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마음의 눈을 밝히소서[엡1:15-23] 본문
18.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오늘은
딴 때보다 덜 바쁜데도
머리는 더 멍하고
시간은 충분한데도
글을 대하기가 많이 힘들다.
아주 졸리고 (충분히 잤는데) 많이 버거우려 한다.
신축건물에 들어서
아주 밝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와이파이(Wifi)환경이라서인지 (아마도 환자 정보 보호 차원으로 가급적 인터넷 못쓰게 하실
정책적이유라 생각하지만.. ) 자꾸만 버퍼가 걸리고 안좋다 .
윈도우 패드로 이용하여
글을 올리곤하는 데 '로딩' 메시지만 나오고 잘 진행이 안되기도 한다 .
카카오 그룹에서 다음을 인수합병한 후에
자주 발생하는 이 현상이 발현될 때마다
어느 때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반갑다'
안 올려도 되는 , 덜 귀찮은...
뭐 이런 마음이다.
매사에
자주 경험하는 일이고
그럴 때마다 내 의지로 많이도 넘어 오며
지금까지 유지 했지만
근자에는 '자연스러운 '말씀의 기쁨이 더 큼을
내 마음이 알기에
답답한 마음의 비율이 더 커졌다..
기쁜 현상.
하지만 오늘은 안그렇다.
머리가 아프고 멍하고 졸리다.
그럴 때 스마트 폰의 '모바일 핫스폿'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안을까... 한다.
그래도 했다.
의지를 발휘햇다.
말씀이 크게 들어오는 구절이 없다.
그래도 졸린 머리를 털며 집중하니
'마음의 눈을 밝히사' 라는 구절이 보인다.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옮기려 하니
느껴지는 바가 있고
졸음은 정말 멀~리 달아난다.
나.
이 '현상'을 안다.
지금 많이 개운하다 .
잘 자고 일어난 느낌.
포폴.. 이라고 많은 연예인들이 중독된다는 마취보조제 맞고
내시경 하고 일어났을 때 순간 드는 아주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
주님의 허락하신 개운함을 그런데 비유하는게 한편 죄송하기는 하지만
내 경험의 한계로 이렇게 비유할 수 밖에 없다. ㅠ.ㅠ;ㅎ
'마음의 눈을 밝히'시는 것.
그 뜻.
내 현상의 변화.
지루하게 느껴졌던 말씀,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귀찮은 글쓰기.. 가
갑자기 '개운한 밝힘' '행복한 맑음'으로
내 마음 속에 밀려온다.
'마음의 눈'을 밝히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너무나 당연히 그 감사한 현상을 잊지 않으려는
몸부림을 기뻐하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그 마음의 눈을 밝히심..
그로 인하여
내 이후의 삶도 더 그리되고
내 영생의 그것도
이 개운함,
이 마음의 눈이 밝혀짐보다
훨씬 크고 지속적이고 강한은혜 가운데 살 것이니
기쁘게 느껴지려 한다 .
아..
그러고 보니 엊 저녁 취짐 전 기도에
'주여.. 영생을 마음으로 느끼게 하소서.' 했던 것을 들으셨던 모양이다.
감사하다 .
묵상하고 하루를 보낼 일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내 마음의 눈을 더 밝히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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