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미리 간구하다 ( 왕하 13:1-13 ) 본문
제 13 장 ( Chapter 13, 2 Kings )
꼭
날이 어둡고
비가 내려야
밝은 빛
맑은 날을
그리워 하는 가
어찌하여
미리미리
기도와 간구로
마음을 맑게 하고
영혼을 정결케 하여
오는 고난 대비하고
늘
평강을 유지할 수는 없던가
이
어리석고 나태한
나여
4.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이는
저희의 학대 받음을 보셨음이라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아람 왕의 박해'를 받는 이스라엘왕 여호아하스가
고통을 견디다 못해 '여호와 앞에 간구했다.'
편하고 좋을 때는 우상을 좇다가
힘들고 어려우니 ' 지존자' 하나님을 인정하고 구한다.
참 어리석은 게 인간이 맞다.
난.. 안그런가?
그래도 간구는 들으신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난 그 분의 영원한 사랑을 받는 자가 맞다.
나의 고통은 어쩌면 내 죄 탓일 수 도있지만
주님은 그래도 내 기도를 기다리신다.
언제나 손들어 날 구원하시려..
5. 여호와께서 이에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전과 같이 자기 장막에 거하였으나
죄.
죄의 질김은 그 고난과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들을 붙들어
'전과 같이 ' 다시 자기 장막에 거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6. 저희가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여로보암 집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좇아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저 두었더라
또 옛 죄에 돌아가
아세라 목상을 그저 두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나.
안그런가?
나의 아세라 목상은 무엇인가?
어제 주일.
차분하게 보냈다.
나름.. 은혜 가운데.
흔들림 가운데서도 평안이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인지 또 저녁에 TV에 붙들리고 다시 비디오에 붙들리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렇게 해도 크게 불안감이 없다.
이것을 성장해서 자유로와 짐으로 받아야 하는가.. 아니면 죄에 둔감해지는 것인가?
늦게 새벽이 되어서야 마치고
침대 맡에 걸터 앉아 나름 기도는 했다.
그러니 은혜가 쏟아진다.
참... 갈피를 못잡겠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내 하나님을 만나는 개인적 시간인 30분.
또 육적인 유혹에 끌려 주님의 시간을 잠식했다.
'죄'다.
얼른 묵상집을 들추어 보았으나 감감 하다.
이제 출근하여 오전 진료를 마치고 다시 한번 들여다 보는 이 시간이 되니
여호아하스 들 같은 내 죄에도 불구하고
분량 적지만 그나마 '간구하는' 내 적은 행실을 보고
주님이 또 전과 같이 인내하시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어찌 해야 하는가?
비록 안목의 정욕.. 크지 않은 죄라 자위할 것 같지만
더 깊은 만남이 필요한 나라고 늘 느끼고 있으면서도
주님을 늘 이 아세라 목상 같은 죄에게 밀리우게 만드시는
나의 이 어리석음을 어찌 해야만 하는가?
주님을 만날 시간에
TV등에 영혼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으니
이 어리석은 여호아하스 같은 내 행태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마음에 부담이 온다.
어찌 해야 하는가?
그러면서도 과감히 수개월 수년간 멀리 떨어지기 어려운
이 아주 적은 취미생활.....,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할 일이다.
기도할 제목이 많다.
중보해야하고
나의 문제에 대하여 기도하고
장래에 대하여 기도하고
자식들을 위하여 깊이 기도하고.........
더 깊은 만남을 통하여 주님을 깊이 영접해들여야 하고..
모두 당위성을 앎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전과 같이' 평온한 상태로 만 만들어 주시면
자꾸 잊어 버리는 이 망각의 행동을
깊이 회개 하리라.
적용
1. 비디오 보지 말자.
요번 주.
2. 기도하자.
아버지 학교 중보기도회.. 간다ㅏ.
3. 장래에 대하여.
나의 원함에 대하여 기도하자.
4. 긍휼을 주소서.
5. 편안할 때 더 조심하라.
고난 때 기도하는 것 보다 더 힘들다.
더 힘들지만 기도하고 인내하면 한걸음 성숙할 기회다.
6.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주님.
귀하시고 놀라우신 내 아버지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오늘도 또 평온한 가운데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주름이 점점 더 생기고
머리에는 백발이 내려 앉기 시작하며
자식들은 이처럼 장성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편안할 때의 행태는 여지없이 이전과 같아집니다.
주님.
그때는 힘들었지만
오히려 고통이고 고난이어서 주님을 소리질러 부르고 다른 생각 못할 때가
오히려 은혜의 시간인 듯 느껴집니다.
주님.
부디 이 자잔한 아세라 목상 같은 정욕의 삶을 깨주소서.
흔들어 아무생각없이 하소서.
주여.
간절히 비옵건데 주님 만을 사모하게 하소서.
매일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 말씀 읽게 하시고
주님 뜻 아닌 것은 흥미조차 없어지게 하시었으면 합니다.
주여.
세상 살아가면서 주님이 허락하신
이 귀한 삶의 한 역할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아버지로서 그리하게 하시고
남편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자식으로 그맇하게 하시고
좋은 선후배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되게 하시되
저를 의사로 만들어 주셨으니 더 귀한 의술을 베풀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만나는 많은 분들에게 주님을 더욱 증거하게 하소서.
주님.
열심을 회복시키소서.
자꾸만 시들거려 가는게
열정도 나이들어가는 듯합니다.
자꾸 과거의 회상만 하려 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시사 제게 열심을 회복시키시고
주님... 아시지만
저도 한 일역 담당하여 열심히 참가할 마음의 지평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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