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공의 경외 경이의 그날 [말3:13-4:6] 본문
모든 어두움을 뚫고
외양간 깊숙이
비추어 들어오는 그 햇살을
온 몸 온 영혼으로 받아들이며
초봄 아침
외양간을 뛰쳐나오는
저 송아지의 놀라운 감탄이 느껴지는가
그때
공의의 주님의 그날
마침내
예수 오셔서 부르실 그날
경이로움으로 가득찬 내 영혼
이 모든 인생의 무거운 짐을 벗어내고
감동을 이기지 못해
뛰쳐나갈 바로 그 날
주님의 정하신 그날
마침내 날 부르실 그 날
예수 재림하실 그날
내 인생의 악함들과 무게 들이
발 밑의 재처럼
느껴질 바로 그날
그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어서오소서
내 주님이시여
살아계신 하나님
내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말라기서 3장]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한 날에'
[말라기서 4장]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야흐로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악인들과는
전혀~
정말 전혀 다른 결말이 이루어지고 말리라...신다.
그것.
잊지 말고 명심하지 말라신다.
그날.
심판,
공의 ..
많이 듣고 많이 알지만
정말 그 말씀 들이 어떠한 의미로
우리의 삶에 존재하고 있었던가?
내게는?
이제 바야흐로
세상이
누구나 알수 있듯 급변하고 있다.
'뉴노말'이란 신생용어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전에
삶의 행태에 너무도 많은 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있다.
상상도 못할...ㅠ.ㅠ
이때에 드디어
'그때에'
'주님의 정한 날'이
의미가 되어 눈 앞에 바짝 다가왔다지만
아직도 실감이 가지 않는
먼 나라의 일.. 설화처럼.. 교훈의 이야기 처럼 다가오는 것이
내게도 그러한 것을
이 땅의 누가 있어
그러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신 '경고'가 가슴에 올까..
어제 회식이 있었다.
'우리과'와 '동년배'의 '소아과'장님을 초청하여
그래도 연말이니 고급스러운 곳에 서.. ^^;
이 다변가 TMI이지만 신앙의 열심에서는 존경스러운 O과장님.. ^^;...
뜬금없이 -아니다. 어찌 뜬금없을까? 뜬금없는 것이라고 느끼는 내 순간의 판단이 더 어이없는 것이지..어느새 난 그러고 또 니골라의 시선으로 판단했던 거 아니던가? r그러다 금방 그 분의 그 열심이 존경스럽다 - 자리에 앉자마자
몇마디 떠들더니 ㅎ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 1시간씩 병원직원 이름 하나하나 부르며기도한다.. ''고 하니
격한 비웃음 같은 웃음이
불신자 '모 과장'의 입에서 튀어나오며
"난 .. 교회 안다니는데.. 샘은... "하며
옆 직원을 가르치니 '불교'라며 이야기한다.
순간... 분위기 다운..ㅠ.ㅠ
얼른 말을 돌리면서 분위기 수습하려 했지만
잠시 어색함과 그들의 그 어리석음에
난. .. 왜 하나님 말씀을
한마디 말을 제대로 거들지 못했을까 자책하며
다른 이야기로 얼른 돌리며 분위기 수습하려 애썼다.
바야흐로
점차로 세상은 각박해지고 있다.
특별히 그들보다 나이가 훨 많은 연장자로서의 이야기에도
저렇듯 쉬이 반대의 반응을 하는 예절도 그렇고 ㅠ.ㅠ
대놓고 경멸하듯 거부하는 불신 자들의 심사를 보는 듯하여
다시금 '마지막' 시대에 가까움을
또 나름대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짧지만...
무슨 말씀이시던가?
말라기서,
예수 초림까지 ,
신약의 공관복음들이 쓰여지기 까지 400년을
침묵하시며 쓰인
'하나님의
우리네 죄많은 인생에 대한 치리에 대한
오랜 갈등, 장고, .. '에 들어가시며
허락하신 마지막 장이 말라기서다.
마침내 뜻을 돌이키셔서
'공의의 심판' 대신
한번 더 꿀꺽 삼키시고는
'직접 세상에 성육신'하여
십자가 구원의 기회- 대 renovation의 마지막 기회를 허락하신 ... - 를
허락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내려오시기 전까지의
깊은 침묵의 시간이 시작되는
마지막에
'외양간에 뛰쳐나오는 송아지의 햇살, 광선을 보는 경이로움'을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믿지 않는 자들의 심판,
그들이 '경이'를 간직하며
아직도 주님을 깊이 바라는 자들에게
발 밑의 재처럼 변하게 될
그 '심판'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하시지 않는가?
내게는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다양한 마음이 내 마음을 사로 잡으려 뒤죽 박죽이다.
그런데
'경이'
'공의'
'감탄'
'영혼 깊숙이 탈출되는 이 인생의 묶임으로 부터의 자유'
..
그 운명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듯하다.
마음 한구석이
무겁고 힘들려 했지만
주께서 '그날'에 누릴
저 자유로움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공의'에 맡기고
경이로운 자유 만을 기뻐하라 심 같이 느껴진다.
감사하다.
주님.
오늘 말씀은 너무도 유명하신 구절이라
특별히 가슴에 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겠습니다.
제 깊은 곳,
여지없이 더 냉랭해져가는 세상의 불신들을 마주하며
또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어쩔 수 없는 '고난'을
주님이 아시고 터치하시는 듯합닏.
주여.
그들이
주님의 때
주님의 공의의 시간에
마침내 '내 발밑의 재'처럼
아무 존재감 없이 변하게 될 것을
굳이 그렇게 고민하지 말라 심 처람 다가옵니다 .
그보다
하나님을 '공의'로 기다리고
'경이'로움을 기대하고 기다리다 보면
마침내 주어질 '외양간 튀처냐오는 송아지의 경이로운 감탄, 자유'를
허락받을 것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또 하루.. 그냥 그렇게 또 변함없이 시작되려 합니다 .
더 늙어가는 노년의 하루가 또 밝아 오려 합니다 .
이때도
아직 '경의'와 '감탄'과 '자유'..
즉 생명과 평강이
제 앞에 놓여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그냥 기다리고
제 안의 모든 어두움을 뚫고 들어오시는
주님의 광선을 고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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