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미투와 평창과 그 후와 직면[행21:27-36] 본문
27.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그 이레가 거의 차매....라는 단어들을 보면서
'결국 올 일이 오고야 말았다'라는
'긴장'.. 불안.. 초조..
30.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소동'
그것도 '온 성이 소동'하는
그 뒤죽박죽의 날들이 마침내 오고 말 거라는
'불안의 초조한 날들'이 실현되는 날이 생각되어진다.
요새 신문지상에 , 아니다... 인터넷을 보면
온통 '미투'로 JMK, ODS. LYT... 등
정말 나쁜 가해를 번연히 하면서도 세상의 부와 명예와 모든 것을 누리면서 잘 살던
말그대로 한편으로 '악마' 같은 자들의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 .
그들.
지금 어떨까?
얼마나 힘들까?
죄.. 그 죄를 능동적으로 짓고도
'사회의 현상'의 하나로 자신을 치부해가며 눌러 놓던 '죄의식'들이
드디어 SNS, 인권등의 힘으로 터져나오자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에 대한 허탈감..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른 사회의 한면에서는 좋은 가장, 성공한 예술인...이었을지도 모르는
그들의 의식에 얼마나 충격이 가해질까?
'진실을 마주해야 하는 그 절박한 당혹감'과 '모든 것 잃을 위기.."...
사도 바울님의 그것과는 전혀.. '비교'의 가치거리도 없지만
'그 이레가 거의 차매' 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그 압박감 자체 만
불현듯
떠올라서 함.. 그들의 입장에서 되풀이 해본것이다.
한편으로 지금 ...오늘 폐막식이 되는 '평창'올림픽 문제다 .
좋은 이야기
나쁜 이야기
감동적 이야기...
영웅이 없는 시대에 그들의 시선을 붙들고자 하는 대체적 인물이야기 (28살의 여자 컬링선수... 아.. 내 아들보다 어린.. ...) 들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모든 생각을 또 묶고 있는 반대적 이야기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북한'과 '미국' 이야기다.
지금... 두렵고 무서운 생각으로
모든 국민이 마취되듯 평창과 미투와 다른 생각으로
잊어 먹고 살지만(그렇지 않으면 어찌 불안해서 하루를 버티겠는가?)
전쟁이 벌어지기라도 하면..
(그러할 확률이 상당하지 않는가.. 실제로?)
그 날짜도 어찌보면
오늘 '그 이레가 거의 이르매'라는 그 단어에 농축된
결국 불안하지만 피하고픈 .. 그 의미 아니겠는가?
'소동'...
결국 그 소동이란 단어에
이들이 일으키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한 불안한 예상..
그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는
(비록, 의식 표면에 들어나거나 아니거나.. )
그 모든 복잡한 일들에 대하여 농축시켜 놓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오늘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가?
'사도 바울'께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그런 '소동'과
그 일들이 결국 벌어질 그 '이레'날에 다다른 ..
직시해야 하는
그 '직면'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지금 '한국의 현실'.. 아니다.. '지구의 현실(재해, 먼지, 기후, 전쟁위험. 곡물.. 환경. AI, 로봇, 또 AI 바이러스., 항생제 저항 슈퍼박테리아. .............)을 직면하기 바로 전의
그 어이없는 무의식 내의 '소동'을
지금 우리는 겨우겨우 '잊어버리고' 하루하루 살지만
실제 위험한 상황이고
그 위험이 닥칠때
바울과 같지 않은
(바울은 상황을 더 심하게 마주한다.. 죽음의 위협, 손가락질의 공포.. )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나 믿더라도 이름뿐인 선데이 크리스찬의 입장에서
그 절박한 현실을 어찌 마주할까.. 하는 문제다.
거기에 '불안감'을 어찌 해결할까.. 하는 문제다.
오늘은 주일이다.
어제는 토요일이었다.
큰 아들 상견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자리다.
기도.. 제법하고 나갔다 .
아내...
안사돈.. 바깥사돈.. 모두 긴장하셨던지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더라...
아내.. 끝나고 나오더니.. 차안에서 하는 말이
'시어머니' 선뵈는 날이 '상견례' 자리라서 너무 긴장했고
소화도 잘 안되더라.. 는 소리 들으며
그런 어려운 자리가 상견례 자리였음을 다시한번 알았음은
돌이켜 생각하면
내 성품상.. 그런 버거운 자리에서
그래도 부담없이 '화기애애'한 자리를 만들도록
내 마음을 주관하셔서
이쁜 며느리의 '교육'과 '지킴이' 로만 사돈 댁을 보게하신
하나님의 내 마음을 어루만지셨음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고
그러함은
내 모든 다가올 일상의 어려움의 상황 역시 그러한 이끄심으로
담대하게 이끌어 주실 것임을 다시한번 생각케 하셨다 .
오늘 묵상이 그리 쉽지 않다.
죄송하지만... 묵상거리.. 가 별로 없을 그런 내용이란 이야기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외없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 '레마'를
역시
또
변함없이
이전처럼 ^^* .. 주시었고
그러함은 제목에서 썼듯
불안할 상황과 현실과 그 직면..
그리고 '담대'하게 그날을 감해주실 성령하나님의 임재하실
내 인생의 앞으로의 행로에 대하여
감사하게 하심이시다.
오늘
주일이다 .
감사한 아침이다.
주여.
그날이... 어떤 날이든
주님의 예비하신 상황이 제게 ... 모두에게 다가오고 이르게 될 것임을 압니다.
이 불완전한 '광야'의 세상에 살면서
어찌 피해갈 수 있겠습니까만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매일 인도하심을 받게 하시고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는 한
그냥 매일 하루를 맡기고 사는 자의 행운을
오늘도 누립니다.
주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곧.. 이를지도 모를 현실의 암담함에도
주님으로 인해 소망있는 삶
주님 때문에 가슴앓이 대신 담대한 인내, 감사의 지혜로 지내게 하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 것을 기대합니다.
제가 예견하지 못한 대단한 결말의 반전을 기대합니다.
늘 그러하셨듯 말이빈다.
제게
늘
소망이신 하나님
주일..
하나님의 날을 맞이하여
주께 영광 올립니다.
간절히 비올 것은
이나라.. 이후의 삶을 지키소서.
무엇보다 어려움을 잘 버텨나가는게
기도하는 이나라 기독교인들의 덕이 되게 하소서.
그를 기다리시고
그를 통해 역사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커다란 뜻이
세상에 보여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ㄷ르어 기도하였습니다.
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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