가?

' 믿어줌'이 필요하다.

'믿음'이 필요하다.

믿어줌은 타인을 믿어줌이나

믿어주기 위하여는 자신을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성령을 보내심은

초등학교의 믿음을 탈피할 유일한 길이기에 그렇다.

 

이제 우리가 할일은

그 분의 우리를 믿어줌과

그 분의 '하나님 '과 그에 따르는 생명의 진리를 믿는 '믿음   '을 배우는 것이다.

그것은 이제 우리는

초등학생의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 믿음으로 말미암아'라 하셨다.

성장하지  않아도 아들이지만

성장하지 않음은 하나님께 고통을 드리는 일이다.

지진아나 미친 ..

그것은 부모에게 아픔이다.

날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하여 내가 할일이 '성장'이고 '성화'다.

그 기본이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나를 위해 오신 그 분 ,

나를 위해 달리신 십자가의 그 고난에 같이 참예할 결심..

그게 예수님을 믿음으로 나오는 현상이다.

 

 

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그리스도로 옷입다'

 

나는 옷입다는 표현이 맘에 든다.

옷 입으면 멋지다.

멋진 옷 입으면 태도도 따라서 멋있게 하려 노력한다.

그리스도로 옷입으면

그리스도를 닮으려 노력한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온전히 되지는 못하지만

...

그것은 다시 나로 돌아와

내 안의 아직도 잠시 잠시 흔적처럼 발견된 이 더글 거리는 죄악들...

죄악 만을 묵상하면

난.. 나를 용서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셨는데..

나는 그 분께서 누구보다 가까이 대해주셨는데..........

내 누리는 이 은혜들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나..

 

그러나, 그러다가 얼마전 '온유와 겸손과 오래참음으로 옷입고 .. '라는 말씀에서

옷입다는 뜻을 깨달으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하지만, 그 귀한 옷을 입기 위해서

몸도 자주 깨끗이 닦아야 하고

자주 닦아야 함은

속은 아주 완전히 항상 깨끗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깨달았기에 그렇다.

 

말씀은 그 행간 속에 살아 움직여 내 영혼을 깨우치시고

달래시고 만지신다.

말씀의 그러하심을 '성령'으로 인하여 깨달아 알게 될때

마음은 살아나고 영혼이 생기로 돋아난다.

그때 말씀은 곧 하나님이 되신다.

 

 

어제 저녁.

카네이션과 적당한 양의 다양한 과일들과

좋아하실 선물 몇가지를 사들고

시골에 다녀왔다.

내일 이 '어버이 날'이다.

어머니 아버지 많이 좋아하신다.

그 얼굴의 좋아하심을 보는 난 너무 .. 좋다.

그 너무 좋음은 '예수 안에서 회복' 됨을 눈으로 목도함 탓이다.

이제 어머니 아버지는 '아내'를 진심으로 이뻐하신다.

'오래 지켜보아도 변하지 않는 우리 둘째 며느리' ..

난..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참.. 어려웠음을

오래전 이 블로그에서 수도 없이 고백했다.

역기능가정.

그 아버지는 늘 찌르듯 느껴졌고

어머니는 편안함이 없었다.

그 안에서 가슴조리며 크느라 내 안에는 지금도 남아 있는

삭여버릴 어려움이 있다.

'서운함'에 약함... '눈치'... '급한.. ' ... ^^;;

하지만 아내의 오랜 기도와 더불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말씀에서 녹아나며

어느새 어머니가 수년전에 극적으로 예수님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만지심이 느껴지며

아버지가 그리 좋아졌다.

기적이다.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 들어가며

이루어진 변화들이다.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 출근했다.

아직 내 안에 갈길이 멀음을 느끼는 것은

내 안의 '율법'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소리지름이다.

그로 인하여 '서운함'과 속상함의 흔적들이다.

아.

물론 부모님이야기가 아니다. ㅎ

하지만 말씀 안에서 꼬투리 잡힌 것들..

해결해야 할 것들...

그것들이 '믿음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으로

내가

옷입으면 된다고

가볍게 해주신다.

그래.. 그러기로 햇다.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이 힘이된다.

그 속상함... 나 자신에 대한 실망들로 말씀을 보기 힘들었는데

힘을 내서 다가오니 또 이렇듯 알려 주신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감사하다.

승리할 기회를 또 얻었다 .

 

옷입기 전에 몸을 샤워하듯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위해

나를 정결케 하자

가만히 받아 들이자.

 

귀한 하나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을 저를 봅니다.

그 안에 담겨진

다양한 뜻을 바라봅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이 인도하신대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려 합니다.

주님으로 옷입으로 하니

주여.. 아직은 부족한 저.. 주님 말씀대로 온전하게 작동하지 못하오니

깨끗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은 옷을 입도록

마음을 정결케 닦게 하소서.

믿습니다.

주님.

우리 부모님의 예수님 영접과

그 분들과의 회복을 주신 것처럼

앞으로 남아 있는 모든 문제에서도

그리그리 인도하소서.

옷입고 살아가는 동안

제 몸이 백옥처럼 변하게 하소서.

제 영혼의 몸이 그리되게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복[갈4:12-20]   (0) 2013.05.09
어찌하여[갈4:1-11]   (0) 2013.05.08
약속으로 [갈3:10-18]   (0) 2013.05.06
그게 사실이다[갈2:11-21]   (0) 2013.05.04
역사하심과 자유함[갈2:1-10]   (0) 2013.05.0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