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일 이렇게 ( 살전 2:1-12 ) 본문
제 2 장 ( Chapter 2, 1 Thessalonians )
주여
매일의 삶이
찬양의 삶이 되게 하소서
매일 매일이
주의 바라보심을 느끼며 사는
그런 삶 되게 하소서
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내가 어떻게 해서 오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어차피 인생의 의미는
아무리 세상을 돌아보고 아무리 물어보고 아무리 책을 보아도
정답을 발견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삶이 그리 재미가 없었다.
어려서 부터 그랬다.
그리 흥미 있는 것이 없었다.
또래 친구들이 하는 것.. 다 유치해 보였고
경쟁을 위해 허걱허걱 하는 사람들이 다 유치해 보였다.
그러면서도 내 육신의 젊음은 '호승심'이 있고
특별히도 아버지대로 부터 물려 받은 육신적 본능의 세기는 강하여 ㅜ.ㅜ;;
그 재미없는 일에 한편으로는 끌려 들어가는 그 갈등 사이에서
난 젊음이 혼란스러웠다.
세상에 그리 흥미없어 하는 성향은 지금도 어느 정도는 남아 있으나
육신이 이제는 젊음의 끓는 피가 줄어든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단순한 ' 말초적 재미'에만 눈이 갈수 밖에 없었지만
도덕적인 한계는 날 매사에 힘이 들게 했었다.
쉽게 말해 내 삶은 ' 갈등덩어리', '재미없는 삶'의 패턴이었다.
솔직히.......ㅜ.ㅜ;
그러던 어느 순간,
마치 번개가 번쩍이며 세상이 밝아지듯이
예수님은 첫사랑으로 다가오셨고
하나님은 나의 어떤 면을 기뻐 보셨던지
'말씀'이 하나님이신 ,
그 하나님의 평강으로 날 채우기 시작하셨다.
그러면서 인생의 목표가 점차로 뚜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대단한 지적능력의 소유자들이나
나름 건강한 교육을 받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도'라고 생각되는 '지적인 깨달음'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에게는..
난.. 여러 생각들이 많이 충돌하는 말 그대로 복잡한 사람이었고
그러한 다양한 좋은 생각과 더불어 다양한 생각의 교차는
나로 하여금 순간적인 'insight'로 지적 깨달음을 가졌을 지라도
그것을 유지하기에는 영적인 에너지가 부족했다는 뜻이다.
그러한 나에게
하나님은 '십자가 안에서의 누리는 평강',
성령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교통되어지는 은혜,
말씀 순종할 때 다가오는
그 영적 지평의 순간적 넓어짐..
그로 인한 내 상식의 이해를 넘어서는
감정적인 평안함의 되풀이..
이러한 체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난 확실한 인생의 목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즉,
그 목표는 내 의지가 아니고 내 노력이 아니라
철저히도 '피동적이고' '타력적인 ' 결과라는 것이다.
깨달은 것이 아니고
깨달아 진 것이다.
그것은 진리이고 진실일 것이라는 확신.
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란 것이다.
그 기쁘게 하시는 일을 내 일상의 모든 것을 통하여
찬양드리듯 몸으로 노래로 묵상으로 기도로 삶으로 드리는 것이다.
'아멘'
'아멘이지 않는가?'
오늘 '사도 바울 ' 께서 이리 선언하신다.
' 이와 같이 말함은 ~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
그렇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고 말함으로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 한다.
오늘 내가 할 일이다.
한 마디라도 주님을 전하자 .
복음을 전하자 .
그리 함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자.
그런데 마음에 부담이 있다.
아침에 바빳다.
수술을 마치고 월요 모임의 찬양 악보를 준비하고 나니 지금 이 시간이다.
이제 묵상을 다시 잡아 드니 시간이 다섯시 다 되어 간다.
하루가 마무리 되어가는 이 시간에 새삼 복음.. ?
누구에게..
내 인생의 목적을 매일매일 이루어 드려 감이 방법에 있어서 참 쉽다.
이전처럼 괜히 흔들흔들... 신기루처럼 헷갈릴 일이 없다.
말씀을 좇으면 된다.
발에 비추시는 등을 보고..
그러기에 남은 시간 전도를 하는 노력을 하면된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라신다.
아침에 이 구절이 좋았다.
내 속을 한번 들여다 보았다.
죄가 많은 자다. .
맞다.
고치지 못하는..
그런데 깨달아 지는 바가 있다.
' 행동'은 회개하면 된다.
' 어쩌지 못하는 내 깊은 속의 순간적 죄성'은 꼭 내가 아닐 수있다는 점이다
그것..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다 아신다.
그러기에 난 내 어리석은 죄에 대하여
'그 죄적인 행동은 회개하되 나 자신은 사랑하려는 노력을 하면 된다. '
어차피 내 죄를 생산해내는 내 속의 문제는
주님이 다 감찰하고 계실 것을..
이런 나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은 어찌되었든
예수님이 날 그토록 사랑하심임을..
나를 무시하고 나의 죄를 빌어 나에게 혐오함은
주님의 뜻이 아니심을 안다.
이제 오늘 하루 이래야 한다.
'날 사랑한다.
'나의 죄는 그 행실을 미워하고 주님께 내려 놓는다.
' 전도'의 말을 한다.
매사에 주님을 생각하고 묵상하면
세상... 이 허무한 그림자의 세상에서 모두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주님이 나를 구원해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어찌 살았을까.. 참으로 감사한 하루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는다.
2. 당직이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준비하겠다.
3. 복음을 전하자.
예수님은 생명이다.
주님은 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다.
그 분을 아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다.
남들에게도 전하자.
4. 기뻐하자.
주님이 늘 나를 보고 계신다.
날 다아신다.
나에겐 '선' 만이 존재한다.
주님이 다 아시지 않던가?
기도
주님
놀라우신 내 하나님.
내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
평생을 겪어오는 내 어려움을 아시는 주님.
희망없고 소망없던 세상의 삶에 소망과 진리로 다가오신 주님.
내 생명의 원리이신 주님.
날 이끄시고 붙드시고 매일을 끌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내 마음을 주님 앞에 다시 내려놓습니다.
주여 .
인도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몇시간 남지 않은 늦은 시간이지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일말의 노력이라도 하게 하소서.
감찰하시는 내 하나님.
내 부모님.
내 아내.
내 자식들...
내 아는 모든 분들.. 그들에게도 그런 의미가 되소서.
인생의 의미를 그들이 주안에서
뚜렷이 불을 보듯
저처럼 알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 영광드리는 매일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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