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씀이 즐겁게되다[막12:35-44] 본문
37.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말씀이 즐겁다?
지루한 공부 같은 말씀이 즐겁다고?
그런데
'즐겁게 듣더라'라고 되어 있다.
솔직히 지금은 매일 아침 마다 말씀을 올리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지
지금도 순간순간 오늘 하루 빼 먹을 까. ..하는 유혹이
한번씩 올라올 때가 있다.
솔직히......귀찮을 때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리 매일 , 누가 강요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말씀을 올리는 이유는
그 기본이 '기쁨'이다.
솔직히 '누가' 시켜서는 절대 못한다.
월급 받는다고 하면 쓸수 밖에 없겠지만
그 안에 즐거움이 있을까?
그래
보람이라는 다른 느낌은 있을 수는 있겠지..
하지만, 내게 있어
말씀 묵상은
그 무엇보다 가장 즐겁다.
말씀을 통해서
꿰뚫어지는 인생의 모든 것들에 대한 '통쾌함'도 그렇고
가끔은 미리 ,
내 필요한 것들을 아시고
말씀으로 말씀하여 주시기도 하고
또 가끔은
위안으로 버금어 주시기도 한다.
내 도저히 안될
내 안의 강력한 저항들 (ㅠ.ㅠ;;) 도
말씀으로 사그라져
더 이상의 갈등이 없어져
내 인생을 그토록 잡아오던 괜한 에너지 쏟음이 사라져
참 편안하다.......느껴질 때가 많다.
결국....
난...행복해지는 시간들이 늘어나게 되어간다.
말씀 묵상을 붙듦으로 말이다.
이 .. 버거운 성경 구절.. 가지고 말이다.
그 안에 흐르는 진실.
'감동'이고
감사고
기쁨이며
즐거움이고
든든함이다.
날 혼자 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그게 좋아
난... 나도 모르게 이렇게 결단하게 된 것이다.
의무.....?.........
아마도 목사님들도 이리 매일 하시라면 어려우시리라.
나......?
내 능력이나 의지이면
단 한줄의 편지도 써내려 가지 못하던 자가
어찌 가능할 것이던가?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이어지는
그 유명한 '가난한 과부의 두렙돈' 헌금에 대한 이야기도
결국은 '감동'이고 감사해서 나옴이다.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도 기쁠
즐거움으로 표현되는 감동 덕 아니던가?
우리.
믿는 자들.
감동으로 인격적 만남을 이룬 자들..
말씀으로 주님을 더 깊이 만나는 자들은
그 원리를 알리라.
오늘 내게 주시는 레마는
'즐겁게' 듣는 말씀 이다.
뭐 .. 오늘 만 유다른가.. 하리라.
그러나, 유다르다.
내 안의 온갖 버거움을
말씀을 연상하고 주님 앞에 서니
가장 선한 방법으로
내 마음의 물꼬가 트였고
그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즐겁게 듣더라' 심으로
나를 읽어 주심이니 어찌 아니그렇겠는가?
감사하다.
주님이 감사하다.
주님.
사랑합니다.
날 사랑하셔서
즐거움이 있을 건덕지가 하나도 없을 상황에
위로의 말씀
다 안다... 시는 듯
즐겁게 말씀을 듣게 하시고
즐겁게 듣는 자의 대열에 제가 서 있음,
이 .. 이전의 예측에 도저히 들어 맞지 않을
어이없는 ^^; 즐거움의 대열에 서게 하심 말씀입니다.
살아계셔서
모든 것 다아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제 마음이 움직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아침에 말씀을 슬쩍 건넨 'LYS' 환우에게도
제 말이 그냥이 아니고
살아 움직여
결국 주님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씨앗되게 하시고
발아되게 하시어
주님의 자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감사하오며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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